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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中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진출

박영복(지호) 2009. 6. 24. 06:43

도로공사, 中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진출
 
한국도로공사가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사업에 진출한다.

도로공사는 23일 "이날 중국 지린(吉林)성 고속도로 관리기관(길림성 고속공로집단유한공사)과 휴게소 업무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중구측은 지린성 옌지(延吉)-창춘(长春)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무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해당 고속도로내 연변 조선족 자치지구 고속도로휴게소(6~8개소) 운영권 위임을 희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국측과 고속도로 운영권 위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가 현지에 진출해 휴게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옌지-창춘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300여km로 지난해 10월 1일 개통돼 현재는 주유소만 운영되고 있으며 휴게소는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