"중국 내수시장 인터넷으로 뚫자" | |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KOTRA)는 23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인터넷 홍보 핵심포인트'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에서 여성, 저학력층, 청소년 인터넷 인구의 인터넷 사용이 많이 증가했다"면서 "이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의 인터넷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선물용품 등 유행에 민감한 소비제품이 인터넷 사용인구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OTRA는 중국어 홈페이지 구축이 필요한데, 일부 기업의 경우 영문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전체를 중국어로 표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홈페이지도 중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붉은 색이나 황금색 같은 원색을 선호하며, 플래시를 활용한 동태적 효과를 좋아하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쓰촨(四川)성 대지진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하는 분위기여서 홈페이지에 기업의 사회활동을 홍보하는 것도 반외자기업 정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KOTRA 중국팀 정준규 과장은 "앞으로 중국의 인터넷이 광고채널에서 판매채널로 그 기능이 빠르게 변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인터넷 활용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네티즌은 세계 최대인 2억9천800만 명으로, 온라인 쇼핑인구도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의 인터넷 사용 남녀성비는 2007년 57.2 대 42.8에서 52.5 대 47.5로 여성의 인터넷 사용이 꾸준히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07년 20대가 38.1%로 1위였으나 2008년에는 10대가 35.2%로 1위에 올라섰다. 또한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고졸 이하 학력 계층의 인터넷 사용률이 2007년 63.8%에서 2008년 72.8%로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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