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사회과학원, 금년 8% 성장 유지 가능 전망
ㅇ 4.20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경제 전망분석-2009춘계보고”에서 만약 세계금융위기가 더 확대되지 않고, 국내적으로 자연재해 등 기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009년 경제성장은 8%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동 보고서는, 최근 중국경제는 투자의 성장견인효과와 소비성장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경제의 내재성장동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어 금년 GDP가 8.3%정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소비 관련, 국민수입에서 차지하는 주민소비의 비중이 낮아 내수 특히 농촌소비시장, 주택 및 부대시설에 대한 소비수요, 교통운수 등 공공시설서비스 등에 대한 주민소비수요를 위주로 하는 소비수요가 경제성장 여건을 마련
- 지난 30년간 성장을 분석해보면 경제성장은 전형적으로 투자가 견인하는 특징을 보인바, 30년이 지난 지금 국내적으로 여전히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며, 2009년 고정자산투자의 실질적인 성장은 지난해 대비 22.6%에 달하고 있을 것인바, 고정자산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1%의 신기록을 낼 것으로 전망
- 아울러 2009년의 대외무역정세는 여전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수출입은 각각 -2.4%, -3.0%의 마이너스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연간 무역흑자액도 지난해보다 낮은 2,8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4.21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탄소세 도입 방안 연구 중
ㅇ 쑤밍(苏明)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부소장은 ‘2009 중국에너지지속가능발전 고위급포럼’에서 현재 정부는 환경세, 에너지세, 탄소세를 도입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하며, 우선 탄소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 재정부, 환경보호총국 등 관계부처의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미국환경기금회 후원으로 지난 1년간 탄소세에 대한 연구를 하였고 향후 2-3개월 후에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바, 구체적인 탄소세 징수시점 등은 아직 결정되어 있지 않음
- 정부는 국채, 투자, 예산내 경비, 지불이전 및 전문자금 등 5가지 루트로 에너지절감과 오염배출감소를 지원할 예정(4.21 중국증권보)
3. 전력기업, 원전에 대한 지배권 요구
ㅇ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화넝(華能), 따탕(大唐) 등 국가 5대 전력기업은 에너지국에 전력구조조정을 요구하면서 석탄가격과 전기가격의 연동, 원전에 대한 지분 확보 등을 계속 제기해 왔다고 함.
- 5대 기업은 원전프로젝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원전투자주체의 다원화를 실현하고 원전건설을 강화할 것을 요구함
- 한편, 2008년 화넝(華能), 따탕(大唐) 등 5대 전력기업의 결손액은 325억위엔인바, 수력발전 등을 통한 기타 이익을 제외할 경우 화력 발전으로 인한 손해는 400억위엔을 넘으며 5대 회사의 부채율이 모두 8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됨(4.21 광저우일보)
4. 민영기업, 내자기업총수의 70% 이상
ㅇ 전국공상시스템의 개인경제발전 촉진과 관련한 회의에서 파악된 소식에 따르면,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지만 전국의 민영경제는 여전히 건전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바, 민영기업이 내자기업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63.25%에서 2008년말 70.91%로 상승함(4.21 인민일보)
5. 국가개발은행의 대출액 3조위엔 돌파
ㅇ 국가개발은행은 중장기 투․융자를 목적으로 대출 발행을 확대, 대출총액의 4/3을 중요 인프라건설에 대출하였는바, 1/4분기 국가개발은행의 인민폐와 외화 대출규모가 처음으로 3조위엔을 돌파함
- 3월말까지 원리금회수율은 99.01%이고 부실대출율은 0.93%이하로, 부실대출율은 연속 4년간 1% 이내로 통제됨(4.21 인민일보)
6. 이샤오준(易小准), 무역보호주의의 최대 피해자는 중국
ㅇ 4.18(토) 이샤오준 상무부 부부장은 보아오포럼에서 금융위기 이후 무역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바, 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국’이라고 주장
- 세계은행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G20그룹 중 17개 국가가 보호무역주의조치를 취함
- 이샤오준은, 중국의 무역보호주의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각 국이 도하라운드협상참여를 통해 세계경제 회복에 협력할 것을 촉구함 (4.20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7. 날로 성장하는 사모투자펀드(PE)
ㅇ 현재 세계자본시장이 불안하고 국제사모펀드가 부진한 상황에서 유독 중국 사모투자펀드는 성장추세에 있음.
- 칭커(淸科)연구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대륙에 투자가능한51개 사모펀드에서 611.54억달러를 모집하였는바, 모집금액이 2007년 대비 71.9% 증가함
- 그중 달러로 모집하는 펀드는 30개, 인민폐로 모집하는 펀드는 21개로, 중국대륙에 투자한 사례는 155개, 투자총액은 96.06억달러에 달함. 이는 공개 발행한 것이며, 민간의 제한협력 사모펀드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움
- 이와 관련, 허샤오헝(何小鋒) 북경대학 경제학원 주임은 “국내PE는 현재 영아기의 상태로서 고속성장이 이상할 게 없다”고 지적(4.20 21세기경제보도)
(기타)
8. 증시현황(4.21)
ㅇ 상해 종합: -21.63P(-0.85%) 2,535.83P/1,646,215만주
상해 A주: -22.73P(-0.85%) 2,661.78P/1,637,412만주
상해 B주: -1.08P(-0.65%) 166.00P/8,804만주
심천 성분: -152.74P(-1.56%) 9,640.90P/1,026,152만주
심천 A주: -162.68P(-1.56%) 10,268.38P/894,625만주
심천 B주: -35.35P(-1.23%) 2,833.85P/11,283만주
심천 종합: -8.68P(-1.00%) 856.11P/905,908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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