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항상 마음속으로 간절히 가고 싶었던곳...너무도 멀고 험하기에
엄두조차 못내었던 그곳..터키..그리스..이번에 큰맘 먹고 다녀왔네~~
동서양의 만남 이스탄불 역시 말처럼 멋지다....그리고 지중해..에게해..골든혼...
힘들고 지치지만...나름대로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왔다.
이스탄불의 얼굴..블루 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사원
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동양과 서양을 잇는 보스포러스 해협..그림 한폭의 그림이었다
하늘은 어찌나 푸르고 높은지...감동 그 자체였다
그옛날 이집트에서 흠쳐온 오벨리스크....길이가 30미터 짜리인데 이집트에서 가져오다가
두 동강이 나서 지금은 반만 남아있다.
블루 모스크 ..역시 압권이다
갑바도기아..괴레메 계곡에서...바위들이 예술이다...핏빗바탕에 달과 별이 인상적인 터키국기..
이또한 피비린네 나는 무슬림 전쟁의 역사 산물이다
한없이 드넒은 초원에서,,,땅이 너무너무 넓다..아주 주책맞을 정도로
로마의 영광..고대유적지..에페스... 히에라 폴리스
이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경치가 장관이다.
기암괴석에 압도되는 우치 히사르..역시 장관이다
갑바도기아 에센테페
정말 바울이 살던 교회터....놀라운건 터키라는 나라가 원래는 기독교 나라였는데..로마시대를거쳐
중세 이후 이슬람이 정벌하여 모스크가 되었다는것인데...성서에 나오는 주요 배경이 터키였다
말로만 듣던 모세,,바울,,누가..마테..예수..마리아..모든이가 이동네에 살았다니..이슬람 나라인
동시에 기독교 성지라는 사실...
로즈 발리
실크로드의 카라반 ...물깊이가 엄청 나다고..
그 로마 시대의 도서관이다..세루시우스 도서관
로마시대때 만든 음악당이란다..오데온
파묵깔레 네크로 폴리스
에페소의 헤라클레스의 문..크레티아 거리..히드리아누스 신전..미트리다테스의 문..세루시우스
도서관..메비우스의비...트라야누스 샘..말로만 듣던 세계사 책에 나오는 것들이 다 있다.
페허가된 네크로 폴리스...폐허가된 돌덩이들만이 역사를 말해준다..폐허라도 못지다..
돌들의 향연..모두 대리석들이다..
그옛날 로만인들의 함성이 느껴진다...히드리아누스 신전과 히에라 폴리스/네크로 폴리스
열나 유명한 그리스도교 성지...
파묵깔레..그옛날에는 온천수가 흘러서 장관이었지만..지금은 오염이 심해서 물은 흘려보내지 않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석회 봉이다
도미티안 신전
소금 호수 온통 호수가 다 소금이다
아줌마들의 단체 사진이 참 이체롭다...온통 푸른 소금밭이다....
열나 유명한 그리스도 성지인데..이름이 잘...생각 안난다..난 그리스도 신자는 아니지만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가 느껴진다..그의 제자들도..요한.. 바울..누가..마테..모두 요근처에
서 살았단다..
아르테미스 신전터
이스탄불 시내..그 유명한 갈라타교..한때는 미켈란젤로가 이다리를 설계하려 했단다..돈이 없어서
그 옛날에 못졌다나..만약 그랬음 날리났다...또하나의 걸작인 다리가 태어났을 것이다..요기에
톰카프 궁전에서 바라본 보스폴러스 해협..너무도 아름답다..멀리 보이는게 이스탄불 신시가지..
도대체 로마 사람들은 어찌 이런걸 지었는지..놀라울 따름이다..그것도 지금부터 2000년도 휄씬이전인
기원전에 말이다...놀라울 뿐이다
1452년 오스만 제국시대의 뤼벨리 히사르 요새 그 옆이 돌바흐체 궁전이다.
폐허가된 트로이 ...헥토르와 아킬레스의 숨결이 느껴진다 ..볼건 열나 없다..세계3대 허무 유적지
영화에서 나오는건 다 뻥이다....달랑 폐허가된 성터만 있다..입장료 열나 비싸고..관리 개판이다.
뻑하면 이런 야외 극장과 검투장이다....이 많은 돌들을 어디서 났는지...2000년이 지나도 지금도
끄떡없다..
지중해..에게해 바다가 너무 맑다...짠 바다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한강 유람선탈때 보다 더 상쾌하다.
에게해쪽 말마라 해협이다..터키는 삼면이 다 바다인 나라다.
위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연안 흑해..아래로는 그리스 레바논 시리아와 접해있는 지중해
그리스와 접해있는 에게해..참 축복받은 나라다. 그많은 자원과 관광 유적지..넓은 땅덩어리..
이땅이 왜 그 옛날부터 핏빛으로 물든 전쟁의 땅인지 알것 같았다. 터키라는 땅은 200년 넘게 싸운 십자군 전쟁과 예수의 탄생과 죽음.실크로드..이오니아 ..헬레니즘...로마시대..비잔틴제국 시대...셀주크 터키 시대...오스만 투르크 시대를 거친 현재까지 말로만 듣던 세계사에나 보고 나옴직한 진정한 동서양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