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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민간요법

박영복(지호) 2009. 6. 2. 08:53

  • 당뇨병 민간요법

 


참조어 : 인슐린, 혈당, 당뇨병 의증, 소갈병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이 부족하여 혈액속에 혈당이 많아지고 소변에 당이 나오게 되는 질환입니다.


음식으로부터 섭취된 영양소는 몸속에서 대사된 후 근육세포나 말초조직으로 운반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며, 여분의 포도당은 글리코겐(glycogen)의 형태로 간장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에 다시 포도당으로 변화되어 혈액을 통해 말초 조직 특히 근육조직으로 운반됩니다.


인슐린은 혈액속의 포도당을 지방조직(세포)속으로 빨리 운반시켜 이용케 함으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므로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속의 포도당이 근육세포나 지방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세포는 세포대로 포도당 부족상태가 되고, 혈중에는 혈당이 높아집니다. 이 높아진 혈당은 조직(세포)에서 이용되지 못 한 채 소변으로 넘쳐흘러 당뇨를 유발시키며 또한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서 물을 같이 끌고 나오기 때문에 소변량도 많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의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되어 당뇨병은 인구의 5.1%, 당뇨병 의증(疑症)은 인구의 4.1%로서 전국적으로 약 150만명의 당뇨병환자 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80-90% 이상은 성인형(인슐린비의존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발병원인은 반쯤은 유전적 소인에 의하여 나머지는 후천적인 생활태도나 환경에 의해 발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또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제각기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뇨병의 3가지 전형적인 증상은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입니다.


즉 소변량이 많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 그 외에도 갈증, 피로감, 체중감소, 쇠약감, 가려움증, 신경통, 감각 이상등 의 신경증상, 임포텐스 등 여러 증상이 있는데,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당분의 적절한 제한과 칼로리 조절, 적절한 운동, 비만 등의 유발인자를 조절, 그리고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은 우선 서양약물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복용을 해야하므로 경제적으로 값이 싸고, 엄격한 혈당의 조절을 위해선 정해진 용량을 유지해 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민간요법은 서양약물에 보조적으로, 혹은 식이요법만으로 조절이 가능한 내당능장애 정도에 응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시도할 땐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당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한의학에서는 소갈(消渴) 혹은 폐음허, 폐음부족, 신정부족 등의 개념이 당뇨병과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질병백과를 참고하십시오.


여기에 소개된 약재들은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꺼주어, 다음(多飮), 다갈(多渴)의 증상을 개선하고, 약리실험상 혈당을 낮춰주는 것이 입증된 것들입니다.

 

1) 과루근(하늘타리 뿌리), 갈근(칡뿌리), 부평(개구리밥) - 추천

 

과루근은 10-11월에, 칡뿌리는 6-7월에 채취한 것을 사용하여 햇볕에 말려서 분말로 만든 후 같은 양을 섞은 후 한 번에 2g씩 하루에 세 번, 따뜻한 물에 타서 식전에 먹는다. 이외에도 칡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거나, 또는 과루근만 하루 4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3∼4g씩 하루에 3번 먹어도 좋다.
그 밖에 과루근과 용규(까치콩)을 각각 12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과루근과 부평을 분말로 만들어 같은 양을 고루 섞고 우유로 1.5g 정도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부평원이라고 하는데 한번에 20알씩 하루 3번 공복에 먹는다.


해설: 과루근과 칡뿌리는 갈증을 풀어주며, 특히 소갈증으로 인해 갈증이 무척 심할 때 대단히 좋습니다. 과루근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합니다. 발열과 갈증,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혈당을 낮춰주고, 종기와 기침과 가래, 치루, 월경부조에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칡뿌리는 그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을 온화하여 비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살기운을 쫓아내며,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고 설사와 갈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발진에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칡뿌리에는 다량의 탄수화물, 다이드진, 다이제인 등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인삼, 과루근(하늘타리 뿌리), 갈근(칡뿌리) - 추천


인삼과 과루근을 각각 같은 양으로 분말로 만들어 끓인 꿀로 반죽해서 0.3g 정도의 알약으로 만든 것을 옥호환이라고도 하는데, 한번에 30알씩 하루 2∼3번, 맥문동 달인 물로 식후에 먹는다. 또는 인삼과 칡뿌리를 2:1의 비율의 양으로 섞어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서 식후에 먹는다.
인삼만을 8∼10g씩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거나 분말로 한번에 2-3g씩 하루 3번씩 먹어도 효과가 좋다. 또 인삼과 지모를 각각 8g, 석고 6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공복에 먹어도 좋은데 지모에는 아스포닌, 석고에는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어서 혈당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해설: 인체의 기를 북돋아주는 대표적인 한약재인 인삼은 그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한데 비장과 폐, 심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원기를 북돋아주고, 진액을 보충해주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파나센, 파낙스산 등은 혈당량 조절의 작용을 하므로 따라서 소갈병으로 인해 심하게 목이 마르고 온몸이 나른한 데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과루근과 갈근의 효능은 위의 해설을 참고하십시오.


