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 경제 중요한 고비에 처해
ㅇ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는 절강성을 시찰 중에, 현재 국내외 경제가 호전되고 있긴 하지만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소가 아직도 많아 경제정세가 여전히 심각한바, 중국은 현재 전진하지 않으면 후퇴하게 될 중요한 고비에 처해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일련의 계획을 잘 이행해야 한다고 함.
- 첫째, 재정투입 확대, 내수 전면 확대, 민생프로젝트와 생태환경프로젝트 중점 건설, 세금감면조치 등을 통해 경제를 견인하는 소비 수요를 강화하여 중국경제가 더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함, 둘째,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통해 충분한 시장유동성을 유지하고 신용대출 구조를 중점 조정. 셋째, 산업진흥계획 이행범위를 확대하고 산업구조조정을 전면 실행. 넷째, 과학기술진보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 중장기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적극 추진. 다섯째,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향상(8.25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은 미국국채 보유를 계속 확대했을지도
ㅇ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연구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정부측 수치는 6월에 중국이 대규모로 미국국채보유량을 감소시켰다고 하지만 중국이 실제로 여전히 미국국채 보유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만 확대루트가 시장에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지적함.
- 동 보고서에서는 미국 재정부는 중국의 자금실력을 과소평가했고 또 일부 원인은 중국이 런던매니저 등 중개인을 통해 매입한 수량이 모두 영국의 명의로 되었다고 분석하면서 현재까지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증권 총량은 여전히 1.6조달러에 달하고 중국이 보유한 미국국채는 9,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이함
- 또한, 중국의 외환보유가 6월에만 500억달러 증가한 것은 중국정부가 여전히 매월 신규 증가 외환수입을 회수함을 의미한다고 함
- 한편, 미 재정부에 의하면 6월 중국이 보유한 미국국채는 251.2억달러 감소된 바 있음(8.24 경화시보)
3. 일본방문 외국관광객 중 중국인 소비가 가장 많아
ㅇ 최근 상하이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일본관광국 상해사무소장은 일본을 찾는 중국관광객의 일일 평균 소비는 16만엔(약 14,000만위안)으로, 중국은 이미 일본이 “중점적으로 관광을 홍보하는 국가” 1위로 되었다고 밝힘.
- 기타 국가 관광객의 일일 평균소비는 8만엔이나 중국관광객의 소비는 기타 국가 관광객의 2배 수준인바, 과거 몇 년간은 가전제품이 중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이었지만 최근은 의류, 화장품 등으로 대체하는 추세가 보인다고 소개함
- 또한 금융위기는 중국인의 일본방문 추세를 막지 못하였는바, 지난해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100만명으로 신기록을 돌파하였고 금년 6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방문객의 하락폭은 기타 국가보다 낮고 7월에는 하락추세가 완화되었다고 소개
- 일본은 올 7월부터 중국인에게 개인관광사증을 발급하였는바 주상하이일본총영사관에 의하면 한 달간 일본사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은 1,200명에 달하는바, 그 중 대부분이 30대 “부유한 인사”임
- 회의에 참가한 일본측 인사들은 한결같이 내년 상하이엑스포가 중일양국의 관광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힘(8.21 중국신문망)
4. 중국의 도시화율 45.68%에 달해
ㅇ 최근 주택도농건설부에 의하면 2008년 말까지 중국의 도시인구는 6.07억명, 도시화수준은 45.68%로 해방초기보다 35%P 증가하여 연평균 0.95%P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장친(張勤) 주택건설부 계획국 부국장은, 중국은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중소도시 위주로 건설하는 다차원의 도시발전체계를 형성하였다고 하면서 향후 도시발전 방식을 바꾸어 자원 절약, 친환경, 밀집된 도시화의 길을 가는 것이 여러 가지 조건이 제한된 상황에서의 도시발전의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함(8.24 국제금융보)
5. 중국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26조위안
ㅇ 리젠밍(李建明) 중국기업연합회 부이사장은 8.24 항저우에서 개최된 “2009 500대 중국기업 발표 및 중국 대기업고위포럼”(9.4-9.7) 브리핑에서 2009년 500대 중국기업의 성장속도가 다른 해보다 느리긴 하지만 그 우세추세는 더 뚜렷하며 더구나 세계 500대 기업에 들어간 기업의 실적은 더 좋다고 밝힘.
- 국내외 경제정세의 영향으로 2009년 500대 기업의 성장속도는 완화되어 매출액이 26조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7% 성장했으나 성장속도는 동기 대비 5%P 하락함. 한편 500대 기업진입조건이 105억위안으로 상승하여 처음으로 100억위안을 초과하였고 2008년의 93억보다 13% 증가되었지만 성장속도는 동기 대비 15%P 하락함
- 그러나 500대 기업의 납세액은 1.9조위안으로 전국의 35.2%를 차지하고 신규 취업자수는 128만명으로 동기 대비 5.2% 증가하여 여전히 국민경제에서의 우위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음(8.24 신화망)
6. 도요다회사 25일부터 최대 규모의 리콜 개시
ㅇ 도요다의 중국 2개 합자회사는 오는 25일부터 부품결함으로 창문스위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승용차 68,8314대를 리콜하게 되는바, 이는 중국이 2004년 자동차리콜제도 실시 후 가장 큰 규모의 리콜임.
- 이번 리콜의 원인은 한 부품회사가 납품한 부품에 결함이 있어 내부 회로 간 전기합선이 발생, 스위치의 발열과 용해 우려가 높고, 창문의 여닫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 등임
- 티엔진과 광저우에 설립된 도요다합자회사는 도요다의 중국에서 가장 큰 승용차생산기지로 지난 18일에 국가품질감독검험검역총국에 리콜보고서를 제출하였음
- 한편 티엔진도요다의 연간 생산능력은 50만대이고 광저우도요다의 생산능력은 20만대임(8.24 신화망)
(금융․증권)
7. 대외무역대금 인민폐결제 시행범위 확대 예정
ㅇ 대외무역대금 인민폐결제 시행을 한 첫 달의 효과가 미미한 것과 관련 각 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8.24 리버(李波) 중국인민은행 조법국 국장은, 향후 중국인민은행은 시범제도 관련 규정을 개선하면서 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국무원에 시범지역을 확대하고 일부 우수한 중소기업도 새로운 시범명단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힘.
- 수출세환급, 자료제출 등 세부사항 등과 관련된 관리방법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에 관련 기업들이 인민폐결제를 기피하는바, 리버는 관리층에서도 동 문제를 인식하고 세무총국은 현재 수출세환급과 관련한 구체방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리버는, 관리층, 기업, 은행은 모두 일정 기간 동안 새로운 업무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시범기업이 지역적인 제한을 받아 시범의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함
- 또한, 다음 단계 시범지역을 확대할 예정인바, 동북지역 및 우수 중소기업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한편, 전문가들은 인민폐결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실시세칙이 개선되는 것 외에, 인민폐평가절상에 대한 기대로 많은 외국인기업이 인민폐로 결제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함(8.25 신화망)
(기타)
8. 증시현황(8.25)
ㅇ 상해 종합: -32.66P(-2.59%) 2915.80P/1,452,362만주
상해 A주: -77.63P(-2.60%) 3060.22P/1,443,181만주
상해 B주: -2.91P(-1.45%) 197.19P/9,181만주
선전 성분: -387.62P(-3.21%) 11688.17P/867,187만주
선전 A주: -416.11P(-3.21%) 12547.23P/704,522만주
선전 B주: -93.15P(-2.46%) 3696.97P/9,235만주
선전 종합: -23.30P(-2.33%) 975.53P/713,757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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