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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박영복(지호) 2024. 11. 12. 05:09

 

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지난 가을

따사로운 햇살 타고 시작 된

그대와 나 우리의 시간들

 

가슴이 시리도록 그리운 사랑은

바이올린 선율을 타고 흐르고

말이 없어도 미소 띈 눈빛으로

행복이 가득 넘쳤지요

 

그토록 소중했던 시간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렸는지

또 다시 찾아 온 가을이

텅 빈 시공을 담아 왔네요

 

이제는 가고 없는 시간

추억으로만 남겨진 그리운 잔상들.

눈을 들어 바라보면 모두 그대이지만

 

찾을 수 없는

그대 향기 그대 다정한 미소

사랑의 슬픔으로 .

스러져 간 수 많은 별빛들은

저 멀리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또 다시 가을은 찾아왔지만

추억으로만 남겨진

그리운 그대 보고싶은 그대

텅 빈 하늘만 저 혼자 넓다고 하네요

 

在大凉山,看你清澈的眼睛,我心酸流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