3) 맥문동 - 추천


맥문동 2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맥문동은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갑고 폐와 위, 심장에 작용합니다.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증상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갈로 인해 갈증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피부가 마르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폐의 진액 부족이 당뇨병에서 보일 때 효과적입니다.


4) 생지황, 황연 - 추천


생지황의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생지황 50∼100g, 황연 5∼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먹어도 효과가 있다. 또 건지황(마른 지황)과 지모를 각각 10g씩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걸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해설: 생지황은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갑고 심장과 간, 신장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지혈작용, 인체에 진액을 공급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발열을 수반하는 각종 출혈증과 가래 등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생지황에 함유되어 있는 테흐마닌 등의 성분은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인한 소갈병에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생지황은 성질이 차므로 평소 하복부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12g씩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5) 지골피, 석고, 밀 - 추천


지골피와 석고, 밀을 분말로 만들어 4:2:3의 비율로 섞은 후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인 것을 구기탕이라고 하여 공복에 먹는다. 또는 지골피를 잘게 썰어 15∼20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어도 좋다.


해설: 지골피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폐와 간, 신장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허열을 가라앉혀 주며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침이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결핵과 소갈, 종기 등에도 일정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석고는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위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려주고 인체의 진액을 보충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 염증과 종기를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6) 죽엽(참대잎) - 추천


죽엽 2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해설: 죽엽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 심장과 폐, 담과 위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며, 경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거나, 구토, 후두염, 종기를 치료하는데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7) 인삼, 지모, 석고- 추천


인삼과 지모는 8g, 석고는 6g을 물에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눠 먹는다.


해설: 인삼은 위의 해설을 참고하십시오.
석고는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매우 차갑고 위와 폐, 삼초경에 작용하는데 강한 해열작용과 함께 항염작용, 이뇨작용, 진정작용과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갈증을 풀어주고 인체에 진액을 보충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에 열이 있어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 더위를 먹었을 때나 치통이 있을 때, 열독으로 홍반이나 발진이 생겼을 때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매우 차가운 약으로 한마디로 인체내부에 열이 꽉 차있는 것을 풀어줍니다. 소화기가 차서 설사를 잘 하는 분과 허약자는 복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지모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위와 폐, 신장에 작용합니다. 인체의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고 변을 잘 통하게 하며 해열작용과 진정작용, 항균작용과 혈당량 강하작용을 가지고 있어 몸이 허약하여 오후마다 미열이 나거나 수면시 식은 땀을 흘릴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갈, 폐열로 인한 기침, 급성 전염병 및 폐결핵으로 인한 발열, 변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당뇨로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먹게되는 경우에 아주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7) 의이인(율무)


율무를 분말로 만들어 현미와 적당량 섞어서 죽을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해설: 율무는 맛이 달고 그 성질은 서늘하여 비장과 위, 폐에 작용합니다. 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며 해열과 함께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무를 당뇨병에 먹을 때는 쌀 대신 밥으로 먹는 분이 더러 있는데, 이것은 율무가 성질이 서늘하여 위장의 열을 꺼주어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100kcal에 해당하는 것이 쌀밥은 70g이고, 율무는 30g입니다. 율무는 쌀보다 아미노산과 철분 등의 유용한 성분이 더 들어 있습니다.


8) 죽염


한 일주일 정도는 콩알 보다 작은 죽염알갱이를 수시로 입안에 넣고 녹여 먹는 것을 반복한다. 차차 죽염의 짠 맛이 익숙해지고 몸에서도 별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을 확인한 연후에 차차 복용량을 늘려 간다.


해설: 죽염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먹기가 수월해지면 죽염 분말을 1/3티스푼 정도씩 생수로 복용하시는데, 하루 3번 정도 식사하시기 전 공복에 복용합니다. 또한 죽염알갱이는 늘 소지하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먹어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진행되면 신장이 파괴되는데, 이 경우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신장이 더욱 파괴될 수 있으므로 죽염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9) 우엉뿌리(우방근)- 추천


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뿌리에는 물질대사를 자극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해설: 한약재로는 우방자라하여 씨를 염증성 피부질환과 상기도염에 많이 사용합니다. 우방근은 성질이 쓰고 차가워 얼굴이 붓고 아픈 증상, 인후염과 종기, 옴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암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민간에서는 당뇨에 많이 쓰고 있는데요. 약리실험이 더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10) 우절(연뿌리)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100㎖씩 하루 2∼3번 꿀을 조금 타서 먹는다. 소갈로 목이 마르고 심하게 배가 고픈 데 쓴다.


해설: 연근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平)하여 심장과 간, 폐, 위에 작용하는데 지혈작용과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토혈과 코피, 각혈, 혈뇨와 배뇨통, 배뇨장애, 장출혈, 자궁출혈, 혈변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9∼15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당뇨병과는 상관이 없는 약재라 생각됩니다.


