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3.3)

박영복(지호) 2009. 3. 4. 06:25

3.3(화)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인도, 中 완구제품 수입금지령 완화


 ㅇ 3.2(월) 인도정부는 중국산 완구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령을 다소 완화키로 발표하였는바, 세계안전기구가 인증하는 중국산 완구제품에 한해, 인도 시장 판매를 허용키로 함


   - 1.23(금) 인도정부는 6개월간의 중국산 완구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강력한 유감을 표시, 인도측과 교섭을 시도해 대화와 교류를 통해 무역 마찰을 해결하자고 제의


   - 인도정부는 상기 정책으로 인해 인도 국내 시장에서 완구 가격이 폭등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부 완구 제품의 도, 소매업체들은 물건 부족의 어려움을 겪었음 (3.2 신화망)




2. 中 2월  CPI, PPI 마이너스 성장 전망


 ㅇ 3.2(월) 중국국제금융회사(中國國際金融有限公司)는 ‘거시경제 주간보도’를 발표하였는바, 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 -1.7% 내지 -2.1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하지밍(哈繼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봄철 계절적 요소와 생산력 과잉 등으로 인한 디플레이션이 심화로 1,2월 CPI가 대폭 감소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 전 세계 대량매매상품 가격 거품 붕괴 등으로 인해 2009년 중국은 디플레이션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밝힘


   - 이 밖에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5% 내지 -6.3%로 전망하고, 국내총생산(GDP)은 7.4 내지 8.0%로 예측 (3.3 경제참고보) 




(국내산업․시장정보)


3. 싼위엔(三元) 주주총회, 싼루(三鹿) 경매 참여키로


 ㅇ 3.2(월) 싼위엔은 2009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3.4(수) 싼루의 일부 자산 경매에 참여키로 결정하였는바, 경매참여 자격요건 제한 때문에 멜라민 사태에 연루되었던 국내 유명업체 이리(伊利),몽뉴(蒙牛) 등은 모두 경매에 참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도 분유, 우유의 영업액이 10억 위엔 이하인 중소형 유제품 업체 역시 참여할 수 없어 싼위엔이 금번 경매의 유일한 매수자일 것으로 보임


   - 금번 경매에 부쳐질 싼루그룹의 파산재산은 싼루그룹의 토지사용권, 건물, 기기 설비 등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한 유효자산으로, 싼위엔이 임대하고 있는 6개의 핵심 공장의 자산도 포함되어 있는바, 금번 경매를 계기로 중국 유제품업계의 새로운 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 (3.3 환구시보)




4. 홍콩, 6월 제6회 ‘중외화물운송기업좌담회’ 개최


 ㅇ 중국국제화물운송대리협회(CIFA)와 세계화물운송연맹(WCAF) 주관 제6회 ‘중외화물운송기업좌담회’가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인바, 인터넷 상에서 예약을 접수한 후, ‘Man-to-Man'' 형식의 상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힘


   - 류쉐더(劉學德) 중국국제화물운송대리협회 회장은 금번 ‘좌담회’의 참가비용은 예년보다 10~15%낮게 책정될 것이며, 참가하는 모든 중소물류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창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힘 (3.2 국제상보)




5. 中-러, 2010년부터 천만톤급 정제유 시설 건립 추진


 ㅇ 톈진(天津)시 정부는 『톈진시 2009년 중점업무 사전분배 의견』을 발표하였는바, 중국과 러시아간의 ‘차관-석유’ 협정안 일환으로 연간 천만톤급 정제유 관련 설비를 건립할 계획이며, 시공 예정지는 해안 화학공업단지로, 총 투자액이 210억 위엔에 이를 것이라 밝힘


   - 2.17(화) 중-러 양국은 250억 달러 규모의 장기차관 거래를 체결하였는바, 러시아는 20년간 매년 1,500만 톤 규모의 석유로 상환키로 함 (3.2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6. 中 7개 정부부처, 상장회사 운영 규범화


ㅇ 중국은 상장회사의 수준을 제고하고 상장회사의 운영을 규범화하기 위해 2009년 아래와 같은 7가지 임무를 제시하였는바,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인민은행(人民銀行), 재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 공안부 등 7개 부처는 전문팀을 구성


   - 상장회사의 자본시장을 이용한 인수 합병을 장려해 상장회사의 경쟁력 제고


   - ②상장회사의 인수 합병 관련 세수문제를 해결해 인수 비용 절감


   - ③상장회사의 이윤소득세 문제를 해결해 투자자의 장기투자, 안정투자를 유도


   - ④상장회사의 대주주와 경영인의 행위를 규범화하는 ‘지침’을 마련해 소액 투자자의 이익 보호


   - ⑤상장회사 내부 정보 관리자의 등록제도 마련


   - ⑥증권 모니터링를 강화해 특히 상장회사의 신용정보관리감독 시스템과 인민은행의 신용정보 시스템을 연결망 구축


   - ⑦대주주의 증자, 상장회사의 환매 추진 (3.3 상해증권보)




7. 中, 사회보험 잔액 1.52억 위엔에 달해


 ㅇ 중국 사회보장국 국장급 좌담회에 따르면 2008년, 중국의 양로, 의료, 실업, 산업재해, 육아 등 5가지 방면 사회보험의 총 수입은 1.37조 위엔에 달했는바, 예상보다 946억 위엔 초과해 잔액이 총 1.52억 위엔에 달함


    - 2008년말까지 중국의 노인연금으로 7,390억 위엔이 지급되었으며, 도시주민 1,115만명, 실업자 261만명, 산업재해 노동자 및 사망자 가족 118만명, 140만명 노동자들은 각각 도시 의료보험, 실업보험, 산업재해보험, 육아보험 등의 혜택을 받음 (3.3 인민일보)




8. 中, 상장사 대표, ‘양회’ 참가


 ㅇ 3.3(화)부터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최되는 바, 양회 참석자 가운데, A주 상장사 이사장 및 총경리 120여명과 A주 상장 주식회사 책임자 30여명, 총 150여명(전체 A주 상장사의 10%를 차지)이 포함될 것으로 보임


   - 업계내 인사들은 이 같은 상장사 책임자들의 대거 양회 참석은 자본시장이 중국 국민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힘 (3.2 중국증권보)




(기타)


9. 증시현황(3.3)


 ㅇ 상해 종합:    -22.02P(-1.05%)    2,071.43P/977,817만주


    상해 A주:     -23.10P(-1.05%)      2,174.58P/972,541만주


    상해 B주:     -1.66P(-1.24%)        131.72P/5,276만주


    심천 성분:    -67.10P(-0.86%)     7,695.62P/630,368만주


    심천 A주:     -71.46P(-0.86%)     8,195.83P/536,648만주


    심천 B주:     -39.44P(-1.73%)     2,245.91P/5,033만주


    심천 종합:     +1.00P(+0.15%)       673.85P/541,68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