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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프놈펜

박영복(지호) 2006. 8. 5. 08:29

 

도시 방향잡기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은 똔레삽 강 Tonle Sap River, 바싹 강 Bassac River, 메콩강 Mekong River이 접하는 곳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강변의 씨소왓 거리 Sisowat Quay가 똔레삽의 지류를 따라 이어지고 있다. 프놈펜의 주요 도로에는 씨하눅, 모니봉, 노로돔, 씨소왓, 마우쩌둥, 찰스 드 골 같은 왕과 유명인사의 이름이 붙어져 있으며, 구획으로 정리된 도로에는 도로 이름대신 번호가 매져겨 있다.

프놈펜의 북쪽에는 쯔로이 짱바 다리 Chrouy Changvar Bridg가 6번 국도와 연결되며, 남쪽에는 모니봉 다리 Monivong Bridege가 1번 국도와 연결된다. 씨엠립과 끄라쩨 등을 연결하는 보트 선착장은 씨소왓 도로와 104번 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왓 프놈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버스 터미널과 픽업 터미널 모두 프싸 트메이(중앙 시장) 주변에 위치하며, 기차역 또한 중앙 시장과 가깝다. 프놈펜 국제공항은 뽀쩬똥 공항은 시내에서 서쪽으로 7킬로 거리에 있다.

프놈펜의 주요 볼거리인 왕궁, 실버 파고다, 국립 박물관은 서로 인접하고 있는데 씨소왓 거리 남단에서 한 눈에 들어오며 왓 우날롬도 국립 박물관과 인접하고 있으며 강변에서 보이는 곳에 있어 찾기 쉽다. 프놈펜이란 이름의 기원이 되는 왓 프놈은 노로돔 거리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보이는 공원처럼 생긴 언덕에 만들어진 사원이다.

게스트 하우스드이 몰려있는 지역으로는 벙깍 호수 주변과 캐피탈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프사 오라세이 지역이지만, 방콕이나 사이공처럼 특정한 거리에 게스트 하우스들이 밀집한 배낭여행자들 거리는 아직 없다.

 

환전

메콩 은행, 카나디아 은행, 캄보디아 상업 은행, 캄보디아 외국 무역은행 등에서 여행자 수표 환전 및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은행 업무 시간은 월-금요일 사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30분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30분부터 오전 11:30분까지이다. 여행자 수표 환전시 수수료는 2%이며, 캄보디아 외국 무역 은행 Foreign Trade Bank Of Cambodia (114번 도로 3번지)의 경우 환전 수수료가 1%이다. 달러와 태국 화폐의 환전은 중앙 시장을 비롯한 시장 주변이 사설 환전소에 교환이 가능하다.

 

인터넷

프놈펜은 씨엠립과 더불어 캄보디아에서 가장 빠르고 저렴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사용환경이 개선되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현재는 2,000리엘이면 한 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카페 입구에 Korean이라고 쓰여진 안내가 붙어 있는 곳에서 한글 읽기와 입력이 모두 가능하다. 프놈펜에서 가장 좋은 컴퓨터를 보유한 인터넷 서비스 Internet Service (275 Eo. Sisowath Quay, River Side Bar 옆, 전화: 023-990438)은 윈도우 Me가 깔려있으며 메모리 카드 판독이 가능하고 에어컨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강변 주변에는 프놈펜 웹 Phnom Penh Web 같은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캐피탈 게스트 하우스 옆에 있는 프렌들리 웹 Friendly @ Web (199 Eo, Street 107. 전화 : 023-211911) 도 한글이 가능하며 친절하다.

 

우편/ 국제 전화

중앙 우체국은 왓 프놈과 인접한 13번 도로 (98번과 102번 도로 사이)에 위치하는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며, 우표, 엽서, 봉투, 소포, 팩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는 도시 곳곳에 설치된 전화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외국으로 전화할 경우 001 또는 007을 누루고 해당국가 번호를 누르면 된다. 한국은 82번이며 캄보디아의 국가번호는 855이다. 국제 전화카드는 2달러부터 100달러짜리 카드가 있는데 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 주중에는 분당 1.44달러, 주말에는 1.15달러로 평일보다 약간 저렴하다. 싸게 국제전화하는 방법은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 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감도는 전화보다 떨어지지만 1분당 800리엘로 매우 저렴하다.

