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5.4)

박영복(지호) 2009. 5. 5. 06:21

5.4(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노력 필요


 ㅇ 장위타이(张玉台)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중국경제가 세계에서 제일 먼저 반등을 보이긴 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함


   - 그는, 1/4분기 경제운용이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특히 3월의 경제지수가 1-2월 대비 뚜렷하게 개선되어 투자와 소비 모두 빠른 성장을 보였다면서 2/4분기부터 경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단,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외부수요 급락이 중국 실물경제에 주는 영향, 장기적으로 누적되었던 국내구조 갈등과 체제문제 등이 경제가 침체될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기반등으로 장기성장을 지속하기에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소가 존재하므로 향후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


   - 한편, 그는 ①투자의 지속적인 확대 및 민간투자의 유입 확대 ② 소비자들의 문화, 건강, 녹색, 정보 등 소비 유도 ③ 국제경쟁력 강화 ④농민공과 대학졸업생 취업난 해결 등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5.4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환강(樊纲), 실물경제 중시해야


 ㅇ 환강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개최된 “세계경제위기와 중국경제의 발전”주제의 포럼에서 국내기업들에게 실물경제로 돌아가고 맹목적으로 금융업이나 서비스업에 투자하지 말 것을 충고함.  


   - 환강은 금융업, 서비스업도 모두 발전해야 하지만 실물경제와 일정한 비례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개도국으로서 이 비례를 떠난 맹목적인 발전을 하여 미국이나 선진국을 따라가려면 또다른 함정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


   - 또한, 경제구조는 정부나 학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시장수급관계가 결정하는 것으로 이번 금융위기가 국내기업차원에서나 경제발전의 차원에서나 우리에게 준 중요한 교훈은 실물경제에로의 귀환이라고 언급함(5.4 중국청년보)




3. 재정부, 토지유료사용징수등급 조정


 ㅇ 법에 의해 취득한 신규 건설용지는 5.1부터 조정된 “신규 건설용 토지 유료사용비 징수등급”에 따라 토지사용료를 징수한다고 재정부는 발표함.


   - 신 기준은 앞 몇 개 등급은 조정치 않고 구 기준을 유지한바, 상하이 9개 구(區)는 여전히 1등급, 베이징 8개 구(區)와 상하이 푸둥(浦東)신구는 2등급 등임.


   - 2002년에 제정한 신규 건설용 토지 유료사용 징수등급은 건설용지의 빠른 성장의 억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음(5.4 중국증권보)


  


4. 구매자 관리지수(PMI) 연속 5개월 상승


 ㅇ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최근 발표한 4월의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53.5%로, 전월 대비 1.1%P 상승하였는바, 이는 PMI가 연속 5개월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3월 대비, PMI체계에서 완제품재고지수, 원자재재고지수, 공급배송시간지수가 하락한 외 나머지 지수는 모두 상승함


   -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장리췬(張立群) 연구원은 “4월 PMI는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반등세를 유지함을 보여주었고 1/4분기의 투자, 소비, 수출성장분야도 이런 추세를 보여주었음. 3월 공업성장율이 1-2월의 3.8%에서 8.3% 뚜렷한 성장을 보여 지난 12월이후 PMI지수가 반영한 경기반등세가 정확한 것임을 설명하며, PMI지수가 경제추세를 반영하는 중요한 선행지표로 되고 있다”고 분석함


   - 한편,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법에 따르면,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확대를, 50%이하는 경기수축을 반영함(5.4 인민일보)




5. 한․중․일 3국, 역내환보유 출자액 합의 달성


 ㅇ 5.3 한국, 중국, 일본 3국 재정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연말까지 구축 및 운영하기로 한 1,20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역내 외환보유고달성을 위해 3국이 각자 일정 비례의 출자액을 부담하기로 합의함


    - 중국과 일본은 각각 32%인 384억달러씩을 부담하고, 한국은 16%에 해당하는 192억달러를 부담하기로 함


    - 동 외환보유고는 금융위기 발생시 대출방식을 통해 유동성이 어려운 회원국에 자금을 제공하기로 한 것임(5.3 신화망)




6. <외국기관 중국내 금융정보서비스제공 관리규정> 발표


 ㅇ 4.30(목) 국무원은 상무부, 공상총국과 함께<외국기관 중국내 금융정보서비스제공 관리규정>를 발표하였는바,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외국기관이 중국내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무 심사비준”이행기관이 됨.


   - 본 규정은 외국기관의 중국내 금융정보서비스 제공에 대한 총칙과 기업투자설립, 심사비준, 법률책임 등 25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9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5.1 국제상보)




7. 상하이정부 3억위엔 출자 금융학원 설립


 ㅇ 국제금융센터를 건설하기로 한 상하이시는 이에 필요한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정부가 3.2억위엔을 출자하여 상하이교통대학에 상하이고급금융학원을 설립하고 투광사오(屠光紹) 상하이시 부시장이 학원의 이사장을 담당하기로 함


   - “2008 상하이국제금융센터 건설 청서(藍皮書)”에 따르면, 상하이가 국제금융센터를 건설, 운영하려면 금융인재가 취업인구에서 차지하는 비례대로 할 경우 최소한 100만명의 금융인재가 필요(5.4 중국경제주간)




(금융․증권)


8. 전자지불시장 연성장율 200% 육박


 ㅇ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 전자지불시장의 거래규모는 2,743억위엔으로  2007년 대비 181% 성장하여 인터넷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업종이 됨.


    - 이는 전자지불이 연속 4년 100%이상 성장하는 것이지만 아이루이(艾瑞)컨설팅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성장은 100%로 떨어지고 해마다 성장이 감소되어 2012년에 성장률이 20%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조사에 따르면 안전문제가 전자지불발전의 가장 큰 저애요소로 되고 있음


   - 전자지불의 중요한 방식의 하나는 인터넷상의 제3자지불로 금년 1/4분기까지 국내 제3자 지불시장 거래규모는 동기 대비 140% 성장한 1092.7억위엔에 달하는바, 제3자 지불방식은 현재까지 국가금융감독 범위에 있지 않은 “비금융기관”행위임


   - 이와 관련 4.17 중국인민은행은 처음으로 지불결제업무에 종사하는 비금융기관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함(5.4 중국경제주간)




(기타)


9. 증시현황(5.4)


 ㅇ 상해 종합:    +82.34P(+3.32%)      2559.91P/1,533,700만주


    상해 A주:     +86.52P(+3.33%)      2687.12P/1,525,868만주


    상해 B주:     +4.11P(+2.53%)        166.62P/7,832만주


    선전 성분:    +397.15P(+4.18%)       9899.67P/855,068만주


    선전 A주:     +423.369P(+4.18%)      10552.79P/738,009만주


    선전 B주:     +89.49P(+3.25%)       2842.79P/9,456만주


    선전 종합:    +30.66P(+3.70%)        859.62P/747,46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