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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12.8)

박영복(지호) 2009. 12. 9. 06:47

12.8(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도 경제사업 제기


 ㅇ 12.5-7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어 아래 6가지 사항에 대한 내년도 주요 경제사업을 설정하였음.


   - 1)거시경제 조정수준을 향상하고 경제의 빠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함. 2)경제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이고 경제발전의 질과 효율을 향상함. 3)“3농”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내수성장의 공간을 확대함. 4)경제체제개혁을 심화하고 경제발전동력과 활력을 증가함. 5)수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국제수지균형을 촉진함. 6)민생을 개선하되, 전력을 다해 사회의 안정을 수호함(12.7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문가들의 엇갈린 관점


 ㅇ 인플레이션에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점이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으며, 12.7 일부 전문가는 내년에 뚜렷한 인플레이션이 없다고 하는 반면 일부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함.


   - 허컹(贺铿) 전인대 재경위 부주임은 “총수요가 올라가지 않고 공급 또한 과잉인데 어떻게 물가가 올라갈 수 있는지”라고 하면서 2010년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고, 리양(李扬)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 또한, 높은 주민예금율과 일부 업종의 생산능력 과잉으로 물가가 오히려 하락할 부담이 있으므로 인플레이션문제는 없다고 봄


   - 그러나 후싱더우(胡星斗) 베이징이공대학 교수는 과도하게 느슨한 재정 및 통화정책, 대규모 대출, 외국의 원자재가격인상의 국내에 대한 영향 등은 인플레이션 유발요인으로 늦어도 내년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은 디플레이션보다 더 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정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의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점을 피력함


   - 그러나, 상반된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은 모두 정부는 이미 인플레이션문제를 의식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길 희망한다고 함.(12.8 신경보)


 



3. 사회과학원, “경제청서”발표


 ㅇ 12.7 중국사회과학원은 “2010년 경제청서”를 발표하였음.


   - “경제청서”는, △올해 중국의 GDP 8.3%이상에 달하고 내년에 9%이상 달할 것이라고 하면서 내년의 투자, 소비, 수출, 물가 등 지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기에 내년의 경제성장도 완만하여 9%이상 달할 것으로 전망 △또한 2010년에는 뚜렷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고 CPI의 인상폭이 3% 이내일 것으로 전망함(12.7 신화망)




4. 1-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1,200만대 초과


 ㅇ 12.7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의하면, 11월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각각 130만대를 초과하는 월간기록을 냄으로써 1-11월의 자동차생산량과 판매량은 모두 1,200만대를 초과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11월의 판매량은 135만대를 초과하여 1-11월간의 판매량은 1,220만대를 넘었는바, 연간 1,300만대 판매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망함(12.8 인민일보 해외판)




5. 마오타이(茅台)주 내년부터 13% 가격 인상


 ㅇ 12.7 구이저우 마오타이주회사는, 원자재가격 인상 및 시장공급부족, 회사발전전략의 수요 등 요인으로 2010.1.1부터 도매가격을 평균 13% 인상하기로 하였다고 밝힘.


   - 시장인사들은, 마오타이주는 현재 공급이 많이 딸린 상황에서 “5.67억위안을 투자하여 2,000톤의 신규 생산능력을 증가시켜, 공급을 보장하는 한편 가격인상으로 회사에 더 많은 이윤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분석함(12.7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6.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자본시장을 통해 해결해야


 ㅇ 12.7 리젠거(李剑阁) 중앙투자신탁회사(정부출연기관) 부이사장은 홍콩에서,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부족문제는 자본시장을 통한 자본금확대로 해결해야 하며 중앙투자신탁회사는 국유은행이 배당금감소로 자본금을 보충할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힘.


   - 당초 시중에서는 국유은행의 자기자본비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투자신탁회사가 동 은행들이 상납해야 할 이윤으로 이들 은행의 자본금을 보충하도록 허가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소문에 대한 중앙투자신탁회사측의 입장을 최초로 밝힌 것임


   - 한편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2.6%, 11.63%, 12.11%, 12.57%로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요구에 도달하였지만 내년에 계속하여 신용대출을 확대할 여력이 부족하여 자본보충이 절박한 문제로 대두됨(12.8 증권시보)




(기타)


7. 증시현황(12.8)


 ㅇ 상해 종합:    -35.23P(-1.06%)         3296.66P/1,370,656만주


    상해 A주:     -37.03P(-1.06%)         3457.76P/1,363,703만주


    상해 B주:     -1.58P(-0.61%)          256.86P/6,953만주


    선전 성분:    -121.23P(-0.86%)       13930.28P/920,497만주


    선전 A주:     -130.14P(-0.86%)       14954.13P/622,962만주


    선전 B주:     -28.69P(-0.62%)        4589.65P/9,119만주


    선전 종합:    -3.38P(-0.27%)        1228.86P/789,33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