국내전화를 할 경우는 시내 곳곳에 011, 102, 015, 016, 018 이라고 숫자 (핸드폰의 국번을 적어논 것이다)가 적혀진 박스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쉽게 전화가 가능하다. 핸드폰을 포함해 각 지역 번호는 모두 세자리와 6자리의 전화번호를 사용한다. 프놈펜 지역번호는 023, 씨엠립의 전화번호는 063이다.

 

현지 정보 구하기

프놈펜에 있는 관광 안내소는 왓 우날롬과 인접한 씨소왓 거리에 위치하는데 인상적인 건물에 비해 별다른 여행정보를 얻을 수 없다. 무가지 형태로 발행되는 잡지로는 프놈펜 비지터스 가이드 Phnom Penh Visitors Giude와 바욘 피아닉 Bayon Pearnik가 있다. 업소들을 AD를 싣는 대신 무료로 배부하는 것들로 주요 레스토랑, 카페, 호텔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프놈펜 비지터스 가이드는 숙소, 레스토랑은 물론 전반적인 여행 정보에 관해서 간단하지만 잘 설명하고 있는 편이며, 바욘 피아닉은 칼럼과 여행 에세이가 많은 편이다.

 

서점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놈펜에 관한 책, 엽서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는 모누멘트 북 Monument Book (111 Norodom Blvd), FCC 2층, 캄보디아나 호텔 내 서점 등이 있다. 프사 트메이의 우측 입구에서 기념품을 파는 상점 중에 캄보디아 관련 책을 판매하는 곳들이 여럿 있는데, 불법 복사한 책들을 팔고 있긴 하지만 가이드 북, 지도를 포함해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캄보디아 관련한 서적을 구입할 수 있다.

 

여행사

프놈펜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투어 프로그램, 비자 대행, 가이드 섭외 등의 여행에 관한 제반 업무를 하는 곳들이 있다. 그 중에서 보트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스카이 트래블 Sky Travel (#103, Sisowath Quay. 전화 : 023-428478)은 걸리버 게스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많이 도움이 되고 있으며, 독립 기념탑에 위치한 한신 아리랑 투어 (전화 : 023-215013)은 태국, 베트남, 라오스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접국가 비자 받기

비자는 직접 대사관을 찾아가거나 여행사에 신청하면 된다. 대사관에 직접 갈 경우 비자 접수는 오전에 하며 소요시간에 따라 비자 수수료가 달라진다. 베트남 비자 신청시 사진 1장, 라오스 비자 신청시 사진 3장이 필요하다. 베트남 대사관 : #426, Monivong Blvd. 전화 : 023-362531. 라오스 대사관 : #15-17, Mao Tse Toung Blvd. 전화 : 023-215145.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을 경우 베트남 비자 수수료는 1개월 유효한 비자가 25달러로 발급 받는데 이틀이 필요하다. 하루만에 발급을 받길 원할 경우 42달러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라오스 비자의 경우 1개월 비자 수수료는 35달러로 비자를 발급 받는데 이틀이 걸린다.

 

교통편

주요 국도를 포장 중에 있어 도로 사정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크메르 루즈의 활동이 없어져 도로 여행도 이젠 안전한 편이다. 도로 포장이 진행 될수록 도시간의 이동시간도 줄어들고 버스운행도 정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두드러진 현상은 프놈펜에서 다른 도시로 연결하는 차량을 운영하는 여행사, 게스트 하우스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요금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과 도로 사정이 좋아지면서 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가는 여행자들이 비싼 보트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프놈펜에서 차량을 운영하는 곳으로 캐피탈 투어, 나린 트랜스포트, 니악 끄로롬 투어가 있는데 모두 인접 도시의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사와 연계하여 영업을 하고 있어, 싼 요금 대신 해당 숙소에 숙박을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게스트 하우스까지 직접 이동을 하므로 편리해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이기도 하다. 프놈펜에서 가까운 시하눅빌과 깜뽕 짬은 도로가 완전 포장되어 있으며 버스 회사에서 에어컨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여행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보트는 메콩강을 따라 라오스 국경으로 여행을 하는 매우 유용한 교통 수단이며, 프놈펜에서 스뚱 뜨렝까지 보트가 매일 운행된다. 베트남 국경 도시인 쩌우 독 국경이 개방되기도 했으며, 씨엠립까지 가는 보트는 똔레쌉을 가로지르며 버스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기차는 프놈펜에서 시하눅빌과 바탐방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있으나 이틀에 한번 각격으로 운행되는 스케쥴과 매우 느린 속도 때문에 아직까지 여행자들에게 큰 매력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동하기]

