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4.30)
1. 한반도 관계
가. 북한 “유엔 사과 안하면 2차 핵실험” 위협(環球時報3,16, 參考消息2, 光明日報8, China Daily12)
ㅇ 북한은 4.29 유엔이 ‘대북 제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2차 핵 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음.
ㅇ 이와 관련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유관국이 북한의 위협에 냉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며, 긴밀히 협력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呂超 요녕사회과학원 교수는 북한이 이렇게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 미국, 일본, 한국이 더 많은 양보를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라고 분석함.
나. 한국과 일본, 중국 3세대(3G) 휴대폰 시장에서의 쟁탈전(環球時報14)
ㅇ 아소 일본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일본이 중국 3G 휴대폰 시장에 재도약을 시도함에 따라 한국 기업이 긴장하고 있음.
- 4.28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아소 총리 방중기간에 양국이 3G 공조와 관련 기술협력합의에 서명했다고 보도함.
다. 한국, 줄기세포 연구 조건부 승인(China Daily11)
ㅇ AFP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차병원 및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신청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서’를 재심의한 결과 연구를 4.30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보도함.
라. 한국 대학생-중국 유학생 ‘알바 전쟁’(環球時報6)
ㅇ 4.28 한국 경향신문은 대학 등록금 연 1000만원시대에다 경제불황으로 휴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간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놓고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함.
2. 주요지도자 동향
가. 溫家寶 국무원 총리, 4.29 국무원 상무회의 주재(人民1)
ㅇ 溫 총리는 동 회의를 통해「2009년 경제체제 개혁 강화 업무에 관한 의견」을 원칙적으로 통과시키고 고정자산 투자 항목 자산 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함.
나. 溫家寶 국무원 총리, 4.29 방중한 아소다로 일본 총리와 회담(人民1, China Daily1, 環球時報3)
ㅇ 溫 총리는 “역사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이며, 국민들의 감정과 관련된 것”이라며 일본이 신중하게 처리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ㅇ 양측은 △ 환경 및 에너지분야 협력 △ 6.8 도쿄 고위급 양자 경제회담 개최 △ 정기 항공편 운항, 중국 시민 일본 개인관광 허용 △ 니가타 중국 영사관 개설 △ 중국 G3시장에 일본 업체 진출 등 관련 사항에 합의함.
ㅇ 일본 언론은 아소 총리가 금번 방중을 통해 자민당의 지지율 제고를 모색하려 한다고 보도함.
다. 賈慶林 전국정협 주석, 4.29 방중한 말레이시아 前 총리와 회담(人民1)
ㅇ 賈 주석은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모두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평화 수호,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광범위한 공동인식을 갖고 있다고 언급함.
라. 李克强 국무원 부총리, 4.29 북경수도공항 및 질병통제방지센터 시찰 (人民1)
ㅇ 李 부총리는 수도공항을 방문해 세관과 출입국관리소 검역상황을 살피고, 질병통제방지센터에서 전문가와 교류를 가지는 등 돼지 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함.
마. 李克强 국무원 부총리, 4.29 방중한 쿠웨이트 석유장관과 회담(人民1)
ㅇ 李 부총리는 양국이 석유 개발, 정유, 가공, 석유 무역 등 분야에서 가일층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간 실무적인 우호협력과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희망한다고 언급함.
바. 러시아를 방문중인 梁光烈 국방부장, 4.29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人民3)
ㅇ 梁 부장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정상의 공동인식에 따라 양국 군부간의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언급함.
ㅇ 梁 부장은 4.29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 정부,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분야에 10% 투자(人民1)
ㅇ 국가발전개혁위 관계자는 4.30 작년 4분기 이래 정부가 추가 예산으로 투자한 2300억 위안 중 10%인 230억 위안을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분야에 투자했다고 밝힘.
나. 중국 위생부, ‘중국이 돼지 인플루엔자(SI) 발생지’ 보도 질책(人民1)
ㅇ 毛群安 중국 위생부 대변인은 4.29 일부 해외언론이 중국이 SI의 발생지로 의심된다고 보도한데 대해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함.
다. 돼지 인플루엔자(SI) 대규모 확산(環球時報1,14)
ㅇ 미국에서 첫 돼지 인플루엔자 사망자 발생, SI가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음.
ㅇ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주식이 폭락하고, 관광 산업이 위축되는 등 SI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음.
4. 대외관계 동향
가. 키르기스스탄 총리, “美 공군기지 협상 없다”(人民3)
ㅇ 이고르 추디노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4.29 마나스 미 공군기지와 관련 미국과의 협상에 나선 키르기스스탄 정부 관리는 단 한 명도 없으며, 기지 폐쇄 관련 법안이 이미 발효 되었다고 언급함.
- 미 국방성 대변인은 4.28 미국과 키르기스스탄이 마나스 공군기지 존치에 관한 협상이 진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바 있음.
나. 미국에서 중국 관련 보고서 매년 수백여 개 발표(環球時報7)
ㅇ 미국의 정부기관, 국회, 씽크탱크 및 일부 대기업에는 전문적으로 중국파트를 담당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부서가 별도로 개설되어 있음.
- 대량의 보고서 중 참고가치가 있는 보고서는 비교적 제한적임.
ㅇ ‘중.미 G2연맹’ 등 중국을 높이 평가하는 보고서가 있는 반면 ‘중국 군사력 보고서’, ‘각국 인권상황 연례보고서’ 등 중국을 질책하는 보고서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 중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함.
ㅇ 張歷歷 중국외교학원(대학) 교수는 미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미국정부의 대중국정책에 신축성을 보강해줄 뿐 아니라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며, 중국도 여러 채널을 통해 미국에 호응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함.
다. 호주 언론 “중국은 적인가 친구인가” 보도(環球時報6)
ㅇ 호주 국방백서 초안에 따르면 중국의 부상이 아시아 역내에 불안한 전망을 예상되게 하고 있으며,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비해 호주도 군사력 확충계획을 세울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음.
ㅇ 4.29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이러한 내용을 중국이 과연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동 정책의 발표로 인해 중국의 불신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보도함.
5. 주요사설
가. 모든 것이 엑스포에서 시작된다(상하이 엑스포 관련) (人民1)
나. 일본 고위층, 중.일이 상호 존경할 수 있도록 먼저 솔선수범해야 (環球時
報11)
다. 미국, 세계를 항상 지배하려만 해서는 안될 것 (環球時報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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