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처녀막, 은나노 콘돔’을 왜 만들지? |
“인조 처녀막이 있다고요? 말도 안돼...” 최근 인터넷상에 `중국에서 파는 인조 처녀막` 사진이 퍼져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발단은 중국 엽기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이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유입되면서 부터다. 위 사진이 바로 인조처녀막이다. 조그만 상자에 쓰여 있는 한자가 `인조처녀막`이다. 돌아다니는 사진의 설명에 "관계를 갖기 전에 여자의 몸속에 넣어두면 된다"고 되어있다. 그럼 피처럼 `빨간색 물`이 터진다고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네 짱깨 진짜 별걸 다 만든다"는 의견들이다. ▽ 아휴~ 비위상해. 저걸 뭐 어쩌란 거야 ▽ 컥 어이없네. 중국은 진짜 별 희한한게 다 있네 ▽ 아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걸? 몸 상하면 어쩌려고 ▽ 진짜 위생상 괜찮은 건가? 사람에게 실험하는 거라면... 이에 한 네티즌은 "요즘 처녀막 같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중국이 이래서 아직도 한참 뒤떨어진 후진국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인조처녀막`으로 검색해 보니 지난 6월 중국의 해남신문이 "중국의 최남단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한 초등학교 옆에 최근들어 인공 처녀막을 비롯해 갖가지 성인용품전문숍이 문을 열어 선전 공세로 인기를 끄는 바람에 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인조처녀막`을 진짜 성인용품으로 팔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은 이 뿐만이 아니다. 무슨 액체 콘돔을 만들었는지 인터넷상에 `리퀴드 콘돔` 사진도 돌고 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위 사진에서 왼쪽 조그만 상자에 쓰인 한자가 `은나노 숨김형 콘돔`을 뜻한다. 상표 이름은 `0 거리`. 검색해 보니 중국의 Blue Cross BioMedical 이라는 회사가 만든 스프레이 콘돔이라고 하며 중국내 약국에서 살 수 있다고 되어있다. 또한 나노의 기술과 물리적인 거품이 일어나는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 한다. 생긴 것으로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스프레이 콘돔`은 남성용이 아닌 여성용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중국제를 어떻게 믿느냐"는 반응과 함께 "어이없고 황당할 뿐이다"는 반응들이다. 한 네티즌은 "일단 중국산이라 거부감이 든다"면서 "여러가지 테스트와 안전성은 입증된건지 모르겠다"며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혹시 생식기능 파괴로 피임을 시키는건 아닐지 의심된다"며 성토했다.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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