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6.26)
1. 한중관계
가. 북한 “만약 미국이 남북 충돌에 개입할 경우 한국에 핵 공격” 위협(中國靑年報5)
ㅇ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방미한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한국에 핵 우산을 제공할 것을 명문화했음.
-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의 ‘핵보복’을 자초했다며, 만일 미국이 남북 충돌에 개입할 경우 한국에 핵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함.
나. 남북한, 6.25 전쟁 59주년 기념(環球時報1,6)
ㅇ 6.25 전쟁 발발 59주년을 맞아 북한에서는 1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반미 군중대회를 갖고, 미국이 공격을 경우 바로 핵보복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한국 언론은 ‘6.25 전쟁을 잊지말자’며 한국이 군사력 강화를 통해 역사적 비극의 재현을 막아야 한다고 보도함.
- 심지어 6.25 전쟁 기념일에 큰 관심이 없었던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바, 미국 ‘스타스 스트립스’ 일간지는 “북한 전쟁이 남긴 교훈은 59년뒤인 현재도 효력이 있다”고 보도함.
다. 중국, 북핵문제 해결위해 각국과 함께 노력할 것(人民3)
ㅇ 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6.25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각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집행할 의무가 있으나 관련 조치가 북한의 민생과 정상적인 경제무역 행위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북핵문제를 대화 궤도에 재진입 시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라. 한국, “미 교과서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 비판(參考消息2)
ㅇ 6.25 한국 연합뉴스는 문태영 한국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6.25 미국 일부 교과서가 제주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 “이는 명백한 오류”라며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함.
ㅇ 세계적으로 한국을 홍보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은 이날 내셔널지어그래픽 글랜코가 발행한 미국의 일부 교과서가 대한해협을 쓰시마 해협으로 표기했고 심지어 제주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했다고 지적함.
마. 한.중.일 3개국 청소년 조사 결과 “한국 청소년이 가장 불행”(環球時報4)
ㅇ 6.25 한국 연합뉴스는 한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국이나 일본의 또래보다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 인생에서 '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선생님과 국가에 대한 인식, 만족도가 중국, 일본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함.
ㅇ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나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중국(87.3%), 일본(67.9%), 한국(62.8%),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응답은 중국(89.5%), 일본(78.4%), 한국(69.2%) 순이었음.
2. 주요지도자 국내 동향
가. 胡錦濤 주석, 터키 대통령과 회담(人民1)
ㅇ 胡 주석은 6.25 인민대회당에서 방중한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과 회담한 바, 양측은 신세기 중.터 우호협력관계를 더 높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함.
- 胡 주석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정치관계 심화 △경제·무역협력 강화 △안보협력 강화, “세 가지 세력(三股勢力: 극단적 종교집단세력, 민족분열세력, 국제테러세력을 뜻함)” 척결 △인문교류 촉진 △다자협력 유지, 조화로운 세계 구축 추진 등 의견을 제시함.
나. 溫家寶 총리,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人民1)
ㅇ 溫 총리는 6.25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양자 고위급 교류 유지 △무역·투자 보호주의 반대 △기후변화 △에너지 협력 등 양자관계 및 공동관심사와 관련 의견을 교환함.
다. 李克强 부총리, 핀란드 총리 예방(人民1)
ㅇ 핀란드를 방문중인 李 부총리는 6.25 마티 반하넨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장기적 시각 필요 △경제·무역 호혜협력 확대 △인문분야 협력 강화 등 의견을 제시함.
ㅇ 李 부총리는 회담후 반하넨 총리와 함께 양자간 첨단기술, 통신 등 분애 협력 합의문 및 비주니스 계약서 서명행사에 참가하고, 기자회견을 가짐.
라. 賀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요르단 국왕대리 예방, 몽골 방문(人民1)
ㅇ 요르단을 방문한 賀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위 서기는 6.24 요르단 국왕대리를 예방하고, 요르단과 함께 고위급 상호방문을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의 양자간 실무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평등·호혜·윈윈의 양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언급함.
ㅇ 몽골을 방문한 賀 상무위원은 6.25 바르스볼드(U. Barsbold) 몽골인민혁명당(MPRP) 지도자와 회담을 갖고, 양당 교류강화를 위해 △고위급 교류 유지, 정치신뢰 증진 △간부교류업무 추진, 우의 증진 △청년정치가 교류 강화 △양국 국민간 교류 강화 등 의견을 제시함.
마. 戴秉國 국무위원, 중.일 우호협회 회장 접견(人民4)
ㅇ 戴 국무위원은 6.25 북경에서 방중한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일본 자민당 전 간사장 겸 일·중 우호협회 회장 일행과 회담을 가짐.
- 가토 고이치는 중·일 우호협회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임.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 신종플루 환자 42명 추가 확인(人民5)
ㅇ 중국 위생부는 6.24 18시부터 6.25 18시까지 중국 국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확진환자가 4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함.
ㅇ 6.25 현재 중국 본토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총 570명 발생했으며, 321명이 이미 완치되었고, 나머지 249은 치료중에 있음.
4. 대외관계 동향
가. 楊潔篪 외교부장, ‘유엔 금융.경제위기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人民3)
ㅇ 楊 부장은 6.24 ‘유엔 금융.경제위기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거시경제 정책 조정 △국제무역성장 추진 △국제발전협력 촉진 △개발도상국간의 협력 심화 △공평·공정하고 포용적이며 질서있는 국제금융시스템 구축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구조 개선 △개발도상국 발언권 확대 등 의견을 제시함.
나. 楊潔篪 외교부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人民3)
ㅇ 楊 부장은 6.24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금번 유엔 회의가 각국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발전자원을 보장하고, 국제금융기관에서의 개발도상국의 발언권을 확대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다. 해외 인사 방중관련 외교부 정례브리핑 발표사항(人民4)
ㅇ 라이베리아 부통령 7.5-11간 중국 공식방문
ㅇ 스리랑카 외무장관 7.1-5간 중국 공식방문
ㅇ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7.1-2간 중국 공식방문
ㅇ 헝가리 외무장관 7.2-5간 중국 실무방문
라. 중국, 인도네시아의 중국 어선 억류조치에 불만표시(人民3)
ㅇ 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6.25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6.20 중국 광서(廣西)지역의 어선 8척이 중국 남사군도 해역에서 인도네시아측에 의해 억류되었고,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관련 부처에 긴급 교섭을 요청하고 불만을 표했으며, 조속히 동 어선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발표함.
마. 오바마 대통령, 이라크·아프간 전쟁자금 예산법안 승인(人民3)
ㅇ 이라크·아프간에서 미국의 군사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6.24 1060억불 규모의 예산법안에 서명함.
- 소식에 따르면 동 예산 중 799억불이 이라크·아프간 군사행동에 투입될 것이고 나머지 부분은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대응, 미국 국내 자동차시장 부양 등에 사용될 것임.
5. 주요사설
가. 중-미 상호신뢰 강화 필요 (環球時報14)
나. 생활의 자신감과 문화적 사명 (人民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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