 ◆  항공


프놈펜은 방콕, 꽝쪼우, 호치민시, 홍콩, 타이페이, 샹하이, 비엔티안, 싱가폴, 쿠알라 룸푸르 등으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일부 노선은 씨엠립을 경유하기도 한다. 한국까지는 아직 직항편이 없어 방콕 또는 호치민을 경유해야 한다.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방콕으로 직항편만 하루 8회 운항하고 있다. 프놈펜 --> 방콕 (방콕 에어) 편도 100$, 왕복 165$. 프놈펜 --> 사이공 (베트남 항공) 편도 78$, 128$. 하노이 편도 190$, 왕복 350$. 국제선 공항세는 20달러이며, 프놈펜 공항은 시내에서 7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뽀쩬똥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 4$, 모또 1$ 정도면 된다.

국내선의 경우 로얄 프놈펜 항공과 프레지던트 항공이 운항하고 있는데 씨엠립은 하루 7-8회, 바탐방은 하루 2회, 라따나끼리는 주 5회, 스뚱 뜨렝은 주 2회 취항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이내로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에도 공항세를 5달러 내야한다. 씨엠립 편도 58달러, 바탐방 편도 53달러, 라따나끼리 편도 53달러, 스뚱 뜨렝 편도 51달러.


 

 ◆  버스, 픽업트럭


프놈펜 --> 시하눅빌

프놈펜 남부에 있는 캄보디아의 해변 휴양지로 버스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시하눅빌 행 버스는 호완젠팅과 GST 두 개 버스 회사에서 에어컨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프사 트메이 코너에 버스 터미널이 있으며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20,000리엘이다. 버스 출발 시간 : 호완젠팅 - 06:55, 07:30, 08:30, 12:30, 13:30. GST - 07:15, 08:15, 12:30, 13:30.


프놈펜 --> 씨엠리업

캐피탈, 나린, 니악 끄로롬, 와난다 투어에서 씨엠립까지 버스 또는 미니 버스를 운행한다. 매일 아침 7시에 출발하며 요금은 4달러로 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픽업 트럭은 프사 트메이 좌측 코너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출발하며 25,000리엘이다.

프놈펜 --> 바탐방

프놈펜에서 바탐방까지 에어컨 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GST, 호와겐팅, 완다 투어 Wanda Tour (106번 도로. 전화 : 012-878919)에서 매일 운행 중이다. 아침 7시에 출발하며 요금은 5달러이다. 프사 트메이에서 픽업을 탈 경우 20,000리엘로 버스와 차이가 없다.

프놈펜 --> 주변 도시들

프사 트메이의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로 깜뽕 짬 Kampong Cham, 따께오 Takeo, 깜뽕 쯔낭 Kampong Chnang, 우동 Oudong 등 프놈펜 주변 도시들을 연결한다. 깜뽕 짬행 버스는 하루 8회 (06:30, 07:30, 08:30, 10:00, 12:30, 14:00, 15:00, 16:00) 운행되며 두 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7,000리엘이다. 따께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5,000리엘이다. 우동을 경유해 깜뽕 쯔낭까지 가는 버스는 하루 11회 운행되며 우동까지 3,000리엘, 깜뽕 쯔낭까지 5,000리엘이다. 버스들은 직행이 아니며 승객들이 요구하는 곳에서 모두 정차한다.
 

 ◆  보트


프놈펜 --> 씨엠립

두 도시를 연결하는 페리는 똔레쌉 호수를 따라 우기에는 4시간, 건기에는 6시간 정도 걸린다. 똔레쌉 선착장에서 씨엠립까지 12킬로 떨어져 있다. 편도 요금 22$.

프놈펜 --> 끄라쩨

프놈펜 북부의 메콩강 연안에 있는 도시로 라오스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오전 7시 출발, 편도 요금 10$. 우기에는 스뚱 뜨렝까지 보트가 연결되며, 건기에는 끄라쩨에서 스뚱 뜨렝으로 가는 보트를 타야한다.

