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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年輪)과 경륜(經綸)💛

#철학에세이 💛연륜(年輪)과 경륜(經綸)💛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 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 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

카테고리 없음 2024.10.19

🍁단풍 너를 보니...

🍁단풍 너를 보니... -법정스님-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삶의 교훈

아침편지. 삶의 교훈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 암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하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 이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새끼 당나귀가 아빠 당나귀한테 물었다. "왜 우리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사는데, 젖소들은 매일 좋은 사료만 먹어?" ​이에 아빠 당나귀가 대답하기를 "우리는 두..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 줬으면 그만이지.  

🤩😍🥰⚫️ 줬으면 그만이지. 스님이 그 눈보라가 치는 어느 추운 겨울날, 고개 마루를 넘어서 이웃 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저쪽 고개에서 넘어오는 거지 하나를 만납니다. 곧장 얼어 죽을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저대로 두면 얼어 죽겠는데~ " 그래서 가던 발길을 멈추고 자기의 외투를 벗어줍니다. 자기 외투를 벗어주면 자기가 힘들 것이나, 지금 안 벗어주면 저 사람이 금방 얼어죽을 것만 같습니다. 엄청난 고민 끝에 외투를 벗어준 것인데 그 걸인은 당연 한듯이 받고는 그냥 가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스님이 기분이 나빠진 거에요. "나는 엄청난 고민을 하고 벗어준 것인데 저 사람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구나." 싶은 것이죠. 그래서 ''여보시오.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는 해야 할 것 아니오?" 했더니 그 걸인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11

🌿 只今과 여기

🌿 只今과 여기 지금(只今)이란 ? 말하는 바로 이때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에 가면 기둥에 연(連)이어 걸어놓은 글판(版)에 이런 좋은 글이 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다.​ “깨달음의 도량 (度量) 즉(卽) 행복(幸福)한 세상(世上)은 어디인가?” ​ 라는 뜻이다. 그 질문(質問)에 대(對)한 답(答)은 맞은 편(便)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당신(當身)의 생사(生死)가 있고 당신(當身)이 발 딛고 있는 지금 (只今) 이곳이다.” "지금(只今) 살고있는 이 순간 (瞬間), 이곳에 충실(忠實)하라." 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瞬間)은 첫 순간(瞬間) 이면서 마지막 순간(瞬間)이고 유일(唯一)한 순간(瞬間)이다.​ 지금(只今) 이 순간(瞬間)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오 늘"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시다,

"오 늘"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시다,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시다,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며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 지도 자신이 다 알고 있습니다, 어제의 내일인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라는 마음입니다, 좋은일만 있을겁니..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괜찮은 척하며 사는 거지"

"괜찮은 척하며 사는 거지" 사람들은 제 각기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는 거지, 그러나 괜찮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프지 않은 척하며 살아가는 거지, 그러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지 않은 척하며 이겨내는 거지, 그러나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모두 자신만의 삶의 무게를 이고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의 짐은 가벼워 보이고, 내 짐은 무겁게 느끼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모퉁이를 돌아가 봐야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가보지도 않고 아는척 해봐야 득 되는게 아무것도 없지요.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져, 아픔과 고민이 다 쓸려간다 해도, 꼭 붙들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믿음이라는 마음 입니다. 행복하시고, 풍요로운 가을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0.07

마음의 그릇

💕 마음의 그릇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한 방울의 물도 담길 수 없고, 이슬 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가득히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 자신의 마음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 해 볼 일입니다.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 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 말은 없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늘 '인정'이 있고, 늘 '웃음'이 있고, 늘 '기쁨'이 있고, 늘 '넉넉함'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 이라 했고,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듯이 사람은 감사한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지늕 것입니다. 빌 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 男子의 人生

👨‍👩‍👦‍👦 男子의 人生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妻子를 위한 굳건한 家長의 길이고, *하나는 社會的 地位의 上昇과 成功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自由의 길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女子도 있습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全能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고,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 그리는 女人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重要한 것도 있습니다... *하나는 人生을 걸고 싶을 만큼 貴한 親舊이고, *하나는 고단한 길에 指針이 되어주는 先輩이고, *하나는 自身을 成熟케 하는 책입니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가지 가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만큼 꼭 닮은 아들이고, *하나는 죽을 때까지 ..

카테고리 없음 2024.10.04

💚 무상(無常) 💚

💚 무상(無常) 💚 푸른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 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져 세상과 점점 격리 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 입니다. 세월앞에 그 누구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불로초는 소금 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