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바닥권 확정됐으나 회복 기반 불안정 | |||
新華每日財經分析 | |||
14일 국가신식중심(國家信息中心) 경제예측부 주바오량(祝寶良) 부주임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각종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경제성장에 유리한 요소들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으며 최악의 시기는 이미 지나가 경기가 바닥을 친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사실은 고정자산 투자의 뚜렷한 반등, 부동산 투자 소폭 반등, 대규모 재고 조정 완료, 소비 안정 및 통화, 대출의 대폭 증가 등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러 요인을 종합해 보면 중국 경제성장의 기반이 취약하고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 첫째, 현재 중국의 투자가 급증하는 것은 통화 대량 방출, 중앙 재정지출 등 정부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민간투자는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기업 투자의향도 미약하다. 둘째, 세계 경기 후퇴에 따라 중국 대외무역 수출 전망이 어둡고 취업난, 주민소득, 특히 농촌 주민소득 증대 둔화 등 원인으로 소비 확대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셋째, 경제 선행지표 반등이 매우 완만하다. 현재 연해 주요 항구 물동량, 부동산 신규 착공면적, 조강 생산 등 공업보다 6개월 앞서가는 경제 선행지표가 뚜렷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주택 신규 착공면적은 동기대비 16.2% 감소한 3억 5700만m²로 감소율이 1~4월보다 0.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바오량 부주임은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회복세는 변함이 없다. 재고투자의 경제 견인효과는 강화되고 내수 잠재력은 크다. 주택, 자동차 등의 소비구조 고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문화,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금융시스템과 재정상황은 건전하며 정부의 거시조정 능력도 제고됐다”고 역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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