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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당국, 해외 연기금 유치 계획

박영복(지호) 2007. 1. 9. 18:02
中 증권당국, 해외 연기금 유치 계획
 

중국 증권당국이 증시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외국 연기금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8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연기금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로 증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증시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연기금이 미국에서는 주식의 25%, 유럽에서는 40%, 일본에서는 50%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 증시에 투자하겠다고 나선 연기금은 없다면서 이는 연기금의 보수적인 투자전략 때문으로 보인다고 성명은 밝혔다.

성명은 그러나 연기금은 막대한 자산과 안정적인 관리방식 때문에 중국 증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라고 밝혔다.

중국은 2003년부터 쿼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외국 기관에 대해 위안화표시 주식 매입을 승인했으며 현재 쿼터를 받은 외국기관(QFII)은 40여개 기관, 90억달러 상당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증권시장은 서구에 비해 변동성이 심하고 예측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인 투자자들은 현 단계에서 중국 증시 참여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연기금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QFII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