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09.6.30)

6.30(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 미국의 “반덤핑”조사 관련 입장 밝혀

 ㅇ 6.29 상무부 공평무역국 관계자는, 미국이 10일 동안 중국의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조사를 3건이나 개시한 사례 관련 충격을 받았다고 밝힘.

   - 6.26 미 상무부는 중국산 금속망사받침대(金属丝网托盘)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합동조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바, 이는 미 상무부가 지난 6.17이후 세 번째로 중국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하는 것임

   - 관계자는, 조사개시빈도가 높고 목적성이 강한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에게 큰 충격을 준다고 하면서, 이런 행동은 미국과 국제사회에 보호무역주의 관련 잘못된 신호를 보내주고 미국 철강업의 하급단계제품 사용자의 이익에 심각하게 피해를 주며 중미 철강제품 및 완제품의 정상적인 무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

   - 한편, 중국측은 사태의 발전을 주시하고 있는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6.30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내륙과 홍콩, 인민폐결제 추진

 ㅇ 내륙과 홍콩간 인민폐 무역결제 준비작업을 위해 6.29 중국인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은 보충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함.

   - 계약에 따라 양측은 각자 직책 범위에서 내륙과 홍콩간 인민폐 무역결제를 관리하고 상호 협조하며, 홍콩의 국제금융센터의 지위와 역할을 공고히 하기로 함

   - 참고로, 지난 4.8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상하이, 광둥성의 광저우, 선전, 주하이, 둥관 등 4개 도시에서 대외무역대금의 인민폐결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6.29 신화망)

3. 80%의 중앙기업 이미 상장

 ㅇ 리룽룽(李榮融) 국유자산관리위원회(國資委) 주임은 6.29 신화망(新華網)과 국자망(國資網)의 온라인인터뷰에서 지난해 말까지 중앙기업의 자산은 18조위엔에 달하고 그 중 80%의 자산이 이미 상장되었다고 밝혔음.

   - 중앙기업은 애초 국자위 설립 당시 196곳에서 현재의 138곳으로 감소되었고 현재 국유독자회사는 아주 적음

   - 2010년까지 중앙기업은 80-100곳으로 줄어들 것이며 그중 30-50곳은 국제경쟁력을 지닌 대기업그룹으로 키울 것임(6.30 인민일보)

4. 차량매입세 개혁 올해 안으로 완성

 ㅇ 6.28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2-3년의 자동차업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올해 출시한 자동차업계에 유리한 정책을 내년까지 계속 유지하며 또한 올해 안으로 차량매입세 개혁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힘.

   - 현행 매입세는 자동차가격을 세금징수기준으로 하기에 에너지절감형 차량의 납세액이 일반 차량보다 더 높으므로 소비자들은 에너지절약형 차량구입을 포기함

   - 에너지절감형 차량판매를 위해 매입세는 반드시 개혁해야 하며, 현행 자동차소비세는 소비를 억제하는데 이는 국가의 소비확대정책에 배제되므로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힘(6.29 상해증권보)

5. 국가개혁발전위원회: 탄소세징수 관련 소문부인

 ㅇ 최근 한우언커(韓文科)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에너지연구소 소장은 탄소세를 도입하기로 검토한 바 없고 향후 도입가능시기도 검토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힘으로써 최근 언론에서 보도했던 탄소세징수는 사실무근이라고 함.

   - 탄소세징수는 당분간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의 저탄소경제는 이미 가동되었는바, 쎄쩐화(解振華) 국가개혁발전위원회 부주임은 “저탄소경제발전은 우리의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하면서 저탄소경제를 발전시켜야 국가의 에너지안전 보장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함

   - 리쥔펑(李俊峰)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에너지연구소 부소장 또한 저탄소는 모든 국가에게 어려운 선택이고 중국의 탄소세도입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힘(6.29 신화망)

6. 피에르 가르뎅, 중국회사에 회사 일부를  매각

 ㅇ 6.29 프랑스 피에르 가르뎅회사는 2억유로에 중국에 있는 회사 산하의기성복 및 액세사리 업무를 중국회사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힘. 

   - 피에르 가르뎅 대변인은, 회사전체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된 브랜드를 중국회사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밝힘

   - 동 회사는 32개 제품의 사용권매각과 관련 중국회사와 협상 중이고 이제 곧 계약을 맺을 예정

   - 중국《선전상보》는, 광저우지엔성무역회사가 2억유로에 피에르가르뎅 브랜드를 매입하기로 하였고 한달 내로 합의를 볼 것이라고 보도함 (6.30 환구시보)

(금융․증권)

7. 주식시장, 아직 20% 상승 공간 있어

 ㅇ 궁팡시웅(龚方雄) 모건스탠리 중국지역 총경리 겸 수석 중국경제학자는 6.28 개최된 포럼에서 중국 부동산과 금융서비스업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음.

   - 중앙정부의 4조위엔 경기부양책은 내수확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며, 향후 2년간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8%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경제성장으로 주식시장은 향후 1년간 최소한 20%의 상승여지가 있다고 전망함

   - 한편, 하반기 투자대상으로는 여전히 부동산, 금융을 꼽음(6.29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6.30)

 ㅇ 상해 종합:    -15.95P(-0.54%)      2959.36P/1,258,140만주

    상해 A주:     -15.88P(-0.54%)      3106.59P/1,249,096만주

    상해 B주:     +0.99P(+0.52%)        190.30P/9,044만주

    선전 성분:    -38.90P(-0.34%)       11566.61P/723,501만주

    선전 A주:     -34.80P(-0.28%)      12399.31P/612,196만주

    선전 B주:     -32.66P(-0.86%)       3781.07P/10,414만주

    선전 종합:    -6.27P(-0.65%)        962.27P/622,610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