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돼지독감(SI), 금융시장에 영향 미쳐
ㅇ 멕시코발 “돼지독감”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지난 몇 주 반등하던 금융시장이 그 영향으로 극심한 변동을 일으켰는바, 4.27 아시아 대다수 주식시장이 대폭 하락된 가운데 중국 상해, 심천 두 주식시장도 모두 하락함.
- 관광주, 항공주 들이 대폭 하락하고 일부 주식은 하한가까지 내려간 반면 바이오테크주, 의약주들은 상승하고 일부 백신주들은 상한가까지 올라감
- 한편, 선물시장에서 대련상품거래소 대두박, 대두선물거래는 대부분 하한가를 쳤고 옥수수, 두유, 종려유 등 선물거래도 폭락함(4.28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3차 중앙투자규모 700억위엔
ㅇ 최근 언론이 보도했던 3차 중앙투자규모가 1,300억위엔이상에 달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3차 투자는 실제로 700억위엔에 달할 것이라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가 피력함.
- 단, 지방의 보고와 부대자금 규모에 따라 작은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자금은 주로 민생, 공익 기초시설 분야에 투자될 것이며 경쟁업계 및 투자회수 기대치가 높은 업계에 대한 투자는 분명히 감소될 것이고 부대시설이 어려운 분야에 대한 투자는 증가될 예정”이라고 함
- 이와 관련, 왕즈하오(王志浩) 차타드은행 경제학자는 3차 투자규모의 감소는 첫째, 중앙재정부담이 크고 둘째, 지방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4.27 경제참고)
3. 중-미, 106억달러 투자무역계약 체결
ㅇ 중국과 미국 기업들은 4.27 워싱톤에서 106억달러에 달하는 무역․ 투자 계약들을 체결하였는바, 이 계약들은 양국 경제무역발전에 긍정적인 추동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야오원핑(姚文萍)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회 부회장은, 이번 중국대표단은 대부분 민영기업이고, 기 체결한 계약들은 전자기술, 신에너지, 자동차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하였으며, 이번 미국방문에서 총 150억달러에 달하는 계약들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4.28 신화망)
4. 1/4분기 도시 및 농촌 주민의 가처분소득 증가
ㅇ 중국국가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도시 및 농촌 주민의 가처분소득이 각각 11.2%, 8.6% 씩 증가하였다고 발표
- 도시주민 6.5만가구, 농촌 주민 6.8만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4분기 가처분소득은 도시 거주자 4,834위엔과 농촌 거주자 1,622위엔을 기록하였고, 동기 대비 11.2%와 8.6% 상승폭을 나타냄 (4.28 인민일보)
5. 91% 재중미국투자기업, 중국을 떠나지 않을 것
ㅇ 4.27 중국미국상회는 “2009 미국기업이 중국에서”라는 백서를 발표하였는바, 65%의 투자기업이 지난해 이익을 창출하였고 중국은 여전히 미국기업이 가장 중요시하는 시장의 하나라고 하면서, 향후 중국에 대한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발표함.
- 22%의 미국기업이 최근의 투자시장으로 중국을 선호하고(2007년은 51%), 56%의 미국기업이 중국을 3대 투자지의 하나로 선정함.
- 아울러 91%의 미국기업은 중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고 62% 기업가 중국시장을 중국에서 생산․공급하는 것을 전략목표로 함
- 이외 74%가 신규 세수제도개혁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절반이상의 미국기업이 과거 3년간 경제개혁으로 중국의 비지니스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밝힘(4.28 환구시보)
6. 중-러시아 원유송유관의 러시아구간 건설 착공
ㅇ 중스유(中石油)에 따르면, 4.27 중국-러시아간 송유관의 러시아구간건설 기공식을 가졌는바, 이번에 건설할 러시아구간의 송유관길이는 총 70㎞임.
- 중스유는 금년 2월 러시아석유회사와 체결한 장기 원유거래계약에 따라 러시아 극동도시 스코보로디노부터 중국 변경도시 머허(漠河)를 거쳐 따칭(大慶)에 이르는 송유관을 건설할 예정인바, 국내구간의 총길이는 960㎞로 금년 5월에 기공하여 내년 10월 사용에 투입할 계획임
- 러시아측 책임자는, 동 송유관 완공 후 러시아는 계약에 따라 매년 1,500만톤의 원유를 공급하는 외에 중국에 대한 원유공급을 증가할 계획이라고 표시(4.27 신화망)
7. 여행사조례, 관광객에게 강매할 경우 최고 50만위엔 벌금 부과
ㅇ 오는 5.1부터 시행예정인 신 “여행사조례”는, 여행사의 덤핑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여행사와 관광객사이에 반드시 서면계약을 체결하며, 관광시장 접근기준을 대폭 하향한다고 규정함.
- 서면계약에는 반드시 관광내용과 시간, 관광객의 자유시간과 회수, 경비내역 및 경비납부방식, 여행사가 배치한 쇼핑회수, 정차시간, 쇼핑장소의 이름, 별도 유료관광코스 및 가격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함
- 여행사가 사기 또는 협박으로 관광객에게 강매를 요구할 경우 10-50만의 벌금을 부과하고, 관련 가이드나 에스코트에게 1-5만위엔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
- 또한 과거 분리 진행한 국내와 국외 관광객 유치업무를 취소하고 국내와 국외 관광객을 모두 유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여행사의 등록자본도 과거의 150만위엔에서 30만위엔으로 대폭 낮춤(4.28 인민일보)
8. 1/4 상해 서비스업 GDP의 60% 차지
ㅇ 세계적 금융위기의 확대로 상해경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공업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지난해 4/4분기 이래 계속 하락세를 보임.
- 1/4분기 상해 GDP는 3150.47억위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3%P 하락한 3.1%밖에 성장하지 못하였음.
- 반면, 서비스업은 1893.80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13.1% 성장하여 1/4분기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력으로 자리 잡았는바, 서비스업이 최초로 GDP에서 60.1%를 차지함(4.27 제일재경일보)
(기타)
9. 증시현황(4.28)
ㅇ 상해 종합: -3.91P(-0.16%) 2401.44P/948,153만주
상해 A주: -4.18P(-0.17%) 2520.78P/943,510만주
상해 B주: +0.971P(+0.63%) 156.28P/4,643만주
선전 성분: +22.08P(+0.24%) 9104.30P/566,417만주
선전 A주: +24.34P(+0.25%) 9699.62P/487,795만주
선전 B주: -4.93P(-0.19%) 2645.40P/6,753만주
선전 종합: +3.35P(+0.42%) 798.30P/494,548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