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1.25)

박영복(지호) 2009. 11. 29. 19:07

11.2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토자원부: 농지에 집을 지을 수 없어


 ㅇ “농지를 부동산시장에 투입시켜 높은 집값을 조정하려 한다”는 최근 일부 국내 언론과 관련하여 국토자원부 관계자는, 이는 정부의 “새로운 토지조정을 연구하고 있다는데”에 대한 오독이라고 밝힘.


   - 동 관계자는, “토지문제는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로 국가의 거시조정과 국민들의 직접적인 이익과 연관 된다”고 하면서, 부동산가격은 종합정책의 결과물로, 토지정책이 주도한 것이 아닌바 집값과 토지가격의 관계는 원자재와 상품가격의 관계와 같은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향후 언론이 정책을 일부만 보도하여 오독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람들이 토지정책을 전면적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함


   - 한편, 현재 국토자원부는 일부 부동산집중도시에 대한 조사를 끝냈고 정책적인 지침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힘(11.2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미 상무부, 중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보조세 최종 판정


 ㅇ 11.24 미 상무부는 중국산 유정용 강관의 관련 제품에 10.36%에서 15.78%의 반보조세를 부과한다는 최종판정을 내렸는바, 관련 금액은 27억불이며, 이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에서 금액이 가장 많은 안건임.


   - 미국은, 중국산 유정용 강관이 중국정부의 보조로, 미국 국내에서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였다는 성명을 발표함


   - 야오젠(姚坚)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판정 전에, 미국측이 중국의 시장경제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차별대우를 하고 임의로 반덤핑관세와 반보조세를 부과하는 것은 중국의 철강업계의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하면서, 미국측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최종판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 바 있음(11.25 신화망)




3. 상무부장, 서비스무역의 발전은 세계경제 회복의 신 동력


 ㅇ 11.24 천더밍(陈德铭) 상무부장은, “제2차 중국서비스무역대회”개막식에서, 국제무역의 회복과 성장은 아직 시일이 필요한바, 서비스무역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세계경제 회복의 신 동력이라고 함.


   - 천부장은, 개방된 세계무역시스템의 구축은 앞으로의 추세이며, 중국은 서비스업을 개방하여 호혜와 윈-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는바, 첫째, “WTO가입”시의 약속을 지켜 서비스업의 대외개방수준 향상. 둘째, 서비스무역을 적극 발전시키고 서비스수입을 확대하여 향후 5년간 수입액이 모두 1조달러에 달하도록 노력. 셋째, 서비스업의 “유치”와 “해외진출”을 상호 결합하여 서비스업의 국제 분업과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간의 혜택 및 윈-윈을 실현하도록 할 것임(11.24 신화망)




4.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도시” 가동


 ㅇ 11.23 중궈땐신(中國電信) 사물인터넷 응용 및 보급센터, 중궈땐신 사물인터넷기술 중점실험실이 쟝수성 우시(無錫)에서 설립되었는바, 이는 중국의 최초 “사물인터넷도시”가 가동됨을 의미함.


   - 우시시와 중궈댄신의 협력협정에 따라 양측은 중궈땐신의 센서기술 유무선 브로드밴드기술 및 3G망의 통합으로 지능형교통 등 업종의 응용분야 및 차세대 인터넷 등 기술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상업화운영 시험을 하게 됨(11.25 인민일보 해외판)




5. 최초 임업재산권거래소 설립


 ㅇ 11.23 국가임업국과 베이징인민정부가 공동 건설한 국내 최초 임업재산권거래소가 베이징에서 설립되어 운영을 개시함.


   - 소개에 의하면, 동 거래소는 전국의 임업재산권 및 삼림자원거래의 장소로, 중국이 지속가능한 임업산업을 발전시키고 세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취한 중요한 조치의 하나임(11.24 상해증권보)




6. 외국의 금융혁신, 3가지 경험을 배워야


 ㅇ 11.24 마더룬(马德伦)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혁신과 개방은 금융시장의 발전 추진력이며, 중국은 금융혁신 추진과정에서 실제수요, 안정적, 리스크단속 등 세 가지 방면에서 외국의 경험을 배울 수 있다고 언급함.


   - 리스크통제를 전제로 금융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은 향후 중국 금융시장발전의 중요한 방향으로, 이 과정에 외국의 금융혁신의 경험교훈을 잘 배워야 함. 1)실제수요원칙, 실물경제의 수요를 감안하여 실제융자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과도한 레버리지효과 방지. 2)안전원칙, 전통과 기초제품을 위주로 채권시장의 발전리스크와 수익이 결합된 신품종 채권 발행. 3)리스크통제원칙. 국제금융센터는 화폐와 자본의 집산지인 동시에 금융리스크의 집산지임. 금융리스크 또는 위기는 국제금융센터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기에 효과적인 관리와 리스크 통제를 더욱 요구함(11.25 신화망)




(금융․증권)


7. 중국은행(홍콩), 아세안 국가와 “인민폐로 결제 협정”체결


 ㅇ 11.24 중국은행(홍콩)은, 아세안 및 관련 지역의 여러 상업은행과 “인민폐로 무역대금 결제협정”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함.


   - 동 협정체결에 참여한 Bank Central Asia, 중국은행 마닐라지점, 중국은행 쟈까르타지점, 중국은행 싱가포르지점, 말레이시아 중국은행 등은 무역업무 고객에게 인민폐로 예금, 송금, 채권 및 무역융자 등 인민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콩 은행간 콜금리시장 및 여타 인민폐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음(11.25 금융시보)




(기타)


8. 증시현황(11.25)


 ㅇ 상해 종합:    +3290.17P(+2.07%)         3290.17P/1,890,267만주


    상해 A주:     +69.43P(+2.05%)         3451.06P/1,871,947만주


    상해 B주:     +12.38P(+5.12%)          254.41P/18,321만주


    선전 성분:    +361.28P(+2.69%)       13814.55P/1,241,475만주


    선전 A주:     +387.83P(+2.69%)       14829.89P/837,030만주


    선전 B주:     +76.33P(+1.72%)        4506.69P/19,986만주


    선전 종합:    +39.15P(+4.25%)        1214.24P/1,056,05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