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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농 주민 30% 이상, 노후문제 걱정

박영복(지호) 2007. 1. 13. 10:59
지난 11일 링뎬(零點) 리서치그룹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후문제를 걱정하는 도농 주민의 비율이 크게 늘어 응답자의 32% 이상은 노후문제를 걱정하고 있으며, 특히 부양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0월 링뎬 리서치그룹은 노후 대책을 주제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뤄양(洛陽), 몐양(綿陽) 등 5개 대도시와 저정(浙江)성 주지(諸暨), 랴오닝(遼寧)성 베이닝(北寧), 후난(湖南)성 린샹(臨湘), 쓰촨(四川)성 펑저우(彭州), 산시(陝西)성 싱핑(興平) 등 5개 소도시 및 그 주변의 5개 농촌지역에 대해 다단계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15~65세 도시주민 2703명과 농촌주민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효표본 총 3780부를 수집했다.

조사 결과, 도농 간 양로비용 출처의 차이(도시는 사회적인 계획 위주, 농촌은 자녀들의 부양 위주)가 여전하지만 이제는 그 경로가 어느 특정 한 가지가 아니라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한 경로당 비율이 대부분 50% 이하로 나타났다. 이 밖에 ‘어느 특정 경로가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녀 혹은 손 아래인 다른 가족’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기는 했으나 그 비율도 26.6%에 불과했다.

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율이 20% 이하라고 주장하는 응답자는 45.7%를 차지했다. 한 전문가는 “이는 중국의 사회보장체제 개혁조치가 주민들의 의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정부에만 의지하려던 전통관념이 깨졌음을 의미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한 노후 대책이 필요함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정부의 양로 부담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출처: 2007-01-12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