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EU 정상회담 난징에서 개최
ㅇ 11.30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총리는 난징에서 EU의장국 스웨덴 레인펠트 총리,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등과 “제12차 중․EU 정상회담”을 개최하였는바, 양측은 중․EU관계 및 주요 국제문제 관련 의견을 교환함.
- 원자바오총리는, 중국은 EU와의 관계를 위하여 1)지도자 대화메커니즘을 통한 중․EU간의 관계발전 방향 유도. 2)상호 투자를 통한 지식저작권보호, 무역, 투자편의 및 중소기업분야의 협력 강화. 3)에너지절감, 재생에너지 및 청정석탄, 석탄층가스기술 개발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4)인문교류 확대. 5)거시경제정책과 금융감독 분야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강화하여 세계경제의 전면적인 회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을 표명함(12.1 인민일보 해외판)
(국내산업․시장정보)
2. 금년 1-10월 공업이윤 하락폭 지속 감소
ㅇ 11.30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금년 1-10월 22개 성의 일정 규모이상의 공업이윤은 17,86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3.4% 하락하였는바, 하락폭은 1-9월 대비 5.7%P 감소함.
- 39개 공업업종 중, 34개 업종의 이윤이 1-9월 대비 증가폭이 상승하거나 소폭 하락하였는바, 그중 고무제품의 이윤은 동기 대비 61.0%, 화학섬유 업종이 143.8%, 교통운수 설비제조업은 33.7%, 식품제조업은 28.4%, 비금속 광산물제조업 및 플라스틱은 각각 24.2%, 농산물가공은 19.8%, 의약제조업은 19.1%, 전기기계 및 기자재제조업, 섬유, 전용설비제조업은 모두 11.4% 증가함. 이외 석유채굴의 이윤은 동기 대비 65.5%, 철강업은 53.7%, 유색업종은 37.5%, 전자업종은 23.9% 하락하였지만 하락폭은 1-9월 대비 모두 축소됨(11.30 인민일보)
3. 향후 3년간 900억을 들여 물 오염 처리
ㅇ 11.30 후샤오칭(吳曉靑)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제4차 중국도시 물사업 발전 국제세미나”에서 향후 2-3년간 900억위안을 투자하여 도시용수 안전문제를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힘.
- 그는, 정부는 향후 2-3년간 수망시설건설, 재생수 이용, 오염수 처리 등에 900억위안을 투자하며 이를 기초로 금융기관이 오염수 처리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오수처리 비용제도를 더욱 보완할 예정이라고 소개
- 한편, 현재 90%의 도시 하류가 오염되어 있고 약 2.7억 농촌인구의 음용수가 안전하지 못한 상황임(12.1 인민일보 해외판)
4. 우강, 4억불에 브라질 철광 인수
ㅇ 11.30 우한(武漢)철강그룹은, 4억불을 투자하여 브라질 EBX그룹산하의 MMX회사 지분을 인수하여 동 회사의 2대 주주가 되어 동 회사 철광석 제품에 대한 장기적인 권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EBX그룹과 합자하여 브라질에 강철공장을 세우기로 하였다고 발표함.
- 우한강철은 중국의 주요 판재생산기지로, 금년 들어 호주 CXM회사 2대 주주, 캐나다 CLM상장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는 등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 바 있음(12.1 인민일보)
5. 둥팡항쿵(동방항공)사와 상하이항쿵(상해항공)사 합병, 정부 허가 얻어
ㅇ 11.30 둥팡항공사가 상하이항공사의 지분을 흡수, 합병하는 방안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았는바, 이는 두 항공사의 합병이 실질적인 자산결제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함.
- 두 항공사는 금년도 6월 8일부터 합병으로 인해 거래중지를 한바 있고, 둥팡항공사는 계획대로 차근차근 합병절차를 밟아나갔었는바, 이번 합병이 끝나면 중국에는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3대 항공사가 경쟁하게 됨(12.1 인민일보)
(금융․증권)
6. 기한만료 상업어음과 신용카드 대손 리스크 주의
ㅇ 11.30 중국인민은행은 “2009년 3/4분기 지불시스템 운영의 전반 상황”보고서에서, 기한만료 상업어음과 신용카드 대손 리스크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함.
- 보고서에 의하면, 상업어음이 기한 만료된 후 입체금액은 2/4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지만, 은행기관의 기한만료 된 상업어음 입체금액은 여전히 증가되고 있으므로 어음리스크를 홀시해서는 안 된다고 함. 3/4분기 말까지 전국 금융기관의 기한만료 상업어음 입체금액은 111.7억위안으로 2/4분기 대비1.0% 하락함
- 또한 상환기한이 반년이 지나도록 상환하지 않은 신용카드액수가 상환액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3/4분기 말까지 상환기한이 반년이 지나도록 상환하지 않은 신용카드 액수는 74.25억위안으로 2/4분기 대비 16.52억위안 늘어나 28.6% 증가, 동기 대비 126.5% 증가하였는바, 보고서는 신용카드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12.1 중국증권보)
7. 카드소비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
ㅇ 11.30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2009년 3/4분기 지불시스템 운영의 전반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카드의 소비금액이 지속적으로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의 증가보다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음.
- 3/4분기 카드소비는 91161.46만건에 소비금액이 19,132.33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각각 27.8%, 87.0% 증가하였으며, 같은 시기 사회소비품의 소매총액의 증가율은 15.4%에 달함. 또한 카드침투율(부동산, 대량도매 등 거래를 제외한 카드소비가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7%로 2/4분기 대비 3%P 상승함
- 3/4분기 카드의 예금, 현금인출비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송금과 소비가 계속 증가하여 카드의 지불기능이 계속 강화되고 있음
- 보고서는, 은행카드 수리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은 카드의 광범위한 운용을 촉진했다고 보고 있음(11.30 신화망)
8. 건설은행, 두바이쇼크 영향 별로 받지 않아
ㅇ 11.30 왕린(王琳) 중국건설은행 대변인은, 건설은행의 일부 해외기관이 중동에 있긴 하지만 그 규모가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최근 발생한 두바이쇼크가 건설은행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힘.
- 왕대변인은, 건설은행의 해외자산과 수입은 총자산과 수입의 2%가량을 차지하고 또한 그 대부분이 홍콩과 동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히고, “금융위기 발생 후 건설은행은 해외자산 리스크관리를 중시하고 유력한 대응조치를 취했다고”하면서 중동지역을 포함한 국제금융시장의 발전변화를 밀접히 주시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주권계약위반 및 그 영향을 방지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함(11.30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12.1)
ㅇ 상해 종합: +40.06P(+1.25%) 3235.36P/1,652,798만주
상해 A주: +41.91P(+1.25%) 3393.40P/1,639,689만주
상해 B주: +4.87P(+1.96%) 253.02P/13,109만주
선전 성분: +195.39P(+1.45%) 13682.17P/1,038,892만주
선전 A주: +209.76P(+1.45%) 14687.77P/695,719만주
선전 B주: +95.41P(+2.16%) 4504.43P/14,253만주
선전 종합: +26.66P(+2.25%) 1212.60P/899,983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