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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6] 3/4분기 교통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外

박영복(지호) 2012. 11. 27. 05:25

11.26()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3/4분기 교통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중국 교통보, 12.11.23)

11.22, 교통운수부 정책법규사장 겸 대변인 허젠중(何建中)은 기자회견에서 교통운수 경제운영 현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11~12 지속적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며, 금년 고정자산투자규모는 기본적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함.

- 1/4~3/4분기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는 각각 -7.7%, -5.4%2.5%, 3/4분기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특히 10월의 증가속도는 9월과 대비시 3.3% 증가, 작년 동기 대비시 21.3% 증가됨.

- 1~10월까지 투입된 누계 도로·수로 교통 고정자산투자액은 11,343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시 0.5% 감소, 증가속도는 작년 동기 대비시 12% 감소됨. 그중, 도로건설 완성 투자액은 9,974 위안으로, 동기 대비시 1.0% 감소, 증가속도는 작년 동기 대비시 10.9% 감소됨. 내수면 건설 완성 투자액은 368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시 26.7% 증가, 증가속도는 작년 동기 대비시 1.9% 감소됨. 연해(沿海) 건설 완성 투자액은 81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시 0.4% 감소, 증가속도는 작년 동기 대비시 32.8% 감소됨.

2. 2012년 북경의 65개 주거용 프로젝트가 판매액 10억을 초과

(심천상보, 12.11.26)

ㅇ 중원부동산 연구부의 최신 통계에 의하면, 11.22일까지 2012년의 북경 판매액이 10억 위안을 초과한 주거용 프로젝트가 이미 65개에 달함.

- 2011년에는 41, 2010년에는 62, 2009년에는 74개를 기록한바 있음. 금년 전국 판매액이 10억 위안을 초과한 주거용 프로젝트는 70개 이상으로, 2009년의 기록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

ㅇ 통계에 의하면, 북경의 금년 판매액이 10억위안을 초과한 주거용 프로젝트는 중·저가 위주의 주택임.

- 평균가격 3만 위안 이하인 프로젝트는 43, 평균가격 2만 위안 이하인 프로젝트는 26, 평균가격 4만 위안인 프로젝트는 10개임.

3. 아시아개발은행, 中 미상환 위안화채권 23조위안

(China Business News, 12.11.23)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22일 발표한 <아시아 채권모니터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중국의 미상환 위안화 채권 총액은 23조 위안으로 2011 GDP 50%에 달함. 이 중 정부채권이 17조 위안이고 기업채가 6조 위안에 근접함.

9월말 기준 중국 위안화 채권시장 미상환 채권총액은 23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하고 전분기대비 4.2% 증가. 이는2011년 중국 47조 위안에 달하는 GDP 50%에 근접함.

ㅇ 보고서에 따르면 미상환 정부채무(국고채권, 중앙어음, 정책성은행 채권) 규모는 17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하고 전분기대비3.9% 증가했으며, 이 중 중앙어음이 전년동기대비 28.5% 감소하고, 전분기대비 7.9% 감소하며 전체 정부채권 증가에 영향을 미침.

ㅇ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유기업이 중국의 기업채 시장을 주도함. 가장 큰 30개 기업채 발행기관 중 23개가 국유기업이고, 9월말까지 미상환 채권 규모가 3 1,000억 위안에 달함.

ㅇ 또한 10대 기업채 발행기관 모두가 국유기업으로 나타났으며, 9월말까지 철도부의 기업채 잔액은 6,970억 위안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국유전력망공사(3,265억 위안), 페트로차이나(3,100억 위안), 공상은행(2,300억 위안), 중국은행(1,969억 위안), 건설은행(1,600억 위안),시노펙(1,582억 위안) 등임.

4. 中 기업의 해외 누적투자 규모 4,150억 달러

(중국 신문사, 12.11.23)

ㅇ 주중한국대사관, 중국한국상회가 주최한 ‘중-한 기업 경영 고위층 좌담회’가 22일 저녁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왕차오 부부장, 이규형 주중한국대사 및 양국의 60여명에 달하는 기업인이 좌담회에 참석함.

ㅇ 여기서 중국 상무부 왕차오(王超) 부부장은 지난 22일 올해 10월 기준 중국 기업의 누적 해외투자 규모는 4,15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힘.

- 왕 부부장은 발언에서 “올해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는다. 20년 만에 중한은 전면적이고 심층적이며 공동으로 이익을 얻는 양호한 협력국면을 형성했다. 양국간 무역과 투자가 갈수록 활발하고 경제 협력 체제도 개선되고 있으며 양국간 협력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같이 밝힘.

- “중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한 양국간 무역 거래액은 수교 초기대비 50배 가까이 늘었고, 5년 만에 1,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2015년에는 3,00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왕차오 부부장은 소개함.

- 또한 “현재 한국은 중국의 7 FDI 투자국으로, 대중국 누적 투자액이 52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중국에 5만개 이상의 기업을 설립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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