 

 ◆  기차

프놈펜에서 연결된 철도는 시하눅빌과 바탐방 두 곳이다. 철도는 뽀이뻿까지 연결되어 있으나 바탐방-뽀이뻿 노선은 화물수송에만 사용된다. 캄보디아 기차는 매우 느려 시하눅빌까지 12시간, 바탐방까지 15시간 정도가 걸린다. 시하눅빌 행 기차는 따께오, 깜뽓을 경유하며, 바탐방행 기차는 뿌르삿을 경유한다. 기차는 격일제로 운영되며 오전 6:20분과 6:40분에 각각 출발하며 요금은 모두 12,500리엘이다.

 ◆ 시내 이동


프놈펜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통수단은 시클로 Cyclo와 모또 Moto가 대표적이다. 시클로는 세 바퀴가 달린 자전거 모양의 교통수단으로 단거리를 이동하는데 좋으며 베트남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교통수단으로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에서만 볼 수 있다. 모또는 오토바이를 말하는데 자가용으로 쓰이는 것과 영업용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특별한 구분이 없다. 일부 오토바이 기사들은 여자들이 있는 업소로 안내해준다며 커미션을 챙기기도 한다.

가격은 흥정을 해야하는데, 적당한 가격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타기 전에 요금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를 갈 경우 1,000리엘, 먼거리를 갈 경우 2,000-3,000리엘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자전거를 빌릴 경우 하루 1달러, 오토바이를 빌릴 경우 하루 3-7달러 정도를 받으며 여권을 맞겨야한다.
 

 

인접 국가 육로 이동하기

베트남 사이공 Ho Chi Minh City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육로 국경은 바벳 Bavet/목바이 Moc Bai 국경으로 프놈펜에서 1번 국도를 따라 6시간 거리에 있다. 도로를 포장 중에 있어 도로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며, 중간에 메콩강을 배로 건넌다. 국경비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놈펜에서 비자를 미리 받아야한다. 프놈펜의 여행자 숙소에서 국제버스를 운행하며, 국경에서 버스를 갈아탄다. 국경에서 사이공까지 3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다. 캐피탈 투어, 나린 트랜스포트, 니악 끄로롬 투어에서 국제버스를 모두 운영하며 아침 7시에 출발한다. 요금은 4-5달러이다.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호와젠팅에서는 화,목,토요일 아침 6:30분에 버스가 출발하며 요금은 12달러이다.  

또한 메콩강의 쩌우 독 Chau Doc 국경도 외국인에게 개방이 되어 보트를 타고 베트남으로 갈 수 있다. 프놈펜 보트 선착장에서 배를 타며 요금은 여행사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선착장에서는 15달러에 판매하고, 캐피탈 투어에서는 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사이공으로 직접 갈 경우 프놈펜에서 사이공을 연결하는 국제버스를 타는게 좋지만, 메콩 델타를 여행하면서 사이공으로 이동 할 경우 스피드 보트를 타고 쩌우 독 국경을 통과하면 메콩 델타를 여행하면서 사이공으로 갈 수 있으며, 신 카페 등에서 관련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태국 뜨랏 Trat

캄보디아 남서부의 꼬 꽁 Koh Kong 과 태국의 핫 렉 Hat Lek 국경으로 캄보디아의 시하눅빌, 태국의 뜨랏으로 연결된다. 프놈펜에서 시하눅빌까지 버스로 3시간 30분이 소요 (요금 12,000리엘)되며 시하눅빌에서 배를 타고 꼬 꽁까지 4시간이 소요된다. 배는 12시에 하루 한차례 출발하며 요금은 12달러이다. 꼬 꽁에서 태국 핫렉까지는 최근 다리가 완성되어 더이상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 국경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태국의 핫렉에서는 쏭태우를 타고 뜨랏 Trat에 가면 방콕행 직행버스가 있다. 뜨랏은 코 창 Ko Chang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로 사정이 좋아지면서 프놈펜에서 시하눅빌을 거치지 않고 바로 꼬 꽁까지 육로로 가는 교통편이 등장했는데, 요금은 15달러로 06:30분에 출발하며 나린 게스트하우스에 버스를 운행 중이다.

라오스 팍세 Pakse

프놈펜에서 메콩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야하는 코스로 국경을 한번에 연결하는 교통이 없어 프놈펜-끄라쩨 Kratie -스뚱 뜨렝 Stung Treng을 경유해 국경에 도착할 수 있다. 보트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프놈펜에서 끄라쩨까지는 10달러, 끄라쩨에서 스퉁 뜨렝까지 8달러 (약 4시간), 스퉁 뜨렝에서 국경까지 10달러(약 2시간)를 받는다. 국경 비자는 발급되지 않으며 입국과 출국시에 스탬프를 찍어주는 대신 커미션을 요구한다. 중앙 정부의 통제가 안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도 5달러 이하로 흥정을 하면되고, 일부 여행자들은 커미션을 주지 않고 입출국을 하기도 한다.

