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일본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
「일본경제신문」은 4월 들어 중국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일본 산업경기가 보편적으로 호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화공 재료, 전자부품 등 업종에서 라인가동률 상승추세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내 에틸렌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올해 2월에 74.3%로 떨어졌다가 재고관리와 수지(樹脂) 등의 대중국 수출이 증가됨에 따라 라인가동률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미쯔비시화학 등 재료업계 거두들은 4월부터 석유화학공업의 주요 원재료인 에틸렌의 생산라인 가동률을 75%~90%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라타 제조사는 전자부품공장 가동률을 75%까지 높였다. 스키토모 케미칼은 금년 2월 하순부터 LCD 편광판(Polarizer)의 주문량이 급증해 50% 수준까지 떨어졌던 편광판(Polarizer) 생산공장의 가동률을 제고했으며, 주문량 회복상황에 따라 전에 발표한 감원계획 규모도 대폭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효과를 발하면서 자동차, 전자기계, 가전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틸렌은 자동차부품과 가전산업에 광범하게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기초원료로 에틸렌 생산라인의 가동률 상승은 즉 기본제품의 수요증가를 의미한다.
일본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은 중국시장의 석유화학제품 분야는 지난 3월부터 호전소식이 들리기 시작했고, 디지털가전과 반도체, 태양에너지 건전지 등 산업에서 소요되는 원자재 거래량도 증가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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