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해지역 ‘3大4小’ 발전구도 형성 | |||
上海證券報 | |||
기자가 얼마 전 랴오닝성(遼寧省)정책연구실, 중국인민은행 선양(沈陽)지점 등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도로 편성한 《랴오닝 연해 경제지대 발전계획》이 국무원에 제출됐으며 조만간 통과될 전망이다. 앞서 6월 10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장쑤(江蘇) 연해지역 발전계획》이 심의, 통과됐다. 이로써 중국 연해지역 경제 발전과 개발/개방의 ‘3大4小’ 구도가 형성됐다. ‘3大4小’란 무엇인가? 정책당국의 측근인 한 유명 경제학자는 “‘3大’는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 경진기(京津冀,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 지역을, ‘4小’는 북부만(北部灣), 해협 양안, 장쑤 연해와 랴오닝 연해를 가리킨다. ‘3大’는 개혁/개방 이후 먼저 발전을 시작해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중국 경제를 이끌고 체제 개혁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4小’의 경제발전 수준은 ‘3大’ 지역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랴오닝 연해 경제지대 발전계획》은 공간배치, 산업발전, 도시/농촌 발전, 사회사업, 인프라, 개방/협력, 자원/환경, 보장조치 등 측면에서 2020년까지의 랴오닝 연해 경제지대 발전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획은 동북 노후 공업기지 진흥계획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될 것이다. 성쑹청(盛松成) 중국인민은행 선양지점장은 “《랴오닝 연해 경제지대 발전계획》은 정부 전략으로 격상된 후 동북 진흥계획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될 것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동북삼성은 장강삼각주나 주강삼각주에 비해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아 경제 발전속도가 이 두 지역에 비해 훨씬 빠르며, 이런 추세는 꽤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추세대로 나가면 동북지역은 중국의 네 번째 성장극(growth pole)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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