 

 

볼거리

프놈펜 Phnom Penh은 인구 120만의 캄보디아 수도이다. 프놈펜의 유래는 메콩 강변에 살던 부유했던 크메르 여인인 펜 Penh이 불상이 숨겨진 동상을 발견한 후 1372년에 사원을 언덕에 건설해 불상을 모신데서 연유한 것으로 프놈 Phnom은 언덕이란 뜻이다. 크메르 세력이 약화되면서 태국의 침략을 받게 되고 1431년 수도를 프놈펜으로 이전한다.

프놈펜은 한나라이 수도보다는 도시 정도의 규모로 수도 끝에서 끝까지 택시를 타면 30분이면 닿을 정도의 크기다. 하루 정도면 둘러 볼 만한 크기로 킬링필드, 뚜얼슬렝 박물관, 왕궁 등의 볼거리가 있다. 메콩강, 톤레삽, 바싹강 Bassac River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으며, 도로 이름은 여러번 변경해 혼란스럽지만 지금은 도로에 번호가 붙어져 있다.
 

왕궁 Royal Palace, 실버 파고다 Silver Pagoda

황금색으로 빛나는 건물이 멀리서도 바라다 보이는 왕궁은 1866년에 건설됐으며, 노로돔 Norodom 왕이 거주하던 곳이다. 현재는 왕궁과 실버파고다 Royal Palace, Silver Pagoda 모두 개방하는데, 98년까지는 실버파고다만 개방을 했다. 99년부터 왕궁의 일부 지역을 개방하고 있으며, 왕궁의 입구는 정문에서 약간 남쪽(왕궁과 실버 파고다 중간)에 있다. 왕궁으로 들어가 실버파고다를  통해 나오도록 되어 있다.

왕궁 중앙의 건물은 왕이 대관식을 하던 곳으로 한때 프랑스와 신탁통치를 서명하던 곳이기도 하다. 크메르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중앙의 탑에는 바욘을 본딴 얼굴조각이 사방에 있다. 찬차야 궁은 똔레쌉강을 마주보고 있으며, 이 곳에서 왕이 군대의 사열식을 자주 하였다고 한다. 시아누크 국왕은 대단한 영화광이었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서 만든 영화도 있었다. 그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왕궁에 들어가 화살표를 따라가다 처음 만나는 홀이다. 왕궁 안의 프랑스식 건물은 식민지의 잔재로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캄보디아 왕실에 기증한 조립식 건물이라고 한다. 모든 자재를 프랑스에서 실어와 조립했다고 한다.

실버파고다는 그 안에 있는 중앙 사원의 실내 바닥에 1.1kg의 은으로 된 타일이 5천개나 깔려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이 은 타일은 1903년에 깔았는데, 크메르 루즈군 점령 직전에 뜯어서 피난 시켰다고 한다. 또 90kg짜리 순금 불상이 9,584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으며, 제일 큰 다이아몬드는 25캐럿이라고 한다. 사원의 외부 안쪽 벽의 프레스코 풍 채색 벽화는 폴란드의 화가가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실버 파고다 내벽을 감싸고 있는 600미터 길이의 벽화는 부처의 생애와 앙코르 왓에도 있는 라마야나 전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실버파고다를 나오면 출구 방향에 캄보디아 전통 의상과 생활상 전시관도 있다.

