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20% 이상 하락
ㅇ 4.15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금년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동기 대비 20.6% 하락한 217.8억달러에 달함
- 반면 천진시의 실질적인 외자이용액은 25.49억달러로 20.1% 성장함(4.15 신화망․ 경제참고보)
2. 中 2년간 1,800만명 신규 일자리 계획 발표
ㅇ 4.13 국무원은 “국가인권행동계획(2009-2010년)”을 발표하였는바,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인권을 주제로 제정한 국가계획으로, 향후 2년간 중국정부의 인권보호 목표와 구체조치를 명확히 함.
- 매년 100만명의 빈곤노동자에 대한 기술훈련과 100만명의 노동자에 대한 실용기술훈련 실시
- 국민의 소득수준을 향상하여 도시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을 15,781위엔이상, 농촌주민의 일인당 순수입을 2008년 4,761위엔에서 매년 6%이상 성장하도록 노력
- 또한 2009-2010년간 신규 도시일자리 1,800만개 창출, 1,800만명의 농촌노동력 이주, 도시의 등록실업률을 5% 이내로 통제, 대학졸업생과 농민공의 취업을 중점적으로 해결
- 기타, 2009년부터 3년간 2,000여개 현(縣)급 병원 건설 중점 지원, 2010년 말까지 100TB디지털자원건설 달성 (4.14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문화산업, 경제회복 이끌어
ㅇ 4.14(화) 중국사회과학원은 “문화산업 발전”이 침체된 중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고함.
- 동 보고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이 2007년 13%에서 2008년 9%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 반면 문화산업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임
- 문화산업은 2007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6,412억 위엔의 규모를 기록한바, GDP의 2.6%를 차지하였으며 2008년에도 18.7%의 증가를 기록함
- 장샤오밍(張曉明) 중국사회과학원 문화연구중심 부주임은 중국경제의 발전에 따라 문화산업의 발전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바, 이에 맞는 전략 기획을 수립하여 국제 문화 교류에 힘쓸 것을 밝힘(4.14 제일재경일보)
4. 부동산업체의 세금체납 증가세
ㅇ 충칭(重慶),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기업들이 세금체납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남.
- 충칭의 경우 128개 세금체납 기업 중에 부동산 관련 업체가 70여개, 베이징이 공표한 63개 체납기업 중 부동산개발회사 및 관련 회사는 30여개가 되었고 그중 1천만위엔 이상을 체납한 기업이 20여개에 이름
- 이외 광저우 체납기업 중에서 77.8%가 부동산 관련 업체이고 상하이도 1천만위엔이상을 체납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 또한 이들 기업이 체납한 세금은 기업소득세, 토지사용세, 도시건설세, 영업세 등임
-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부동산업체의 세금체납을 막으려면 부동산시장 발전을 정비하고 조방(粗放)경영식의 부동산개발방식에서 조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분석(4.15 중국신문망)
5. 1-2월 中 원유수요량 6.9% 하락
ㅇ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원유수요를 지난해 대비 2.8% 감소한 하루 100만배럴로 재차 하향조정한바, 동 수준은 80년대 초기와 맞먹으며 세계경제와 원유 수요는 2010년경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중국은 2월 원유수요가 지난해 동기 대비 0.3% 증가, 1월은 10.4% 위축되어 당초 기대치보다 2배 하락한바, 1-2월의 원유수요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감소
- 이와 같은 추세는 중스유(中石油)와 중스화(中石化)의 휘발유, 디젤유 재고 및 거래수치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바, 1-2월 휘발유재고는 모두 소폭 하락하였지만 디젤유 재고는 지속적으로 소폭 증가하여 공업생산이 여전히 호전기미가 없는 상황인 것으로 분석됨(4.14 광주일보)
6. 中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는 홍콩
ㅇ 4.14 중국사회과학원은 홍콩, 대만, 마카오 등지와 협력하여 발간한 “2009년《도시경쟁력청서(蓝皮书)》를 발표하였는바, 294개 도시의 경쟁력 분석 결과, 홍콩이 베이징과 상해를 제치고 중국 도시종합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함.
- 총체적으로 보면 동남부가 높고 서북이 낮은 구조는 변하지 않았고 환발해도시의 향상속도가 가장 빠르며,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 환발해 및 대만 4개 지역이 중국 도시경쟁력 랭킹 10위를 차지함
- 중등 규모도시는 발전공간이 가장 크고 95%의 도시종합성장율은 10%이상을 차지하며 내몽고(内蒙古)의 도시성장 경쟁력이 전국 1위이며, 도시발전수준이 가장 높은 내륙의 성은 쟝수(江蘇)성임
- 한편 홍콩은 가장 경쟁력이 있는 도시, 발전․생활의 질․인재․자본․구조․종합 등 여러 가지 경쟁력 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 (4.14 신화망)
7. 광둥(廣東)성 주강삼각주 “2020년 한국 추월” 목표 제기
ㅇ 광둥성은 ''주장삼각주지구 개혁발전규획강요''(2008-2020)의 구체적인 실시관련 “결정”을 발표하고 동 강요의 실현을 위해 세 단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는바,
- 1단계로, 2020년까지 주강삼각주지역 GDP는 2007년 대비 2배 성장한 72,500억위엔으로 끌어올려 한국(2008년 GDP는 9535억달러)을 추월
- 2단계는, 2020년 일인당GDP를 현재 대만(2008년 일인당GDP: 대만은 17,520억달러, 한국은 20620억달러)수준을 초과한 19,400달러로 증가시켜 고수입국가와 지역 수준으로 진입
- 3단계는, 2020년까지 도시화수준을 85.0%으로 제고하고 생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
※ 주강삼각주란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주하이(珠海), 훠산(佛山), 쟝먼(江门), 둥관(东莞), 중산(中山), 후이저우시내(惠州市区), 후이둥현(惠东县), 버러현(博罗县), 쪼우칭시내(肇庆市区), 고야오시(高要市), 쓰후이시(四会市)를 포함. 총인구는 4,230만명, 토지면적은 41,698㎢임(4.14 남방일보)
(금융․증권)
8. 1/4분기 상업은행 부실대출액과 부실율 모두 하락
ㅇ 중국은행감독위원회가 4.14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1/4분기 상업은행은 계속 부실대출액과 부실율 모두 하락세를 유지하였음.
- 3월말 현재 상업은행의 부실대출액은 연초 대비 107.7억위엔 줄어든 5,495.4억위엔이며, 대출 부실율은 2.04%으로 연초대비 0.38%P 하락함. 상업은행의 대손충당금 비중은 123.9%로 연초대비 7.5%P 상승함
- 은행유형별로 보면 국유상업은행 및 주식제 상업은행의 대출 부실율이 연초대비 내려간 반면 외자은행의 대출 부실율은 연초대비 상승하였음 (4.14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4.15)
ㅇ 상해 종합: +8.88P(+0.35%) 2,536.06P/1,810,857만주
상해 A주: +9.17P(+0.35%) 2,661.91P/1,799,418만주
상해 B주: +2.82P(+1.71%) 167.74P/11,439만주
심천 성분: +46.40P(+0.48%) 9,724.58P/1,095,952만주
심천 A주: +49.42P(+0.48%) 10,357.50P/939,719만주
심천 B주: +38.63P(+1.38%) 2,843.45P/11,540만주
심천 종합: +9.81P(+1.15%) 860.37P/951,259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