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차 금융위기 대비해야 | |||
新華每日財經分析 | |||
훙위안(宏源)증권 구조융자사업부 쑹훙빙(宋鴻兵) 총경리와 교통은행 발전연구부 우젠환(吳建環) 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기관에 최근 나타난 거액의 적자, 주가 폭락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2차 ‘금융 쓰나미’가 예상보다 빨리 덮칠 수 있으니 중국은 달러 약세로 인한 외화보유액 및 외화자산 가치 하락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우젠환 연구원은 중/단기간 내에 미국의 많은 금융기관이 부도를 내고 나아가 체계적인 금융 리스크가 악화될 것이라는 관점에 동의하면서도 올해 발발하는 금융위기 파괴력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쑹훙빙 총경리는 “제2차 금융위기가 이미 예견되고 있으니 시장은 요행 심리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유럽 국가들은 은행 위기에 따른 예금자들의 지급 청구 쇄도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체 손실액이 막대해 제2차 금융위기가 발발하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보다 3배 큰 충격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앞으로 2∼3조 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은 모두 미국 국채 매도에 나섰다. 또한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도 6000억 달러 이상으로 엄청난 규모이며, 일본 또한 미 국채를 대량으로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에 따라 미국이 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하는 동시에 각국의 달러화 매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한 전문가는 “최근 미국, 유럽 증시가 잇달아 폭락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HSBC, 도이체방크 등 구미지역 은행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하면서 외국계 은행들은 중국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한편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일련의 조짐은 제2차 미국 금융위기가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달러의 장기적인 약세가 불가피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국은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해 외화보유액에 대한 전략을 조정하고 시의 적절하게 달러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미 국채 유동성이 높은 특징을 이용해 미 국채를 활성화하여 달러 약세로 인한 외화보유액 및 외화 자산 가치가 대폭 하락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중국소식 > 중국 무역,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 정부, 사회보장수준 제고 강조…내수 진작 방식 전환 (0) | 2009.02.25 |
---|---|
월 ‘양회’ 주요 의제: 내수진작, 경제성장 유지 (0) | 2009.02.25 |
홍콩 항만, 빈 컨테이너 넘쳐 (0) | 2009.02.25 |
베이징, 불법택시 ‘헤이처’ 집중단속 벌여 (0) | 2009.02.25 |
일일중국경제정보(2009.2.24) (0) | 2009.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