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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아 길 가던 개, 산 채 잡아먹어… ‘경악’

박영복(지호) 2009. 3. 16. 10:16

부랑아 길 가던 개, 산 채 잡아먹어… ‘경악’
 
▲ 죽은 개의 모습

▲ 부랑자에 잡아 먹힌 개의 모습

 
▲ 개의 피로 범벅이 된 손으로 치아에 낀 개의 살점을 빼내고 있는 부랑자의 모습

▲ 개의 피로 범벅이 된 손으로 치아에 낀 개의 살점을 빼내고 있는 부랑자의 모습

 
중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는 한 남성이 길에서 주운 개를 날로 잡아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경,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에서는 30대 후반의 남성이 죽은 개를 먹고 있는 모습이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발견됐다.

놀란 시민들은 이 남성에게 개를 먹지 말라고 소리쳤으나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맛있게 개의 앞다리살과 내장을 먹어 치웠다.

지켜보던 시민들이 결국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남성은 먹는 것을 멈췄다.

하지만 잠시 후 이 남성은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남은 개의 살점을 계속해서 먹었다.

구경꾼들은 또 다시 모여들었고, 이 남성은 자신을 보고 있던 사람들을 위협하기 위해 씹고 있던 개의 살점을 내뱉아 보이며 즐거워했다. 또한 개의 피로 범벅이된 손으로 치아에 낀 살점을 태연하게 빼내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지방에서 온 부랑자로 그동안 길거리에서 음식을 주워먹으며 노숙자로 살아왔다. 당일 개를 잡아먹은 것은 그 날따라 입맛이 당겨 마침 길에서 떠도는 개를 잡아 먹은 것이며, 그는 이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개를 잡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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