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주민소비증대’가 중국경제 회복의 지름길
ㅇ 6.20 개최된 “중국경제 성장과 주기포럼(2009)”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경제는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중국경제의 성장동력은 정부가 투자한 4조위엔의 경기부양책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간투자를 가동시키는것 특히 주민소비를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안함.
- 류수청(刘树成)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소장은, 중국경제는 금년 2/4분기부터 연말까지 안정적인 회복단계에 들어가고 2010년부터 전면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
- 리지엔우이(李建伟) 국무원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실 주임은, 단기적으로 볼 때 2/4분기 및 3/4분기에 경제가 반등할 것이지만 외부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정책이 몇 년간 지속될 수가 없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함
- 린짜오무(林兆木) 거시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첫째, 국가와 주민수입 확대, 둘째, 사회계층간의 수입구조 조정 등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고, 정부가 공공서비스분야의 재정지출을 확대함으로써 도농, 지역, 계층 간의 분배차이를 축소해야 한다고 제의
- 데이빗 IMF 북경대표처 수석대표는, 중국정부가 주민들의 저축수익률을 높여주는 등 금융개혁을 함과 동시에 중소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반가정에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주고 또한 경제발전에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제의(6.22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中, 저탄소경제 적극 발전
ㅇ 6.19 “아시아-태평양 저탄소경제포럼 2009 중국정상회의”에서 쑤우이(蘇僞)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기후변화국 국장은, 중국은 향후 계속하여 산업구조조정, 에너지효율 제고, 청정에너지 및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 등 세 가지를 적극 발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향후 경제성장방식을 개선하여 제3산업 특히 현대서비스업과 하이테크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시장접근기준을 향상시켜 단위당 GDP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발전을 실현함과 아울러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급하고 관련 정책을 제정하여 중점 업계의 저탄소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6.21 상해증권보)
3. 상무부,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수출에 대한 불공정 판결에 유감 표시
ㅇ 6.19 야오지엔(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6.18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불공정거래 판결에 유감을 표시하였음.
- 야오지엔은, 미 당국이 중미양국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이익을 고려하여 후속조사과정에 특별세이프가드조치를 취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 것을 희망함(6.20 인민일보)
4. 중국은행, 미주개발은행(IADB)과 전면적인 업무협력계약 체결
ㅇ 6.19 중국은행은 미주개발은행과 “전면적인 업무협력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향후 양측은 더 광범위한 업무협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 양해각서를 통해 양측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양자간 무역융자를 지원하는 한편, 중국은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라틴아메리카의 교통운수, 전신, 에너지 등 업종에 대한 복구를 지원할 예정임
- 중국은행은 지난해 9월 이미 미주개발은행과 《무역융자편의항목협의》를 체결하였으며, 현재 중국은행은 미주개발은행과 513만달러에 달하는 업무를 완성하여 중국기업의 대남미수출을 유력하게 지원하고 있음(6.20 인민일보)
5. 중스유(中石油), 싱가포르석유회사 지분 45.51% 매입
ㅇ 6.21 중스유는 싱가포르석유회사 지분의 45.51% 지분을 매입하고 또한 잔여 지분에 대해 강제적인 조건부 현찰매입제안을 했다고 발표하였음.
- 45.51%의 지분은 주당 6.25 싱가포르달러로 총 10.2억달러에 달함
- 싱가포르석유회사는 지역에너지회사로, 정제 및 판매, 석유․천연가스탐사와 개발 등을 하고 있음. 산하 싱가포르정제회사는 싱가포르 3대 정제기업의 하나임(6.22 신화망)
6. 청정개발체제(CDM) 국제정보플랫폼 구축
ㅇ 국내 최초 국가환경권리교역의 장인 베이징환경거래소가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BlueNext거래소와 전략협력협의를 체결하여 중국 CDM프로젝트의 첫 번째 국제정보플랫폼을 구축하였음.
- 협의에 따르면 양측은 교차판매협력파트너관계를 구축하여 상대방의브랜드를 상호 보급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바, 전문가는 동 협의로 중국 CDM프로젝트 거래원가를 낮추고 CDM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분석함
- 참고로 중국의 CDM프로젝트 시장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허가한 CDM프로젝트는 2,000여개를 초과하고 있음(6.21 인민일보)
7. 부동산개발자: 부동산시장 회복 오래 가지 못할 것
ㅇ 홍콩상장회사 따이즈캉(戴志康) 상하이 쩡따(证大)그룹 이사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은 뚜렷한 효과를 가져왔지만 얼마나 오래 갈지는 예상하기 어려우며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임.
-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1-5월 상해 일반주택 판매면적은 동기 대비 19.6% 성장하였지만 1-5월 부동산개발투자는 동기 대비 -2.7% 성장하였고 그중 주택개발투자는 동기 대비 -13.4% 성장함
- 동인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근본적으로 경제발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기에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반응이 호전되고 있긴 하지만 이런 상황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예측키 어렵다고 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에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함(6.21 중국신문망)
8. 5월 전국 원유가공량 역대최대치 달성
ㅇ 중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원유가공량은 3118.8만톤으로 역대 최대량으로서, 동기 대비 10.7%, 전월 대비 6% 성장하였음.
- 그중 완성유(휘발유, 디젤유, 등유 합계)는 1933.9만톤으로 동기 대비 16.7%에 달하고 성장률은 4월 대비 10%P 상승함
- 5월 원유수입량은 동기 대비 5.5% 성장하여 역사적으로 두 번째 많은 양을 달성하였고 원유업계의 가동율이 4월 79%에서 5월 84% 상승하였음
- 그러나, 석유화학시장의 전반적인 침체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가격수준의 하락추세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협회는 지적하였음(6.22 중국증권보)
(기타)
9. 증시현황(6.22)
ㅇ 상해 종합: +15.81P(+0.55%) 2,896.30P/1,469,722만주
상해 A주: +16.68P(+0.55%) 3,040.52P/1,462,014만주
상해 B주: -0.16P(-0.09%) 184.30P/7,708만주
심천 성분: -51.58P(-0.46%) 11,190.71P/849,006만주
심천 A주: -55.19P(-0.46%) 11,973.33P/674,481만주
심천 B주: +41.63P(+1.17%) 3,609.95P/12,378만주
심천 종합: -5.10P(-0.54%) 938.77P/686,859만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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