왕궁

대관실

왕궁 내부

왕궁에서 바라본 실버 파고다

실버파고다 내부

캄보디아 의상,생활관 

실버파고다 벽면에 그려진 벽화

 위치 : Sothearos Blvd, 240번가와 184번가 사이.
 개방시간 : 07:30 - 11:00, 14:30 - 17:00
 입장료 : 2$. 카메라와 비디오를 촬영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카메라 3$, 비디오 5$.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국립박물관은 고대 크메르 제국의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앙코르 유적이 주를 이루지만 푸난과 첸라 왕조의 유적도 일부 전시하고 있으며 총 5천 여종에 달한다. 앙코르 유적지 현지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국립박물관에 옮겨다 놓은 것도 많이 있다. 붉은 갈색의 크메르 전통 건축인데, 프랑스인이 설계했다고 한다. 정원도 아주 아담하면서도 정갈하게 느껴진다. 정문은 10세기 반띠아이 쓰레이 사원의 문을 본떠서 만들었는데, 나무문 자체의 무게가 1톤이 넘는다고 한다. 이 건물은 폴 폿 시절에 그대로 방치되어 유물들도 많이 파괴되었고, 건물자체의 훼손도 심각하였다. 이 시기에 박쥐들이 건물에 수백만마리가 모여들었는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저녁이면 박쥐들이 지붕안에서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장관을 볼 수 있었으나 2002년 3월 박물관의 천장과 지붕을 보수하면서 박쥐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큰 마당은 캄보디아의 명절인 경작의 날에 왕실의 왕자와 공주가 각각 소를 몰고 씨를 뿌리는 행사를 한다. 그리고 왕실 소속의 소로 그해의 풍흉을 점치는 것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돌때 아이가 연필을 잡으면 공부를 할 것이고... 그 비슷한 식으로 점을 친다.  

위치 : 178번가와 13번가 사이, 왕궁 옆
개방시간 : 08:00 - 11:30, 14:00 - 17:00
입장료 : 3$.
 

킬링 필드 Killing Fields, 뚜얼 슬렝 박물관 Toul Sleng Museum

프놈펜에서는 무엇보다 뚜얼 슬렝 Toul Sleng 박물관을 가봐야 한다.  입장료는 2$이다. 이곳은 원래 뚜얼슬렝 쁘레아 고등학교 였던 것을 크메르루즈가 제 21 보안대 본부 건물로 바꾸어 사용한 곳으로, 전 정권의 관리들에 대한 심문장소와 고문장소, 그리고 나중에는 정적들을 숙청하기 위한 곳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크메르루즈 통치 기간 1975년 4월에서 1979년 1월까지 2000만명이 들어가서 불과 6명이 살아 나온 악명높은 장소였다. 킬링필드 기념탑(오토바이로 시내에서 약 1시간거리-프놈펜 근교의 쯔응아익에 있음)을 방문하기 전후로 하루에 모두 둘러보면 된다. 이곳에서 75년 4월 - 79년 1월 사이에 있었던 폴 폿 Pol Pot의 만행과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다.

       

위치 : 113번가와 350번가 코너
개방시간 : 8:00 - 17:00
입장료 : 2$

'쯔응 아익 Cheoung Ek'은 프놈펜 근교와 뚜얼 슬렝의 사람들을 고문한 후 처형한 곳으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8,900여구의 시신이 집단 매장되어 있는 것이 이곳에서 1980년에 발견되었다.  총기는 비싸다는 이유로 쇠막대기, 팜 나무 줄기 등을 이용해 처형을 했다고 한다. 사실 킬링필드에는 큰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보여지는 집단 학살 장소들이 숙연하게 만드는 곳이다. 크메르 양식으로 지어진 위령탑은 폴폿의 만행을 고발하면서 훈센정부가 해골만 모아서 80여m의 탑을 만들어 해골을 전시한 곳이다. 그러나 정작 불교도들인 캄보디아인들은 훈센의 이러한 행위를 좋지 않게 여기는데, 불교도들은 화장하지 않고 그렇게 두면 그 영혼이 극락으로 가지 모하고 구천을 멤돈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치 : 프놈펜에서 남서방향으로 15킬로 거리, 오토바이 또는 투어 버스로 방문 가능
입장료 : 2$. 캐피탈 투어 요금 2$(차량, 가이드 제공)
 

독립 기념탑 Victory Monument

캄보디아는 195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정식으로 독립했다. 독립을 기념하여 앙코르 왓의 중앙탑을 본따서 독립기념탑을 만들었다. 노로돔 거리 Norodom Blvd와 시하눅 거리 Sihanouk Blvd가 교차하는 로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기가 독립 기념탑 주변에 휘날리고 있다. 저녁에는 은은하게 조명등을 밝혀 아주 멋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별로 조명빛이 없는 프놈펜 거리에서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건물이다. 독립기념일 같은 주요 국가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독립기념탑 근처에는 인공기를 게양한 북한 대사관을 볼 수 있고, 그 맞은편에 한국식당인 소나무 식당이 있다. 소나무 식당 옆에 있는 거리카페(?)의 과일주스가 아주 맛있다. 
 

