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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정세(9.11)

박영복(지호) 2009. 9. 13. 21:22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9.11)

 

1. 한반도 관계

가. 北김영남, 교도 통신 인터뷰, 북일 관계, 김정운 후계설 언급(人民13, 參考消息2)

 

ㅇ 9.10 교도 통신사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일본의 차기 민주당 정권이 ‘북일 평양선언’에 근거해 ‘결실있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음을 보도함.

 

- 이처럼 일본 정권 교체 이후 북일 관계에 대한 언급이나 김정일 위원장 후계 문제를 놓고 북한 지도부가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溫家寶 총리, 다보스 포럼 개막식에서 연설(人民1,3,China Daily1)

 

ㅇ 9.10 溫 총리는 2009년 다롄(大連)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 연설 하였으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적극적 재정정책과 적절한 통화 정책을 통해 포괄적 계획을 실시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며 빠른 발전과 조화로운 사회의 안정을 추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ㅇ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총재, 라트비아 대통령, 마케도니아 총리, 싱가포르 선임장관, 86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인 정계, 재계, 학계 및 언론계 대표 1400여명이 동 회의에 참가했음.

 

나. 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회담(人民1)

 

ㅇ 미국을 방문한 吳 위원장은 9.9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진 바, 중국 전인대와 미 의회간 우호교류와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금번 방문의 중요한 목적은 전인대와 미 의회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의회가 중.미 관계 발전에 있어서 적극적인 건설적 역량이 되도록 추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함.

 

ㅇ 양측 대표단은 중.미 경제무역관계,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북핵, 이란 핵 등 광범위한 의제와 관련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음.

 

다. 賈慶林, 李長春, 周永康 ‘중국 5개 자치구 성과전시회’ 참관(人民1)

 

ㅇ 賈慶林 전국정협 주석, 李長春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周永康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9.9 민족문화궁을 방문해 ‘네이멍구, 신장, 광시, 닝샤, 티베트 자치구 성과전시회’와 ‘우루무치 7·5 폭력범죄사건 사진전’을 참관했음.

 

라. 孟建柱 공안부 부장, 무장경찰법 동원대회 참석(人民4)

 

ㅇ 孟 부장은 9.10 ‘무장경찰법’ 동원을 위한 전국 화상회의에서 무장경찰법의 발표는 무장경찰에 대한 중앙 당국의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바, 전국 각지의 무장경찰이 법에 따라 국가 안보 및 사회안정을 보호하는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것을 강조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건국 60주년, 중국에 크게 기여한 인물 200명 선정 결과 발표(人民1)

 

ㅇ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애국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중앙선전부, 조직부 등 11개 부처는 건국 60주년 이래 중국에 크게 기여한 인물 100명과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100명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음.

 

나. 국무원 판공실, “신종플루 방제 업무에 대한 공지” 발표(人民3)

 

ㅇ 국무원 판공실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방제 업무에 대한 공지사항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국경 행사 등 중요 행사 관련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철저히 할 것, △학교 등 장소의 방제 업무 강화, △감염자 치료 등 의료 지원 개선 및 강화, △백신 보유 및 생산 추진, △예방접종 업무 적극 추진, △감염 예방 기술 연구 강화 등이 있음.

 

다. 신장 당국 관계자, ‘주사기 테러’ 진상 밝혀(環球時報16,China Daily1)

 

ㅇ 9.10 신장 당국 관계자는 금번 주사기 테러가 초기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많으며 테러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사건 조사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한편 현재 서방 언론이 ‘우루무치시에 식량과 물이 바닥났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음.

라. 대만 법원, 천수이벤(陳水扁) 판결 선고 예정(人民海外3,環球時報10)

 

ㅇ 9.10 대만 법원은 천수이벤 전 대만 총통에 대한 뇌물수수, 자금 횡령, 돈세탁 혐의로 재판을 실시할 예정인바, 천 前 총통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민진당은 9.10 국민당을 비난하며 만일 천 前 총통에 대한 구류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두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했음.

 

ㅇ 대만 여론은 천 前 총통에게 무기징혁이 선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바, 한 대만 시민은 9.10 천 前 총통에 대한 중형 선고는 ‘대만 독립’의 심각한 심리적 충격을 안겨줄 것이며 민진당이 천 前 총통의 무죄를 계속 주장한다면 대만은 정치 투쟁의 악순환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음.

4. 대외관계 동향

 

가. ‘중-파키스탄 FTA 서비스무역 협정’ 발효(人民2)

 

ㅇ 9.10 제1차 중국-파키스탄 자유무역위 회의는 ‘중-파키스탄 FTA 서비스무역 협정'이 10.10 발효될 예정인 바, 이는 중-파키스탄 간 화물, 서비스 무역 및 투자 등을 망라한 포괄적인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의미함.

나. 외신, 인도 억류 중국행 UAE 운송기에 대한 유언비어 퍼뜨려(環球時報1)

ㅇ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한 무기를 싣고 있던 아랍에미리트(UAE) 운송기가 인도에 억류된지 4일만에 9.10 중국으로 다시 향발해 일단락된 바, 일부 인도 및 서방 언론은 중국이 다른 국가에 무기·탄약 생산기지를 비밀리에 설립한 것은 아니냐는 등의 황당한 추측을 제기하고 있음.

 

- 이와 관련, 중국 국방부 관계자는 9.10 운송기에 탑재된 무기가 모두 자국의 전시회 참가용 물품이었음을 강조함으로써 서방언론의 무성한 추측에 대해 일축했음.

 

다. 美, 이란 핵무기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環球時報2)

 

ㅇ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9.9 주요 6개국에 새로운 핵 협상안을 전달했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사는 9.9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근접했다고 언급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9.23까지 이란이 핵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4차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

 

5. 주요사설

 

가. 스승으로서의 도덕, 국가의 도덕적 잣대(中 스승의 날 기념) (人民4)

나. 애국주의 교육의 성과와 실천 (人民7)

다. 아시아 경제 변화 위해 더욱 노력해야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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