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화 순매입 올 들어 처음으로 2000억 위안 돌파 | |||
每日經濟新聞 | |||
5월 중국 자본 유입이 올 들어 처음으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최근 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은행권에서 외화 매입을 위해 풀어놓은 통화가 뚜렷이 증가했고 외화 순매입(은행 외화 매입액과 매도액의 차액) 규모가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국제자본 유입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안정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외화 순매입은 1531억 3300만 위안, 3월은 1211억 3400만 위안, 2월은 1574억 800만 위안인데 5월에 이 수치가 갑자기 2425억 6500만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이는 5월 중국 은행권에서 외화 순매입을 위해 방출한 위안화 자금이 2425억 6000만 위안에 달한다는 의미로, 약 355억 달러를 순매입한 셈이다. 올 들어 중국의 외화 순매입이 2000억 위안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또한 연내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기록했던 4000억 위안에 가까운 월평균 수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의 메이신위(梅新育) 부연구원은 “이번에 외화 순매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투자자들이 달러 전망을 비관해 위안화에 투자하기 시작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기가 미국에 막대한 충격을 가하자 미국정부는 여러 조치를 취해 미국경제의 하락세를 멈춰 세우긴 했지만 대신 달러 절하의 막대한 압력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재경대학(中央財經大學) 중국은행업연구중심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핫머니가 중국에 유입돼 외화 매입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상무부가 외국인의 중국 부동산 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등 국내 정책이 느슨해지고 있다. 수출 하락세가 주춤하고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면 향후 자본 유입은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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