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6.17)

박영복(지호) 2009. 6. 18. 06:35

6.17(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후진타오: 국제금융위기에서 먼저 탈출 노력


 ㅇ 6.16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锦涛)는 러시아 예카쩨린부르그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4개국 협력에 관해 아래 네 가지 상황을 제의함.


   - ①정치 상호신뢰 강화 ②경제협력 강화 ③ 인적교류 촉진 ④경험 상호교류 등을 제의


   - 한편 그는 4개국이 향후 ①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 ②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 개혁방안 공동제정 및 추진, 개도국가의 대표성과 발언권 향상, 국제통화시스템의 다원화 추진 및 주요비축 통화환율의 상대적 안정 유지 등 국제금융시스템 개혁 추진 ③유엔천년발전목표 달성 ④식량, 에너지, 공공위생 안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기(6.17 중국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중․러 경제무역협력포럼 모스크바에서 개최


 ㅇ 6.16 중국-러시아 경제무역협력포럼이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음.


   - 징야오핑(蒋耀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인솔한 중국 무역투자촉진단은 200개 기업의 300여명의 기업가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러시아방문기간 중 중․러 기업 및 금융기관은 기계․전자, 경공업, 하이테크, 에너지, 자원개발, 공사수주 등 분야에서 30억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6.17 신화망)




3. 중국-미얀마 송유관 9월 전면 착공 예정


 ㅇ 중스유(中石油)측은, 오는 9월에 20억달러를 투자한 중국-미얀마간 송유관 건설이 전면 개시될 것이라고 발표함. 이는 해상수입, 중․카자흐스탄간 가스송유관, 중․러시아 원유송유관에 이은 네 번째 에너지수입루트가 개설됨을 의미함.


   - 금년 3.26 중국과 미얀마는 송유관건설 관련 정부간계약을 체결하였는바, 그중 원유관은 전체 길이가 1,100㎞이고 매년 국내에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오는 원유 2,000톤을 수송하게 되는데, 2010년에 미얀마에  30만톤 원유부두와 60만㎥ 저장탱크를 건설하게 됨


   - 천연가스관은 전체 길이가 2,806㎞이고 연간 수송량이 120억㎥에 달할 것임


   - 계획에 따르면 미얀마 서해 천연가스는 2012년경 윈난 쿤밍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중․미얀마 송유관건설로 과거 말라카해협을 거쳐 광둥(廣東)이나 저쟝(浙江)으로 운송되던 거리가 1,200㎞단축될 것인바, 이는 석유의 안정적 확보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


   - 참고로, 미얀마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0위로, 이미 확정된 가스매장량은 25,400억㎥이고 석유매장량은 32억배럴임(6.16 중국증권보)




4. 5월 철강수입 급증, 가격 반락 가능


 ㅇ 국내 강재가격의 지속적인 반등은 5월 철강생산량 급증을 야기하여 업계에서는 공급과잉으로 가격의 반락 및 현재 진행 중인 철광석가격협상에 불리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함.


   - 올 3월말부터 강재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상황이 나타나 5월말 순수입이 30만톤에 달하였는데 이는 과거에 없었던 상황이고, 한편 5월 철강생산량은 일일평균 149만톤에 달했는바, 이 수치로 계산하면 올 생산량은 5억톤을 초과하여 수요를 엄청나게 초과할 것으로 예측(6.17  중앙라디오망)




5. 철도화물운수, 제조생산 회복을 보여줘


 ㅇ 최근 철도부가 발표한 1-5월 통계에 따르면, 전국철도의 여객 및 화물운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함. 통계에 따르면


   - 1-5월 여객운수는 63,999만명으로 동기 대비 6.3% 증가하고 그중 5월은 10.5% 증가함


   - 1-5월 화물수송량은 131,936만톤으로 동기 대비 4.6% 하락했고 5월은 동기 대비 2.6%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일평균수송량은 0.7% 증가함. 수송품종별 보면 석탄, 화학비료, 식량, 농약 등 수송량증가가 많으며 특히 석탄의 경우 5월은 올해 최초로 동기 대비 플러스성장을 하여 4.3% 증가함


   - 1-5월 철도에 대한 투자는 모두 1486.373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164.6% 성장하였는바, 그중 철도부의 투자는 1185.55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137% 성장하고 지방정부 및 기업의 투자가 301.18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388.5% 성장하여 중앙정부투자의 견인효과가 아주 뚜렷이 나타남(6.17 인민일보)




(금융․증권)


6. 6.5억명, 개인 신용정보시스템에 수록


 ㅇ 최근 따이껀유(戴根有) 중국인민은행 신용정보센터 주임은 현재까지 국내 신용정보시스템은 이미 1,520만개 기업 정보자료 및 6.5억여명 개인정보를 수록했다고 밝힘.


   - 기업 및 개인 신용정보시스템의 일일조회수는 각각 14.5만회, 470만회에 달함


   - 따이껀유는, 현재 법원, 공안, 환경보호 등 16개 부처가 동 시스템에 가입하였으며, “신용정보관리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고 밝힘(6.16 신화망)




7. 소비품구매에서 은행카드결제 비중 25%로 상승


 ㅇ 사람들이 소비품구매과정에 현찰이 아닌 은행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2008년에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바, 이는 소비촉진, 현금유통 감소, 거래원가인하에 중요한 의의를 지님.


   - 2008년말까지 은행카드 발행총량은 가끔 18억장인데 그중 현금인출카드는 16.58억장으로 동기 대비 17.59% 성장하고 신용카드는 1.42억장으로 동기 대비 57.32% 성장하였으며 카드결제가능상가는 118만개, POS기는 185만대, ATM기는 17만대에 달함


   - 2008년말까지 인민폐은행카드는 50여개 국가와 지역의  ATM망, 30개 국가와 지역의 POS망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음


   - 중국은행카드연합회(China UnionPay)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국내 현금지불원가는 현금거래액의 1.76%를 차지하고 은행카드지불원가는 거래액의 0.67%를 차지하여 현금거래원가가 은행카드의 2.6배를 차지함


   - 2006년부터 2008년 3년간 중국은행카드의 소비총량은 8.5조위엔을 초과하여 현금지불보다 사회원가 927억위엔을 절약하였음


   - 그러나, 은행카드발급시장과 비교할 때 결제시장이 상대적으로 낙후하여 규모 확장과 규범화 관리 등 이중압박에 직면해있음(6.16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6.17)


 ㅇ 상해 종합:    +34.10P(+1.23%)      2,810.12P/1,107,837만주


    상해 A주:     +35.82P(+1.23%)      2.949.71P/1,099,116만주


    상해 B주:     +1.85P(+1.02%)        183.91P/8,721만주


    심천 성분:    +243.29P(+2.25%)     11,040.49P/713,055만주


    심천 A주:     +260.60P(+2.26%)     11,811.79/610,801만주


    심천 B주:     +120.75P(+3.51%)      3,557.26P/7,715만주


    심천 종합:     +16.47P(+1.80%)      933.02P/618,516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