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본시장 구조 긍정적 변화 나타나

中 자본시장 구조 긍정적 변화 나타나
			上海證券報
중국 국가통계국이 26일 발표한 ≪2008년 국민경제/사회 발전 통계 공보≫(이하 ≪공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A증시는 전년대비 3947억 위안 감소한 3396억 위안을 조달하는 데 그쳤으나 상장회사가 전환사채, 분리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99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87억 위안 증가했다. 이는 기업 발행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구속력과 자본시장 구조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공보≫는 처음으로 지난해 상장회사의 자금조달 구성을 공개했다. 그 중 기업공개(IPO) A주는 75건으로 전년대비 3487억 위안 줄어든 1066억 위안을 조달했으며, A주 리파이낸싱은 133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046억 위안 감소했다. 이처럼 발행회사 수와 조달액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한편 2008년 자본시장구조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상기 75개 신규 상장회사 가운데 중소기업이 69개로 92%를 차지하며 중소기업 발전에 크게 한몫했다. 또 30개 상장회사가 회사채 998억 위안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리파이낸싱 총액의 43%를 차지하며 전년의 2.43배에 해당한다. 그리고 2007년 171개 기업이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을 통해 상장회사에 우량자산 3272억 위안을 주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처음으로 공개된 나머지 데이터를 보면, 2008년 전체 금융기관의 위안화 소비대출 잔액은 3조70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609억 위안 증가했다. 그 중 개인 단기소비대출 잔액은 40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035억 위안 늘었고, 개인 중장기소비대출 잔액은 3조300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575억 위안 증가했다. 2008년 기업이 발행한 채권 규모는 총 2조52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437억 위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