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11.26)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11.26)

 

1. 한반도 관계

 

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梁光烈 국방부장과 회담(人民3)

 

ㅇ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1.25 평양에서 북한을 방문한 梁光烈 국방부장과 회담을 가진바, 양측은 북.중 우호의 해를 경축했으며, 향후 양국 우호관계의 전면적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음.

 

나.“한국 여성 연예인들 성매매” 中 언론 실명보도 파문(環球時報3)

 

ㅇ 최근 일부 중국 언론이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성매매 사건을 실명을 거론하며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는 바, 한국 언론은 중국이 근거없는 보도를 함으로써 ‘혐한류’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음.

 

ㅇ 呂超 요녕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한국은 먼저 자국에서 문제를 발견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며, 다른 국가를 비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바, 중국이 ‘혐한류’를 조성한다고 비난해 사건을 확대시키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함.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溫家寶 총리, 관광산업 발전 추진관련 국무원 상무회의 개최(人民1)

 

ㅇ 溫家寶 총리는 11.25 국무원 상무회의를 개최해 ‘관광산업 발전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심의하고 통과했으며, 개혁, 개방, 서비스, 관리 강화를 통해 관광산업을 국민경제를 지탱하는 중요산업과 국민이 더욱 만족하는 현대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음.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제4차 북경 국제 문화창의산업 박람회 개막(人民4)

 

ㅇ 제4차 중국 북경국제문화 창의산업 박람회가 11.25 북경에서 개막된 바, 劉延東 국무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산업이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문화수요 충족과 인간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국민경제 성장 추진 등 분야에서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함.

 

4. 대외관계 동향

 

가. 중-EU 관계, 도전을 기회로(人民14)

 

ㅇ 11.19-20간 중국인민외교학회가 주최한 중-EU 전략적 동반자관계 세미나가 북경에서 개최되었음. 세미나 주제는 ‘세계화 배경아래 중-EU 관계, 도전을 기회로’였는 바, 중-EU간 정부 고위직 관리, 前 정계요인, 대사관 직원, 전문가 학자 및 기업가 대표를 포함한 200여명이 회의에 참석해 중-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경제무역 관계 등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음.

 

나. 美 국회, 대중국보고서 발표, 현명하지 못한 평가(人民3)

 

ㅇ 최근 미 국회 ‘미중경제안전보장검토위원회’가 발표한 대중국보고서는 허위와 편견이 가득한 내용으로 작성되었는바, 세계경제의 전면적 회복 성장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수많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안 요소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용적인 건설적 태도를 가지고 동주공제(同舟共濟)하며 도전에 대응하는 지혜로운 태도가 필요한 시점임.

 

다. 중국의 부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미국의 전략적 선택(環球時報14)

 

ㅇ 趙穗生 미국 Denver 대학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을 억제하지 않겠다’는 발언은 중국이 부상함에 따라 아태지역에서 중국의 협력없이는 문제해결이 불가능하게 된 세계구조의 중요한 변화에 대응한 미국이 능동적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중국은 향후 부상하는 대국으로서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5. 주요사설

 

가. 현명하지 못한 평가(美 국회 대중국보고서 발표 관련) (人民3)

나. 에이즈 퇴치위해 최선을 다해야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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