왓 프놈 Wat Phnom, 왓 우날롬 Wat Ounalom

왓 프놈은 27m 언덕 위에 있는 절로 '프놈펜'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큰 물난리가 났을 때 펜이라는 여인이 강가로 떠내려온 부처상을 발견하여 이 절에 봉안하였는데, 이 여인의 이름과 사원의 이름을 합쳐서 지은 이름이 프놈펜이다.

절 안에는 조명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부처의 머리 뒤에 있는 후광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후광은 원래 이란의 태양신을 섬기는 종교가 인도 북서 지방 간다라 지방에 전파되면서 부처의 머리 뒤에 태양을 받치기 시작했으며 또 이전에는 불상이 없었으나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의 조각 기술이 간다라 지방에 전파되어 자연스레 불상 조각이 시작된 것이다. 불교에서 흔히 서방 정토 극락세계라 함은 불교가 매우 번성했던 이 간다라 지방을 뜻하고 서유기의 삼장 법사가 불경을 가지러 갔다는 서역도 이곳을 뜻한다). 북쪽에는 중국식의 절인 아낙따 쁘리아 차오Anakta Preah Chao가 있다.

왓 프놈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쉽게 입장이 가능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으나, 언덕 정상의 사원으로 올라가면 입장권을 파는 여자가 나타나 입장료를 받는다. 위치 : 96번가와 노로돔 거리 교차로. 입장료 1달러.

왓 우날롬은 '성자 눈썹'의 절에이라는 뜻인데, 사원의 법당 뒤에 부처의 눈썹을 봉안한 사리탑이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 1443년에 지었으며, 경내가 넓고 다른 사원에 비하여 조용하며, 한국의 사원같은 기분도 든다. 폴폿 정권 전인 1975년에는 500여명의 승려가 있었던 곳으로 이곳에 캄보디아 불교의 높은 스님이 기거하기도 한다. 법당에 소장된 불교서적들이 가치 있는 것이 많으며, 여기에도 학승들이 많이 있다. 씨쏘왓 Sisowath Quay 거리에 있으며 왕궁 윗쪽으로 톤레삽 지류를 바라보고 있다.

왓 프놈  

왓 우날롬 

 

중앙 시장 Psar Thmei, 러시안 마켓 Psar Toul Tom Pong

'프사'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중앙시장(프사 트마이, 일명 New Market 또는 Central Market)은 실내 재래시장으로 생필품, 금, 의류 등을 판매하며 환전소가 여럿있다. 돔 형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중앙을 중심으로 네개의 통로가 길게 나있으며 외부에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기념품과 음악 CD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러시안 마켓으로 불리는 프사 뚜얼똠뽕 Psah Toul Tom Pong으로, 골동품가게들과 옷가게(전통 옷들)들이 있으며, VCD나 음반들도 2불에 모두 구입할 수 있다. 매우 비싼 컴퓨터 소프트웨어도 2불이면 살 수 있다. 각종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CD들을 살 수 있다.

중앙시장  

중앙시장 내부 

러시안 마켓의 골동품 상점 

 

기타 볼거리

만일 여러분이 진짜 캄보디아를 보고 느끼고 싶다면 낀스바이 지역의 군인병원과 왓 프놈 근처의 깨밀리어 군인 병원을 가보는 것도 좋다. 오랜 내전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정부에 의해서 그대로 방치된 채 살아간다. 그곳의 어린이들은 장애 부모를 둔 이유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힘들게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시아누크 병원의 AIDS병동과 뚤꼭에 있는 홍등가에는 몇 십 불에 팔려와서 몸을 팔다가 불과 1년도 채 안되어 죽음의 병에 걸려서 신음하는 젊은 영혼들이 있다. 시골에서 가난하여 한 입이라도 덜 작정으로, 또는 도시의 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꾐에 빠져 매춘굴에 팔린 내 누이동생 같은, 내 딸 같은 어린 소녀들이 죽어가고 있는 곳이다. 게다가 스텅멘쩨이 라는 곳에서, 프놈펜 곳곳에서 깡통이나 쓰레기를 주워 겨우 500원이 안 되는 돈으로 하루를 연명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곳곳에서 구걸하는 지뢰 희생자들... 이 모든 아픔 또한 마음에 간직하고 돌아가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왓 보툼은 왕실의 사원이다. 100여명의 승려가 있으며 주로 학승들이 기거하는 곳이다. 캄보디아의 가장 존경받는 고승 중의 한 명도 이곳에서 기거하고 있다. 1442년 지어졌으나 부서져 1856년에 보수하였다. 내부에 큰 사리탑이 있는데 안에는 '판'왕의 유해가 들어 있다. 주변의 작은 사리탑들에는 역대 종정들이나 존경받던 승려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배는 11월에 있는 "번(축제) 엄뚝(노젖기)" 이라는 물축제때 사용하는 경주용 배이다. 한때 폴 폿이 여기서 수도했다고도 한다.

