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韓 기업인들 모여, 中 조세 변화 대비
▲ 베이징 소재 한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우리 기업 순회설명회' 모습
베이징 한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의 조세정책과 관세동향, 노무관리 등에 대해 공부했다.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한국상회,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베이징 순이(顺义)에 있는 베이징현대자동차 1공장 영빈관 세미나실에서 ‘2009년 제2차 우리 기업 순회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베이징 소재 150여명의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중국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대사관 한재연 국세관
한 국세관은 “중국 과세당국이 이전가격 조작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우리 기업이 일반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탈세고발에 의한 세무조사로 회사 존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러한 고발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거래처나 회사 내부 회계담당 직원에 의해 발생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철 국세관과 강현철 노무관이 각각 ‘중국의 수출입 관세동향과 통관관리’와 ‘중국 노동동향과 노무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앞서 한국 기업인들은 베이징현대자동차 공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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