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임시보관함

가끔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 그대에게

박영복(지호) 2009. 4. 30. 06:55

 

      가끔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 그대에게 설령 내가 그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니라 하더라도 내 비록 어리고 모자라 그대 슬픔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대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서 힘들고 아플 때 곁에서 손잡아 주고 부르면 달려가 안아줄 수 없다 하여도 무료하고 한가한 시간에 만나 함께 커피를 마시고 극장엘 가고 산책을 하는 따스한 일상을 나누지도 못하고 우연히 동전이 남은 공중전화를 발견했을 때 얼른 달려가 그대에게 전화를 할 수는 없어도 내 맘 속 아름다운 그 사람이여 혼자 있는 시간 혹시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가만히 나를 불러 주세요. 내 마음 가득히 띄워 그대 곁을 떠도는 공기로 바람으로 노래로 머무를 게요. 부디 혼자 아파하지 말고 혼자 외로워하지 말고 혼자 울지 않기를 이렇게 바래요. - 좋은글 중에서 -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순 투성이이며 아름다움과 추함, 행복과 불행은 시시각각 공존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물과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합니다. 꽃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장미를 볼지언대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 가시가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가시덩굴 속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여 났다고 감탄 할수도 있습니다 같은 사물이지만 보는 각도가 다르면 다르게 보이고 아무리 험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고운 눈으로, 예쁜 마음으로 본다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꽃동네로 보이고 녹이 쓴 마음과 뒤틀려진 심사로 보면 안개 자욱한 오염된 도시로 보일겁니다. 이젠 마음을 깨끗이 닦아 보세요. 세상은 그래도 살기 좋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맑게 드리워진 하늘에 행복한 미소를 전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