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7.22)

박영복(지호) 2009. 7. 23. 06:21

7.22(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경제의 뚜렷한 회복은 3/4분기경이 되어야


 ㅇ 펑페이(馮飛)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산업경제연구부 부장은, 2008년 11월에 시행한 정부의 경기부양책효과가 시차를 두고 금년 3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는바, 경제의 뚜렷한 회복은 3/4분기를 지내봐야 알 수 있다고 언급하였음.


   - 상반기 수치를 보면, 정부의 투자확대정책은 분명한 효과를 보았고 경제는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부동산투자의 회복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수출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악의 순간은 지나갔지만 기타 경제체들의 경제회복상황을 지켜봐야 함


   - 향후 경제추세와 관련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는 바닥을 다지는 기간이었지만 경제의 뚜렷한 회복은 3/4분기에 가봐야 하며, 만약 중국경제가 U자형 회복을 한다면 U자형 회복단계는 완만한 상승단계로 될 것으로 전망함 (7.22 인민일보 해외판)




(국내산업․시장정보)


2. 태양광발전공사 최고 70% 재정보조 가능


 ㅇ 신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등 전략적 신흥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최근 재정부는 “금태양(金太阳)시범공사추진과 관련한 통지”를 발표한바, 재정보조와 과학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방식으로 국내 태양광발전의 산업화와 규모화발전을 촉진하려고 하며 향후 2-3년간 500MW의 시범프로젝트를 재정지원하려고 함.


   - “통지”에 의하면 사용자측 계통연계 태양광발전、단독태양광발전, 대형 계통연계 태양광발전 등 시범프로젝트건설 및 실리콘자재제련, 통합운영 등 태양광발전의 중요한 기술의 산업화와 관련 인프라건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바, 기술발달 및 시장발전상황에 따라 자금조달을 결정함


   - 계통연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원칙적으로 총투자의 50%를 보조해 주며 외진 지역의 단독태양광발전에 대해서는 총투자의 70%를 보조해 주며 태양광발전의 중요한 기술의 산업화와 기초능력건설프로젝트는 주로 할인 및 보조 방식으로 지원해줌(7.22 중국증권보)




3. 금융업계 반독점 신고 강화


 ㅇ 7.21 상무부는 중국인민은행 등 4개 부처와 공동으로 “금융업계 기업결합신고의 실적계산방법”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발표일 30일후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 동 방법은 은행업의 금융기구, 증권회사, 선물회사, 펀드관리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업계 기업결합신고의 실적계산에 적용함


   - 금융업의 실적은 계산방법이 특별하여 과거 금융업의 기업결합신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기 방법은 금융업 실적의 고유계산방법을 명확히 하였다고 분석가들은 분석함(7.22 신화망)




4. 상반기 신규대출 8,000억위엔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


 ㅇ 상반기 전국의 부동산시장은 신속히 V형 반등을 하였는바, 상반기 7.37조위안의 신규대출이 국유기업에 많이 들어갔으며 그중 8,000억위안이상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어 국유부동산기업이 최근의 부동산시장의 토지확보에서 주축을 이룸.


   - 경제학자들은, 국유기업의 부동산시장 토지확보는 토지가격인상을 초래하고 부동산시장에 대한 민간투자를 배제하고 주택소비를 억제하며, 일부 자산의 거품을 야기하는 등 경제구조의 불균형을 야기할 것으로 지적함(7.22 신화망)




5. 산동 코크스업계 최초로 석탄입찰


 ㅇ 7.20 산동 석탄코크스업계협회는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500만 톤의 석탄을 구매함. 이는 중국 최초로 협회명의로 진행된 석탄입찰구매로써, 국내외 석탄시장의 가격조정에 그 주요 목적이 있음.


   - 이번에 입찰 예정인 석탄종류에는 가스 석탄, 점결탄, 저열탄 등 8종류가 포함됐으며, 계약 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최후 입찰 기한은 8월 9일로 정해짐


   - 이번 입찰에는 중국 국내 석탄 업체 외에도 10여 곳의 해외 석탄 회사 및 무역 회사 등이 참여함


   - 본 협회 회장 왕칭타오는, 산동성에는 현재 55개의 석탄코크스기업이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4500만 톤에 달하여 산시, 허베이 성 다음으로 전국 3위를 차지한다고 설명함(7.21 상해증권보)




6. 중국투자, 디아지오의 주주로


 ㅇ 중국투자회사(中投公司)는 최근 2.21억파운드를 투자하여 영국의 주류 전문업체인 디아지오의 지분 1.1%를 인수하여 동 회사의 9번째 주주가 되었음.


   - 디아지오는 세계의 가장 큰 주류회사이고 런던과 뉴욕에 상장하였으며, 1995년에 중국에 진출하여 현재 스촨 쵄싱(全興)그룹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음


   - 중국투자회사는 국가외환보유를 운용하여 해외에 투자하는 전문기구로, 설립초기에는 주로 금융과 증권분야에 투자를 집중하였으나 국제금융위기로 거액의 손실을 보았으며 현재로선 실물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바, 지난달 15억달러를 투자하여 캐나다의 가장 큰 광업회사인 테크자원(Teck Resources Limited,TSE:TCK.B)의 지분 17%를 매입하였으며, 얼마전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포르쉐인수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과는 폭스바겐이 포르쉐를 인수하였음(7.22 신화망)




7. 7월 비유통주매각 21억위안


 ㅇ A주식시장의 지수가 반등하는 가운데 대주주들의 비유통주매각이 갈수록 심해져 7월 분 비유통주매각이 2009년 신기록을 냄.


   - 7월이후 상장회사 주주들의 비유통주매각이 점차 확대되어 매각한 비유통주가는 시가로 총 20.77억위안에 달하는바, 일부 대주주들은 주식매각을 위해 지배주주의 자리도 서슴 치 않고 내놓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 이런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내경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금융위기의 영향이 아직도 있고 국내 수출입액이 동기 대비 하락한 상황에서 대주주들이 지분을 줄이더라도 현금을 수중에 넣으려고 한다고 분석하고 있음(7.22 중국증권보)




(기타)


8. 증시현황(7.22)


 ㅇ 상해 종합:    +83.41P(+2.60%)      3296.62P/1,682,130만주


    상해 A주:     +87.60P(+2.60%)      3460.72P/1,671,773만주


    상해 B주:     +4.74P(+2.31%)        210.40P/10,358만주


    선전 성분:    +176.00P(+1.34%)       13353.21P/988,656만주


    선전 A주:     +188.85P(+1.34%)      14328.39P/829,642만주


    선전 B주:     +47.60P(+1.18%)       4074.24P/11,096만주


    선전 종합:    +16.56P(+1.53%)        1098.49P/840,738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