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27] 2013년 GDP 성장률 목표 7.5%로 확정 가능 外

11.27(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2013년 GDP 성장률 목표 7.5%로 확정 가능 (China Business News, ‘12.11.26) ㅇ 2012년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2월 베이징에서 열리게 되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는 2013년 GDP성장률 목표는 7.5%로 설정될 가능성이 높음. ㅇ 2011년 중앙경제공작회의는 2012년의 ‘경제성장률 안정화’ 정책 방향을 확정하고, 7.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확정하여 최근 8년 이래 처음으로 GDP 성장률 목표를 8%에서 하향 조정함. - 12번째 5개년 계획은 향후 5년간 GDP 연평균 성장률 목표를 7%로 확정하여 11번째 5개년 계획 기간보다 0.5%p 하향함. - 올해 1~3분기 GDP 성장률은 7.7%를 기록했고, 분기별 GDP 성장률은 각각 1/4분기 8.1%, 2/4분기 7.6%, 3/4분기 7.4%로 나타남. 10월과 4/4분기 경제성장률 회복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7.5%의 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임. ㅇ 한 정책 자문 인사는 기자 인터뷰에서 2013년 GDP 성장률 목표를 7.5%로 확정한 것이 정책의 연속성 유지에 긍정적이고, 12번째 5개년 계획과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확정한 2020년 1인당 평균 GDP 목표와 맞물린다고 발표함. ㅇ 2012년 취업 목표는 도시 신규 취업자 수 900만 명이상, 도시 실업률 4.6% 이내로 목표한 바, 3/4분기까지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1,024만 명으로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9월 말 기준 도시 실업률은 4.1%로 나타남. ㅇ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중화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루팅(陸挺)는 2013년 GDP 성장률 목표를 7.5%로 확정하는 것이 시장 믿음성 강화에 긍정적이고, 2012년 상대적으로 약한 성장세에 따른 기저효과, 수출과 부동산투자 안정화 영향으로 2013년 GDP 성장률은 8%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2013년도 분기별 GDP 성장률이 전고후저(前高後低)의 흐름을 보이면서 상반기는 8.3%, 하반기 8.1%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2. 에너지 소비총량 통제 방안 국무원에 제출 (Shanghai Securities News, ‘12.11.26) ㅇ 중국 국가에너지국 우인(吳吟) 부국장은 12번째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이 산업 구조와 분포 개선,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혁명 추진, 에너지 과학기술 자체 혁신 추진, 에너지체제개혁 심화, 소비총량통제목표 조정 집행체제 구축 등 5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조치를 취해 에너지 소비총량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힘. ㅇ 산업구조와 분포 대대적 개선 측면에 관해 우인 부국장은 현대 서비스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생산 서비스 산업과 생활 서비스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며, 산업 구조 개선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에너지 집약적 산업이 서부 에너지 풍부한 지역과 중서부 에너지 전략 통로로 이전하도록 장려할 것임을 밝힘. - 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혁명 추진 측면에 관해서는 분산형 에너지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비(非)화석 에너지를 대대적 발전시키고, 전력이 에너지 최종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는 등 전략을 제시함. - 에너지체제개혁에 관해서는 우인 부국장이 에너지체제개혁을 심화하며 시장 수급관계, 자원 부족 정도와 환경 손해비용을 반영하는 에너지 가격형성체제를 개선하고, 차별화 전기요금과 초과사용 벌칙 전기요금 정책을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함. 3. 10월 누계 물류총액 146.4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 (중국물류구매협회, ‘12.11.24) ㅇ 1~10월 전국 물류총액 증가율은 안정적이고, 물류산업 총생산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물류산업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가속되었으나 물류비용은 여전히 비교적 높고, 물류산업 실적 감소 상황이 뚜렷이 개선되지 못함. ㅇ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1~10월 전국 물류총액은 146조 4,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하여 1~9월 증가율을 유지해 한층 안정화됨. 이 중, 공업품 물류총액은 133조 6,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여 1~9월 수준을 유지함. - 수입화물 물류총액은 9조 5,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여 1~9월 증가율 대비 0.8%p 상승함. 기업과 개인 물품 물류총액과 재생자원 물류총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10.3% 증가하여 지속해서 빠른 증가세를 유지함. - 1~10월 전국 물류총비용은 7조 2,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하여 1~9월 증가율 대비 0.2%p 상승하고, 물류총액 증가율 대비 1.9%p 높으며 경제운행 중 물류비용이 여전히 비교적 높음을 반영함. - 물류비용 중, 운송비용 증가율이 높아지고, 이자비용 증가 영향으로 보관비용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으며, 관리비용은 여전히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함. - 1~10월 운송비용은 3조 7,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 보관비용은 2조 6,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 관리비용은 9,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함. 4. 54개 도시 신규 주택 거래량 연내 최고 기록 달성 (증권일보, ‘12.11.27) ㅇ 중원그룹 연구중심 통계에 의하면, 11.1~25일까지의 전국 54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236,295호임. 10월 대비시 30.6% 증가, 전국 각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도 연내 최고 기록을 달성함. - 11.19~25일 전국 주요 54개 도시의 총 거래량은 62,218호로, 지난주와 대비시 4.3% 감소되었지만 10월 평균기준보다는 높음. 그 중, 텐진(天津)의 거래량은 2,255호, 중경(重庆)의 거래량은 5,654호, 항저우(杭州)의 거래량은 1,380호, 수저우(苏州)의 거래량은 1,361호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