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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를 위한 DB 마케팅

박영복(지호) 2007. 1. 11. 10:11

창업자를 위한 DB 마케팅

DB 마케팅은 지난번에 언급했던 블로그 마케팅(1인 미디어)과는 차이가 크다. 블로그 마케팅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창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 즉 홍보의 개념에 접목시킨다면 DB마케팅은 관리(Management)적 측면이라 할 수 있다. Database Marketing이라고 해서 다들 어렵게 생각해서 포기하기 쉬운 부분일수도 있다. 필자 역시도 DB마케팅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해 힘들게 고생했던 적도 있었지만 사실 어느 정도 익숙한 후에는 관리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DB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창업자가 운영하는 가게 즉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상관없이 자주 방문해서 본다면 분명 그 고객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현혹할 수 있는 이벤트 문구나 광고 등을 통해 더 핵심을 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방문자들을 어떤 식으로 체크해서 관리를 할 것인가가 중요하고 그 패턴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겨진다.

<단골 고객만들기 위한 DB마케팅>

기본적으로 고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적사항을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며, 그 방문한 고객이 얼마나 자주 방문하느냐(빈도수),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금액은 얼마 정도인가(구매가격) 정도와 그 사람을 통해 얻은 특성 정도만 파악하더라도 고객과의 관계 형성이 쉽게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많은 데이타만 모았다고 해서 DB마케팅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자료를 활용해 매출증대에 연결돼야 진정한 DB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모아둔 자료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분리를 해서 잘 정리정돈이 돼야 다시 찾을 수 있고 관리하기가 효율적이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엑셀 정도만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분리의 중요성이 관리(Management)에서 거듭 강조된다.
쉽게 말해서 만약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마구 버린다면 정말 그것을 다시 분리수거해야 할 때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한 것이다.

DB마케팅의 제일 중요한 요소가 바로 분리(segment)구획 정리이다. 그렇게 정리된 DB는 잘 활용해야 한다. 만약 온라인상이라면 제일 먼저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메일 마케팅이다. 이메일을 활용해서 많은 기업들이 원가도 절감하고 고객과의 관계도 더 친밀하게 접근한다. 이런 장점도 있지만 스팸이라는 쓰레기 이메일이 수십통씩 오기에 필요하지 않는 이메일은 바로 쓰레기에 가깝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고객들에게 스팸메일이 아닌 정보 메일로 전달되어 고객에게 친밀하게 접근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이메일마케팅이 원가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좋았으며 정확하게 정보가 전달되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나 요즘은 스팸으로 인해 바로 쓰레기항목으로 들어가기가 일쑤다.

그렇다면 매력적인 정보와 컨텐츠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더 이상 고객을 끌어들일 수가 없다. 그리고 모든 정보를 ‘싸고 좋은 것이다’라고 포장하는 단순한 마케팅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 그 사람이 구매하는 패턴을 알고 있고 구매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메일을 통해 사용후기내용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는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면 좋고 그 내용을 토대로 다른 사람 즉 그 물건을 구매하려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다시 재편집해 보낸다면 신뢰성있는 정보로 보여질 수 있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는 물건을 구매한 사람의 의견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하는 패턴이 많은 편이다. 그런 점들을 잘 활용하면 정보가 바로 컨텐츠가 되고 그 컨텐츠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개인에게 맞춰진 특별한 메일 서비스 유효>

【  이메일 마케팅 주요 브랜드  】


그리고 같은 내용으로 모두에게 보내지는 메일은 모두 식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일은 좀 많겠지만 다양한 내용을 담아서 개별적 친밀한 메일 형태로 보낸다면 읽는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것들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DB마케팅은 고객관리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쉽다. 창업을 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고객관리인데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친철한 서비스와 우수한 제품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지만 온라인이라면 쉽게 포기하기가 쉽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방문자의 횟수와 구매패턴 방문자들의 의견 등을 잘 정리해 놓으면 그게 바로 정보인 것이다.
그리고 DB마케팅을 잘 생각해보면 매대(賣臺)를 놓고 판매할거라고 생각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정문 앞이 제일 좋은 장소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지하주차장에서 연결되는 곳이 훨씬 더 목이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생활의 패턴이 바뀌는 것이고 그 패턴에 맞춰 바뀌는 것이 트렌드이다. 즉 마케팅은 예전에 했던 것이 다 맞는 것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판단해 트렌드를 읽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DB마케팅 역시도 트렌드를 읽으면서 관리하고 운영해야만 분명 그 마케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월간B&F>
정무용
조인스닷컴 제휴마케팅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