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4.14)

박영복(지호) 2009. 4. 15. 06:33

 

4.1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정부구매 관리 강화


 ㅇ 국무원은 4.13 정부구매 제도 개혁을 전면 추진함과 동시에 정부구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


   - 일부 기관의 정부구매 회피 및 구매과정에 발생하는 기율위반, 부정․부패행위 등으로 인한 정부자금의 유실현상을 막기 위해, 국무원은 정보 공개, 구매와 관리 분리, 예산한도 내 집행, 국내제품 구매 등 각 정부기관에 지시함(4.13 신화망)




 2. 1/4분기 발전량 하락폭 감소


 ㅇ 금년 1/4분기 발전량은 7811.02억㎾로, 하루평균발전량은 동기 대비 1.89% 하락하였으며 하락폭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2.84%P 감소함.


   - 그중 수력발전, 화력발전, 원전 각각 956.82억㎾, 6690.90억㎾, 163.30억㎾로 지난해 대비 각각 27.40%, -5.06%, 0.25% 성장함


   - 3월 발전량은 하락이 주춤하는 추세를 보였는바, 발전량은 동기 대비 0.71% 내려간 2867.29억㎾이고, 하루평균발전량은 1-2월 대비 10.38% 증가함


   - 한편, 발전량이 플러스성장을 한 성으로는 구이저우(贵州), 신쟝(新疆), 하이난(海南) 등 8개 성이며, 마이너스 성장을 한 성은 17개 성임(4.14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3월 전국 70개 도시 부동산, 동기 대비 1.3% 하락


 ㅇ 4.13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전국 70개 대․중 도시 부동산판매가격이 동기 대비 1.3%하락, 1월 대비 0.1%P 더 하락하였고 2월 대비 0.2% 상승함.


   - 신규개발 주택 판매가격은 동기 대비 1.9% 하락, 2월 대비 0.1% 상승하였는바, 그중 90㎡이하 신규 주택은 동기 대비 1.3% 하락하고 2월 대비 0.2% 상승함


   - 지역별로 보면, 신규주택가격이 동기 대비 상승한 도시는 29개로, 상승폭이 비교적 큰 도시들로는 인촤안(銀川, 7.3%), 진저우(錦州, 5.0%), 란저우(蘭州, 4.6%), 시닝(西寧, 4.6%), 얜타이(煙臺, 3.9%)등임. 동기 대비 하락한 도시는 41개이며 그중 하락폭이 큰 주요 도시들로는 선전(深圳, 12.2%), 광저우(广州, 8.9%), 스쟈좡(石家庄, 7.2%), 꾸이린(桂林, 6.4%), 샤먼(厦门, 5.4%)등임


   - 한편,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4분기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4,880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4.1% 성장, 지난해 동기 대비 28.2%P 하락함. 신규 착공면적은 동기대비 16.2% 하락(4.13신화망)




4. 상무부, 무역보호는 문제 해결 못해


 ㅇ 야오잰(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철강업체와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이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에 중국제품에 대한 정부보조 및 핑조사를 제기한 사건은 중국 철강업체의 대미 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중국정부는 이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야오잰은, 현재 미국 철강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원인은 금융위기로 인한 미국 내 소비능력과 소비수요의 뚜렷한 감소에 있는바 이를 수입제품 탓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에 맞지 않다고 하고, 특히 동업체들의 무역보호 요청은 미국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함


   - 아울러 그는, G20런던금융정상회의는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무역․투자 관련 신규 장벽을 제거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면서, 미 정부가 동 합의에 따라 보호무역주의를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함


   - 한편, 동 사건에 연루된 중국 기업은 212개 기업에 약 33억달러임(4.13 국제상보․ 21세기경제보도)




5. 기업가들의 반응: 2009년은 바닥이 아닐지도


 ㅇ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1,500명 기업가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이상(53%)의 기업가들은 2009년에 중국경제가 바닥이라고 논쟁하는 것은 아주 사치스런 일라고 대답함. 동 조사에 의하면,


   - 금년 1/4 32.9%가 경영상황이 안 좋고 더욱이 25.6%는 “생산이 절반 정지”한 상태에 있으며, 40.3% 기업이 향후 투자를 감소할 예정이라고 밝힘


   - 지역별로 보면, 서부지역의 기업경영상황은 동부, 중부, 동북지역보다 양호한바, 중부지역의 20.3%는 주변에 파산된 기업이 “많다”고 대답하고 이에 대한 서부의 대답은 18.3%임


   - 기업경영상황을 보면,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양호하고, 국유 또는 국유지주 기업 및 민간기업이 외국인 및 홍콩․마카오․대만 기업보다 양호함


   - 이외, 재고가 많은 분야는 섬유, 화학섬유, 비금속제품, 철강, 금속제품 등이고 상대적으로 재고가 적은 분야는 식품, 의약, 플라스틱, 유색금속, 전기설비․기계, 통신설비 등임(4.13 제일재경일보)




6. 레놀-닛산, 중국 전기차 상업화의 첫 외자회사로


 ㅇ 4.10 닛산회사는 공업정보화부 및 우한(武漢)시 정부와 전기차보급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함. 이로써 닛산은 공업정보화부와 협력하는 첫 외자회사가 됨


   - 협의에 따르면, 닛산은 공업부에 충전전지 충전네트워크 구축 및 정비, 전기차의 대규모사용을 촉진하는 종합계획을 포함한 전기차발전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우한시는 닛산이 2011년에 배기가스가 없는 자동차를 출시하는 시험도시가 될 것임 


   - 한편, 국가개혁발전위원회는 우한시를 포함한 13개 도시에서 공공교통시스템 신에너지자동차보조를 시행할 예정임(4.13 제일재경일보)




(금융․증권)


7. 느슨한 통화정책 계속 유지 방침


 ㅇ 4.12 중앙은행 화폐정책위원회는 1/4분기 정례회의에서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 동 위원회는 다음 단계 통화정책의 방향과 조치를 연구 중인바 ①화폐정책 전달메커니즘을 가일층 정돈, ②은행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 ③화폐대출총량이 경제발전수요를 만족시키도록 보장, ④계속하여 “3농(농업, 농촌, 농민)”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분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함(4.13 국제금융보)




(기타)


8. 증시현황(4.14)


 ㅇ 상해 종합:    +13.48P(+0.54%)      2527.18P/1,651,801만주


    상해 A주:     +14.15P(+0.54%)      2652.74P/1,643,531만주


    상해 B주:     +0.92P(+0.56%)        164.92P/8,270만주


    선전 성분:    +138.38P(+1.45%)      9678.18P/1,029,650만주


    선전 A주:     +147.39P(+1.45%)      10308.08P/901,219만주


    선전 B주:     +24.30P(+0.87%)       2804.82P/10,609만주


    선전 종합:    +14.65P(+1.75%)        850.56P/911,828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