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中 토지 양도면적 동기대비 30% 급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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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초호황을 누려온 중국 토지시장 경기가 2008년 들어 급속히 얼어붙었다. 국토자원부가 30일 공개한 ≪2008년 국토자원 공보≫(이하 ≪공보≫)에 따르면, 2008년 전국 토지 양도면적은 동기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에 따르면, 2008년 전국적으로 건설을 허가받은 용지 면적은 575만 3000묘(畝, 1묘=666㎡)로 동기대비 7.1% 감소했고, 그 중 국무원이 허가한 용지 면적은 194만 묘로 동기대비 1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전국 토지 양도면적은 244만 7000묘로 동기대비 30.6% 감소한 반면 입찰경매 방식으로 양도된 용지면적 비율은 81.9%로 동기대비 32%p 상승했다. 2008년 들어 중국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더니 토지경매시장도 꽁꽁 얼어붙기 시작했다. 저가 거래, 유찰, 심지어 ‘건설용지 반환’ 현상도 비일비재했다. 2007년 토지경매시장에서 땅값이 주변 집값보다 높았던 기현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국토자원부 전국도시지가 모니터링시스템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전국적으로 절반에 달하는 토지가 저가에 거래되고 더욱이 1/10의 건설용지는 유찰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지분양도 등 방식으로 이미 구매한 건설용지를 변칙적으로 반환했다. 2007년 중국 전역에서 경매입찰을 통한 토지 양도면적과 양도액의 동기대비 증가율은 모두 60%를 넘어섰다. 이에 반해 2008년 중국 토지시장 경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2008년 전국 토지양도 총수입은 9600여억 위안으로 2007년(약 1조 3000억 위안)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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