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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中 내수시장 동향 전망

박영복(지호) 2009. 2. 28. 06:28

2009년 中 내수시장 동향 전망
    北京商報
‘발전, 소비, 책임’을 주제로 한 ≪2009년 중국 소비시장 유행추세 보고서≫가 며칠 전에 발표되었다. 보고서는 2009년 중국 소비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발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수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 신뢰가 저하되고 나아가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정부가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기업들이 지금 상황에 맞는 새로운 소비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다. 이로 인해 소비행동은 실용화와 세분화 추세를 보이며 가격대 성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식품: 2009년 경제환경의 영향을 받아 제조원가가 내리면서 식품가격이 하락한다. 따라서 식품가격은 더 이상 선택을 좌우하는 주된 요인이 아니며 그 대신 식품안전성이 가장 우선시되는 요소로 부상할 것이다.

주택: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소득 불확실성 증대가 주택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도시화 수준 향상으로 민간주택 수요는 확실하다. 2009년 대도시의 집값은 안정 하향세를 보이며 교통여건이 좋은 신구 주책은 여전히 수요가 왕성할 것이다.

자동차: 이미 발표된 자동차시장 부양책은 중저가 자동차 소비를 활성화하는 촉매역할을 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해 저가 자동차가 2009년 중국 자동차소비시장을 주름잡을 것이다.

건강용품: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대세인 관계로 소비자들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제품 디자인의 인간 중심 측면을 중시할 것이다.

가전제품: 디지털기술은 전통 가전제품을 이동통신 단말기, 컴퓨터 네트워크와 결합시켜 미래 디지털 라이프의 중요한 일부로 만들 것이며 전자제품의 유행주기가 단축되고 더 많은 IT 가전제품이 생겨날 것이다. 짝퉁제품 출현으로 골머리를 앓지만 브랜드를 추구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