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28] 성별 소득격차 증가추세 外

11.28(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성별 소득격차 증가추세 (China Daily, ‘12.11.28) ㅇ 전중국여성연맹이 수행한 전국 남녀간 소득 조사에 따르면 직업시장에서의 성차별로 인한 소득격차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함. - 2010년에는 도시거주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67.3%였으며, 농촌거주 여성의 소득은 남성의 56%인 것으로 나타난바, 이는 1990년의 77.5%와 79%에 비하면 급락한 수치임. ㅇ 전중국여성연맹의 취위 대표위원에 따르면 중국 직장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5%임에도 불구하고 사업가 비율은 25%에 불과하다고 하고, 중국이 남녀평등 추진에 많은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소득증가율은 남성의 소득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함. 2. 내년도 철강 수요가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 (China Daily, ‘12.11.28) ㅇ 중국금속산업기획연구원이 11.27(화) 발표한 시장예측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의 중국 철강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하고, 철강석 가격은 공급증가와 수요시장 약세로 인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ㅇ 리쉰창 연구원장은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신규 수요진작 정책, 민간부문의 투자증가, 그리고 급속한 도시화를 거론하였으나, 여전히 초과생산능력과 축소되는 이익률, 인건비 상승 및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으로 철강업계는 여전히 리스크가 많다고 평가함. ㅇ 금번 보고서는 2013년에 대부분의 철강 관련 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나, 조선업과 가전제품 분야는 하락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함. 3. 올해 중국 대외투자 신기록 경신 가능 (Shanghai Securities News, ‘12.11.27) ㅇ 중국 산업해외발전계획협회 허전웨이(和振偉) 부비서장은 중국상장회사협회에서 주최한 ‘중국 상장회사 해외투자 세미나: 브라질 투자’에서 “중국 경제체제의 지속적인 개혁에 따라 점차 많은 비(非)국유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할 것이며, 올해 중국의 대외투자규모가 비교적 높은 증가를 기록하고, 연간 대외투자규모가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발표함. ㅇ 신기록 경신은 주로 1) 해외요인을 보면, 현재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위기 속 수많은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어 중국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2) 국내 요인으로 국내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인건비 등 생산요소 원가 상승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낮아져 해외투자 내생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함. ㅇ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02년 중국의 대외투자는 27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1년 중국 대외투자규모는 746억 달러에 이르러 10년간 27배 가까이 확대되고, 연평균 증가율은 50%를 웃돌음. 2011년 말 기준 중국 누적 대외투자규모는 4,247억 달러로 집계됨. 4. 1~10월 공업기업 법인세차감전이익 전년동기대비 0.5% 증가 (국가통계국, ‘12.11.27) ㅇ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1~10월 전국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누적 법인세차감전이익은 4조24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함. 이 중, 10월 당월 법인세차감전이익은 5,001억 위안으로 전년동월대비 20.5% 증가를 기록함. ㅇ 기업 소유제별로 보면, 1~10월 국유 및 국유지주기업, 외국인 및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의 법인세차감전이익은 각각 1조 1,270억 위안, 9,195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9.2% 감소하고, 단체기업, 주식제 기업, 민영기업의 법인세차감전이익은 각각 630억 위안, 2조3,526억 위안, 1조 2,623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2%, 17% 증가함. ㅇ 41대 공업 산업분류 중, 27개 산업의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13개 산업은 전년동기대비 감소, 1개 산업은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함. - 주요 산업 실적을 보면, 식품 가공업, 자동차 제조업, 전기기계 및 부품 제조업, 컴퓨터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전력 및 열에너지 생산공급업의 법인세차감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1%, 9%, 4.5%, 10%, 57.5% 증가하고, -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업,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철금속 가공업, 범용설비 제조업의 법인세차감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14.3%, 60.3%, 0.6% 감소했으며, 석유 가공/코크스 및 핵연료 가공업은 지속해서 217억 4,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함. ㅇ 이들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누적 매출총액은 73조 6,97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고, 매출액 100위안 당매출원가는 85.37위안, 매출총이익률은 5.46%를 기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