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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8.27)

박영복(지호) 2009. 8. 27. 19:46

8.27(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무원: 철강, 시멘트 업종 등에 대한 지도 강화


 ㅇ 8.26 원자바오 국무원총리가 주최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철강, 시멘트 등 일부 업종의 생산능력과잉과 중복건설을 통제하고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기로 함.


   - 회의에서는 철강, 시멘트, 평면유리, 석탄화학공업, 폴리실리콘, 풍력발전설비 등 업종의 발전에 대한 지도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기로 결정하였는바 ①시장접근여건 엄격히 규제 ②지역산업계획의 환경영향평가 강화 등 환경관리감독 강화 ③토지 사용 및 토지 공급 관련 법령 준수 강화 ④엄격한 금융정책 실시 ⑤정보발표제도 구축 등 임(8.26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1-7월 공업경제운영, 4가지 특징 보여


 ㅇ 8.26 공업정보화부와 사회과학원이 공동 발표한 “2009년 중국공업경제운영 하계보고서”에 따르면, 올 1-7월 공업경제운영은 중공업회복세가 뚜렷하고 수익률이 개선되고, 동부와 중부지역의 회복이 빠르며, 국내 수요가 성장견인의 주요 추진력으로 되는 4가지 특징을 보였다고 분석함.


   - 1-7월 경공업과 중공업은 각각 8.1%, 7.2% 성장하였는데 그 중 7월에는 각각 9.2%, 11.3% 성장함. 중공업은 반년간의 조정을 거치고 중앙정책의 견인효과로 운영상황이 개선되어 7월 성장속도가 지난 1-2월 대비 8.6%P 상승함


   - 상반기 22개 성(省)의 일정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2% 하락하고 1/4분기 대비 11%P 감소함. 39개 공업 업종에서 23개 업종이 이윤이 상승하고 27개 업종의 이윤성장률이 1-5월 대비 상승 또는 하락폭이 감소


   - 1-7월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공업증가치는 동기 대비 각각 6.3%, 7.3%, 13.2% 증가하고 7월에 각각 9.5%, 11.8%, 15.2% 증가함


   - 아울러, 1-7월 공업수출액은 동기 대비 15.6% 하락하였는바, 내수확대는 공업생산의 회복을 유력하게 지탱함. 1-7월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동기 대비 32.9% 증가하고 공업투자가 동기 대비 27.2% 증가하였는바, 그중 제조업투자는 28.1% 증가함(8.26 신화망)




3. “2009년 중국공업경제운영 하계보고서” 발표


8.26 공업정보화부와 사회과학원이 공동 발표한 “2009년 중국공업경제운영 하계보고서”에서는 현재 "성장유지"과정에서 구조조정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향후 공업의 안정한 운영을 위해 6가지를 중점 추진할 것을 제의함.


   - 성장유지와 구조조정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함. 인수합병, 재조정과 낙후한 생산능력 난제를 해결. 기업의 기술개조와 신흥산업 육성 추진. 중소기업의 발전환경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발전을 통해 도농 취업 확대. 품질관리와 브랜드건설 강화. 정부의 민간투자에 대한 유도 강화(8.26 신화망)




4. 비닐봉지 사용제한 1년간 원유 300만톤 절약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8.26 지난 1년간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한 이후 에너지절감효과가 뚜렷하여 매년 원유를 300만톤 절약할 수 있다고 함.


   - 1년 전과 비교할 때 “비닐봉지 사용제한”을 실시한 뒤 전국 슈퍼마켓에서의 비닐봉지 사용량이 2/3이나 줄어 비닐소모가 27만톤 감소되었으며, 거기에 기타 상품 소매장소에서 비닐소모를 40만-50만톤 절약하여 매년 원유를 240만-300만톤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60만-960만톤 감소 가능


   - 전문가들은, 비닐봉제 사용제한이 전면적으로 실시된 것이 아닌바, 에너지를 더 절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지적함. 중국연쇄점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부터 동 조치를 실시한 이후 전국의 95% 재래시장이 여전히 무료로 비닐봉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바, 동 조치를 슈퍼마켓과 재래시장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할 경우 매년 비닐 160만톤을 절약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제한으로 인한 에너지절감효과로 계산할 경우 매년 원유 600여만톤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2,000만톤 적게 방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함


   - 이미 거둔 실적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7월 하순에 이미 관련 부서와 함께 각지의 사용제한 이행상황을 검사하고 정책조치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함(8.27 신화망)




5. 윈난 성에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ㅇ 윈난성 스린전(石林鎭)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음.


   - 발전규모가 166㎿인 동 발전소는 윈난전력투자유한회사와 화넝(華能)란창장수력발전개발회사가 공동 투자건설 하는데 두 회사는 각각 66㎿, 100㎿의 발전기용량의 설치를 담당하는바, 올해 말에 먼저 10㎿ 규모를 발전 예정임


   - 한편, 윈난성은 태양에너지자원이 아주 풍부한 곳으로, 개발 가능한 태양에너지 저장량이 75.75%에 달하는바, 555.88억톤의 석탄이 연소하여 내는 에너지에 해당함. 윈난의 태양에너지발전기 용량은 1.5억㎾이상에 달하여 수력발전기 용량의 50%이상을 초과함.


   - 참고로, 2007년 쿤밍시 태양광이용에 종사하는 기업은 10개임(8.27 인민일보 해외판)




6. 상반기 소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 53.4%


 ㅇ 8.25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전인대에 한 보고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소비품소매총액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여 최종소비의 경제기여율이 계속 향상되었는바, 지난해에는 45.7%에, 올해 상반기에는 53.4%까지 달하였음.


   - 보고서는, 국가가 도농주민 특히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 사회보장수준 향상 및 소비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여 주민들의 소비를 추진하고 투자와 소비구조를 조정하였다고 함


   - 장핑은 “아울러 투자구조를 최적화하고 소비에 대한 투자의 역할을 촉진하였다”고 하면서 지난 4/4분기부터 중앙의 투자는 주로 보장형주택, 농촌의 인프라 건설, 교육․문화․위생 등 분야 건설에 투입되어 향후 소비확대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소개함(8.26 경제참고보)




(금융․증권)


7. 국내 사모펀드시장의 PEF(Private Equity Fund)모집금액 쾌속 성장     


 ㅇ 8.25 Adveq Management AG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사모투자펀드 투자 업종에 대해, 중국은 아시아에서 경험이나 모집금액, 투자활동 등 분야에서 모두 리더위치에 있다고 전망함.


   - 현재 세계  PEF 투자업종의 1/3은 아시아에 있는바, 그 규모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 맞먹음. 중국의 투자액은 2005년 8%에서 2008년 29%를 차지하는바, 동 추세를 보아 2009년 경에는 아시아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 Adveq Management AG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에는 1,000곳 PEF관리자가 있으며 중국에는 300여 곳이 있고 그중 1,00곳은 투자기관 등급에 달함(8.26 경제참고보)




(기타)


8. 증시현황(8.27)


 ㅇ 상해 종합:    -21.2P(-0.71%)        2946.40P/1,367,459만주


    상해 A주:     -22.36P(-0.72%)      3092.12P/1,354,944만주


    상해 B주:     +0.27P(+0.13%)        202.45P/12,515만주


    선전 성분:    -97.29 P(-0.81%)       11897.74P/839,735만주


    선전 A주:     -104.44P(-0.81%)      12772.19P/701,308만주


    선전 B주:     -17.92P(-0.48%)       3746.54P/8,590만주


    선전 종합:    +1.87P(+0.19%)      1005.14P/709,899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