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4.13)

박영복(지호) 2009. 4. 14. 06:15

4.13(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中, 외환보유고 3월말 현재 2조달러 접근


 ㅇ 4.11 중국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국가외환국의 외환보유고는 19,537억달러로 동기 대비 16.14% 증가함.


   - 금년 1/4분기 외환보유고는 동기 대비 1,462억불 감소된 77억불 증가하였고, 3월달은 동기 대비 67억불 늘어난 417억 증가함


   - 1/4분기 외환보유고 성장이 느려진 원인으로는, 환율변동으로 인한 非달러자산가치 변화, 무역흑자감소 및 자본항목하의 자본유동성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4.12 신화망)




2. 전자정보산업진흥계획 공표


 ㅇ 국무원은 4.10 전자정보산업진흥계획을 공식 발표하였는바, 동 계획에 따르면


   - 향후 3년간 전자정보산업의 GDP에 대한 기여도를 최소한 0.7%수준이 되도록 하며, 3년간 신규 일자리를 150만개 창출하고, 그중 대학생취업자수는 100만명을 목표로 함


   -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수입이 전자정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2%에서 15%로 상향조정


   -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인터넷, 디지털방송 등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4.11 금융시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환강(樊纲), “중국경제 침체에서 조기 탈피”에 부정적 입장 표명


 ㅇ 환강 중국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은, 4.11 상해국가회계학원포럼에서 “중국경제가 침체에서 앞당겨 벗어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며, 중국경제는 최소한 2,3년의 조정기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중국경제는 현재 재고 소진, 과잉생산능력 소화 및 정리단계에 처해있는바, 정부정책의 역할이 이러한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지원하여 기업이 최종적으로 투자를 회복하도록 견인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와 같은 과정은 2011년에 완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4.13 상해증권보)




4. 상무부, “국가(지역)별 대외투자협력 지침” 발표


 ㅇ 4.10 상무부는 처음으로 “국가(지역)별 대외투자협력지침”을 발표하였는바 파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 러시아, 폴란드, 독일, 핀란드, 아르메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잠비아, 마다가스카르, 카메룬, 니제르, 뉴질랜드, 멕시코, 캐나다, 가이아나, 칠레 등 20개 국가에 대한 투자협력과 관련된 기본정보를 제공함.


   - 동 지침은, 국내기업이 각 국의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각 국 시장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여 투자결정의 맹목성을 줄이며 대외투자리스크를 피하는데 주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한편, 6월말경 기타 국가, 지역에 관한 지침을 발표할 예정임(4.10 신화망)




5. 1/4분기 재정수입 동기대비 8.3% 하락


 ㅇ 재정부에 따르면, 1/4분기 재정수입은 1조 4,642.05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8.3%(1329.29억위엔) 하락하고, 재정지출은 1조 2,810.92억위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8%(3,304.18억위엔) 증가함.


   - 1/4분기 재정수입이 하락한 원인은 첫째로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기업이익감소로 재정소득원 감소. 둘째, 부가가치세 개혁, 중소기업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저세율, 개인소득세 감면 등 정책 조치로 수입 하락. 셋째, 공업품출하가격지수, 주민소비자가격지수 하락으로 현가로 계산하는 재정수입 감소 등에 기인(4.13 신화망)




6. 문화기업, 부분 부가가치와 영업세 감면 혜택


 ㅇ 재정부는 최근 문화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기 위한 세수정책 관련 통지를 하달한바, 동 통지에 따르면 모든 영화 관련 기업이 취득한 영화복제판매수입, 영화제작권수입, 영화발행수입, 농촌지역에서의 영화상영수입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영업세를 면제토록 함


   - 아울러, 도서․신문, 잡지․음반과 영상물․전자출판물․영화․드라마 수출은 규정에 따라 부가가치세의 수출환급정책을 향유토록 함(4.11 금융시보)




7. 中, 세계 적재기기 최대국으로 급부상


 ㅇ 4.9(목) ‘2009 중국샤먼(厦門)국제기계박람회’의 보도에 따르면, 푸졘성(福建省)은 화물적재기계 중국 생산량의 1/3과 세계 생산량의 1/4을 각각 점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 화물적재기계 제조 기지로 발돋움함.


   - 후두난(胡渡南) 푸졘성 경제무역위원회 부주임은 현재 푸졘성의 양대 적재기계 생산 회사인 샤궁(厦工)그룹과 룽궁(龍工)그룹은 중국과 세계 생산량의 33%, 25%씩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기술과 시장의 규모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발표 (4.10 경제참고보)




8. 정주(鄭州)상품거래소, 올 메벼 선물거래 상장


 ㅇ 4.10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정주상품거래소에서 올 메벼 선물거래 상장을 허가한바,


   - 구체적인 상장시간은 정주상품거래소가 스스로 결정하고, 메벼 선물래 상장초기에 보증금기준,  결제, 시장관리 특히 실물거래 단계의 철저한 감독검사를 통해 시장의 조정을 예방할 것을 정주상품거래소에 요구(4.12 상해증권보)




9. 3월 강재 수출 동기 대비 60% 하락


 ㅇ 4.10 세관발표에 따르면 3월달 강재수출은 동기 대비 60% 하락, 2월 대비 7% 증가한 167만톤에 달함.


   - 3월 강재수입량은 127만톤, 2월 대비 17% 증가, 강철괴수입량은 46만톤으로 2월 대비 48% 증가하였으며, 3월 철광석수입은 5,208만톤 수입하여 신기록 돌파


   - 한편 1/4분기 강재수출량은 누계로 동기 대비 55% 하락, 강철괴는 전무하여 아주 심각한 상황(4.11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10. 3월 신용대출 1.89조위엔 증가


 ㅇ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3월 각종 형태의 인민폐 대출은 지난 몇 개월간의 고성장세를 유지하여 3월 1개월간 동기 대비 1.61조위엔 증가한 1.89조위엔에 달함.


   - 1/4분기 인민폐대출액은 누계로 4.58조위엔에 달하는바 동기 대비 3.25조위엔 증가함(4.12 신화망)




(기타)


11. 증시현황(4.13)


 ㅇ 상해 종합:    +69.48P(+2.84%)       2,513.70P/1,913,449만주


    상해 A주:     +73.09P(+2.85%)      2,683.59P/1,904,639만주


    상해 B주:     +2.13P(+1.32%)        164.00P/8,810만주


    심천 성분:    +194.36P(+2.08%)     9,539.80P/1,098,144만주


    심천 A주:     +207.01P(+2.08%)     10,160.69P/920,191만주


    심천 B주:     +69.07P(+2.55%)     2,780.52P/12,674만주


    심천 종합:    +15.08P(+1.84%)       835.91P/941,86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