11) 화살나무(귀전, 위모)


어린가지 4.5∼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혈당을 낮추는 작용,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으며 당뇨병, 무월경, 해산 후 복통에도 쓴다. 또는 잎이 돋기 전인 4월 중순에 채취한 화살나무 가지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설: 위모(화살나무 껍질)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우며 간에 작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며 월경을 조절하고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성분인 싱아초산나트륨이 혈당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무월경, 징가, 산후어혈복통, 각종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한편 민간요법으로는 당뇨, 위암, 식도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2) 뽕나무가지(상지)


잘게 썰어 40∼60g을 물에 달여 하루 4∼6번에 나누어 목이 심하게 마를 때마다 마신다. 또 뽕나무껍질과 볽은 참쌀 각각 20g을 함께 달여 아무 때나 먹는다. 소갈로 목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한 데 효과가 있다. 매화탕이라고도 한다.


해설: 혈당을 낮추는 것은 뽕나무가지보다는 뿌리와 잎인 상백피, 상엽입니다. 상지는 팔, 다리가 저리고 아픈 곳에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상백피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폐에 작용합니다. 폐의 열을 내려 기침과 숨이 찬 증상을 멈추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하며 부종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혈압을 낮추고 가래를 없애며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급성 폐렴, 기관지염,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 고혈압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고혈압 쓰이는데 특히 뇌출혈 후 혈압이 높은 때 씁니다. 이 약은 또한 소변량을 늘이며 혈당량을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
상엽은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갑고 폐와 간에 작용합니다.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폐를 깨끗하게 하여 마른기침과 숨찬 증상을 없애주며 간의 열을 내려서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눈의 충혈, 해수와 갈증, 피부에 두드러기가 났을 때도 일정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당과 혈압을 낮추어 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항균작용도 가지고 있어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3) 생굴을 식초와 양념을 하여 넣고 회를 쳐서 100∼200g씩 먹는다. 소갈로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며, 온몸이 나른한 데 쓴다. 또한 조개와 함께 날 것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14) 돼지췌장을 약한 불에 말려 분말로 만들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15) 콩 비지를 만들어 늘 먹는다.


16) 우유로 쌀죽을 쑤어 늘 먹는다.


17) 잘 익은 감을 먹는다.


18) 무잎사귀 말린 것을 달여서 그 물로 입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좋다.


19) 두릅나무의 껍질을 응달에 말려 1일 15g∼20g씩 달여 식후에 복용한다.


20) 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서 꿀을 가미하여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소갈이 심할 때 효과가 있다.


21) 양배추의 푸른 겉잎을 잘게 잘라 헝겊으로 즙을 짜내어 1회에 1컵씩 매일 3회씩 마시면 장복한다.


22) 난초의 잎사귀 60g을 물1되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된다.


23) 나팔꽃(메꽃)의 잎, 줄기 20g을 물3홉 정도로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24) 솔잎을 찧어서 즙을 내어 가금씩 마셔도 효과가 좋다.


25) 무화과의 열매를 응달에 말려서 1일 2∼3개씩을 물 1∼2홉으로 졸여서 마신다.


26) 머래뿌리(토복령) 말린 것 5돈을 잘게 썰어 물 3홉을 붓고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27) 쐐기풀(담마) 잎, 가지, 덩굴을 뿌리째 그늘에 말려 진하게 달여 물을 마시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마신다.


28) 등골나무(택란)의 그늘에 말린 잎사귀를 10g을 달여 마시면 목의 갈증이 해소된다.


29) 호박에 설탕을 많이 쓰지 말고 그대로 조리하여 먹는다. 또 볶은 씨를 달여 마셔도 좋다.


30) 표고버섯은 체내의 당분 연소를 도와주므로 자주 먹으면 좋다.


31) 마제초를 그늘에 말려 전초 10∼20g을 500∼600㏄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 식전에 마신다.


32) 복분자(산딸기)의 뿌리와 가지를 잘게 잘른 후 3근을 물 한말에 넣어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면 건더기를 건져낸다. 여기에다 엿기름을 약간 넣어 다시 적당한 불에 달여서 조청을 만들어 두고 매일 몇 차례씩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33) 마개가 있는 병에 식초 250㎖를 넣고 토종 유정란을 구해 한 알을 넣은 후 마개를 꼭 막아서 10일 동안 놓아둔다. 이후 계란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면 이것을 까서 휘저어 찬 곳에 보관해두고 한 번에 술잔으로 한 잔씩 하루 한 번 공복에 먹는다.


34) 산토끼나 집토끼의 간을 꺼내서 생것으로 하루에 한 개씩, 아침마다 식전에 먹는다. 산토끼간이 더 좋으나 없으면 집토끼간도 좋다. 그냥 토끼고기를 먹어도 좋다. 이런 경우 토끼고기를 고기량의 2배 되는 물로 달여서 그 물을 5∼10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하여 소갈과 몸이 몹시 쇠약해졌을 때 효과가 좋다.


35) 누런 암탉의 내장을 제거하고 그 속에 꿀 한 홉을 넣고 다시 꿰맨 후 푹 고아서 하루에 먹는다.


36) 뜨거운 물 4ℓ에 누에 집을 넣고서 10시간 정도 우려낸다. 누에 집을 건져내고 그 물에 참빗살나무와 계피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먹으면 당뇨에 효과가 있다.

내용출처 : http://www.hanic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