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2.3)

박영복(지호) 2009. 12. 4. 08:27

12.3(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외국 기업 또는 개인의 중국 경내에서의 공동경영기업 설립 관리방법” 발표


 ㅇ 국무원은 12.2 중국정부망 홈페이지에 2010년 3월 1일부터 “외국기업 또는 개인의 중국 경내에서의 공동경영기업 설립 관리방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모두 16조로 구성된 동 관리방법은. 외국기업 또는 개인이 중국경내에 설립하는 공동경영기업의 개념, 설립과 변경, 해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함(12.2 중국증권망)




2. 도하라운드협상, 2010년 완성은 어려워


 ㅇ WTO 제7차 장관급회의에 참석중인 천더밍(陈德铭) 중국 상무부장은 12.2 신화사 기자에게, 당초 예정대로 2010년에 도하라운드협상을 완성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


   - 그는, 중국은 여건이 마련되었을 때 협상을 개시하는 것에 개방적 태도를 취한다고 하면서, 어렵게 이룩한 성과는 어떤 구실로도 다시 시작할 수 없으므로 중국측은 성과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협상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며, 도하라운드는 개도국이 신규 무역규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개도국에 대한 관심을 낮추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 또한 중국은 양자교류를 하겠지만, 이는 과거의 협상이 아니고 다자협상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12.3 중국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평면유리의 생산과잉 및 중복건설 통제에 관한 의견” 발표


 ㅇ 12.3 공업정보화부는 “평면유리 생산과잉 및 중복건설 통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였음. 


   - 동 “의견”은 1)신규 증가한 생산능력 강력히 통제. 2)낙후된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도태. 3)대기업의 합병 권장. 4)기업의 기술혁신 격려. 5)각 관계 부처가 관련 법률을 엄격히 집행. 6)국내외시장 적극 개척, 7) 정보발표제도 구축 8)책임제 실시 등을 요구함(12.3 중국증권보)




4. 중국의 소비율, 인도보다 낮아


 ㅇ 12.2 펑즈룽(彭志龙) 국가통계국 국민경제채산국장은 투자와 수출을 비교할 경우 소비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늦어 주민들의 소비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바, 2008년 소비율(소비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5%로서 인도(54.7%)보다 낮다고 지적함.


   - 2000-2008년간, 투자는 17.9%, 순수출은 34.7%로 각각 성장하여 소비보다 각각 7.2%P, 24%P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국가통계국에 의하면, 금년도 1-9월 소비의 GDP에 대한 기여도는 4%P이고 투자는 7.3%P 기여하여 소비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투자보다 훨씬 낮음(12.3 상해증권보)




5. 황금자산거품 주의 경고


 ㅇ 후샤오렌(胡晓炼)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12.2 타이베이(台北)에서 현재 황금가격은 이미 최고 기록을 낸바, 황금자산의 가격거품을 경계할 것을 주의시켰다고 외신이 전함.


   - 시장인사들은, 황금가격의 폭등원인은 달러약세 외에 중국이 황금보유를 증가할 것이라는 소문과 ETF의 매입이라고 분석함


   - 2009년 9월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는 2.27조억불로 그중 약 70%에 달하는 1.6조억불이 달러보유인바, 다이샹룽(戴相龙) 전국 사회보장펀드 이사회 이사장은 일전에 외환보유 관리와 관련하여 국제금융시스템의 개혁은 한 나라의 화폐를 기축통화로 하는 것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하고, 지샤오난(季晓南) 국무원 국유중점기업 감사회 주석은 중국은 외환보유 구조조정 시 황금을 중점으로 두어야 한다고 표명한 바 있음(12.3 중국증권보)




6. 우샤오링: 사모펀드 모집방식을 엄격히 규제해야


 ㅇ 우샤오링(吴晓灵)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은 “제8차 중국증권투자펀드 국제포럼”에서, 사모펀드의 모집방법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힘.


   - 우샤오링은, 공모와 사모펀드의 경계선을 구분하고 사모펀드의 모집대상은 리스크인식능력과 리스크감당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사모펀드의 모집방식을 엄격히 규제하여 공개 또는 변칙공개의 방식으로 모집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투자펀드에 대한 감독관리 중점을 펀드매니저에 대한 감독관리에 두어 투자관리자 증서제도를 구축할 것을 제의함(12.3 중국증권망)




(금융․증권)


7. 골드만삭스: 내년도 아시아주식 36% 상승


 ㅇ 12.2 로이트사 홍콩은, 골드만삭스투자은행의 아시아․태평양 수석분석자인 Timothy Moe가 신흥국가가 선진국보다 먼저 출구전략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고 보도함.


   - Timothy Moe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시장은 내년도에 36% 상승하고 그중 중국, 대만, 한국은 40%이상 달할 것으로 전망함


   - 그는 “신흥시장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보다 먼저 출구전략을 실시하고 신흥시장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 금융위기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면서 신흥시장은 자금유입으로 인해 화폐 평가절상의 부담을 느끼며 자산가격의 압력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함(12.3 중국증권망)




(기타)


8. 증시현황(12.3)


 ㅇ 상해 종합:    -5.12P(-0.16%)         3264.63P/1,592,200만주


    상해 A주:     -5.52P(-0.16%)        3423.99P/1,584,342만주


    상해 B주:     +1.87P(+0.73%)          256.88P/7,858만주


    선전 성분:    -40.67P(-0.29%)       13759.84P/999,307만주


    선전 A주:     -43.66P(-0.29%)       14771.15P/692,579만주


    선전 B주:     -12.37P(-0.27%)        4561.73P/10,864만주


    선전 종합:    +5.93P(+0.48%)        1234.17P/901,973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