그리고 '김일성 대원수 거리'와 모택동(마오쩌뚱)거리도 있다. 이것은 씨하눅 국왕이 론놀에게 쫓겨 무장게릴라운동을 할 때 북한에 잠시 머물 기회가 있었는데, 김일성 주석이 씨하눅 국왕을 아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씨하눅 국왕이 다시 권좌에 오른 뒤 길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 같다. 또한 폴 폿도 북한을 다녀왔는데, 이 길은 포첸통 길에서 뚤꼭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의 왼쪽 편에 있다. 프놈펜 앰배서더 호텔(Ambassador Hotel)이 이길의 사거리의 한 모퉁이에 있다.

프놈펜은 수도이지만 조금만 후미진 곳으로 가면 시골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특히 강을 끼고 있는 마을들에 들어가면 마치 어느 시골의 강가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한국의 도시 모습과는 틀리다. 참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다.  그런 곳을 가보고 그곳의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숙소 정보
 

걸리버 게스트 하우스 Gulliver Guest House
게스트 하우스는 휴업 중이며 스카이 트래블은 영업 중이다.
#1, Street 136 Sisowath, Phnom Penh. 핸드폰 : 012-897689.
goangkorcambodia@bigpond.com.kh
3인실 도미토리 2$, 싱글/팬룸/공동 욕실 3-4$, 싱글/팬룸/개인 욕실 6$, 트윈/팬룸/개인 욕실 6$, 에어컨 룸 10$.

프놈펜에서 영업 중인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씨엠립으로 가는 선착장과 가깝운 곳에 위치한다. 대부분의 방은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3인실 도미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1층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 음식은 물론 크메르, 베트남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비자, 항공권, 버스, 보트 티켓도 판매한다. 씨엡림의 걸리버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와 선착장 건너편의 스카이 트래블 Sky Travel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권, 버스,보트 티켓, 비자 대행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캐피탈 게스트하우스 Capitol Guest House

# 14 AEo Street 182. 전화 : 023-364104, 724104.
캐피탈 게스트하우스 싱글/팬룸/공동 욕실 2$, 싱글/팬룸/개인욕실 4$, 개인 욕실 트윈 룸 5$, 에어컨 트윈 룸 12$.
캐피탈 2 게스트하우스 싱글/팬룸/공동욕실 2$, 더블/팬룸/공동 욕실 3$, 싱글/팬룸/개인욕실 4$.
홍 판 게스트 하우스 싱글/팬룸/개인 욕실 4$, 더블/팬룸 6$, 싱글/에어컨 룸 10$, 더블/에어컨 룸 12$.
시티 투어 5$(가이드 포함 10$), 킬링 필드 투어 2$, 우동 투어 3$ (가이드 포함 6$).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기엔 너무 커버린 숙박과 여행사를 겸한 곳으로 각종 투어와 미니버스를 전지역에 걸쳐 운영한다. 같은 지역에 밀집해 있는 캐피탈 1, 캐피탈 2, 캐피탈 3는 물론이고 헬로우 게스트 하우스, 해피 게스트 하우스, 홍 판 게스트 하우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캐피탈 투어는 프놈펜 주변 1일 투어는 물론이고 캄보디아 주요 도시와 사이공까지 직접 연결하는 자체 차량을 운영한다. 프놈펜의 게스트하우스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대형화로 인해 서비스면에서 다소 실망할수도 있다. 사이공의 신 카페 Sinh Cafe, 씨엠립의 파풀러 게스트 하우스 Popular Guest House와 공동으로 차량을 운용하고 있어 게스트 하우스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저렴한 차량 요금을 제공하지만 정해진 곳에서 숙박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들은 방이 비슷한 편이며, 홍판 게스트 하우스가 는 모두 욕실을 갖추고 있어 다른 곳 보다 깨끗하고 비싼 편이다. 캐피탈 게스트 하우스 1층에 레스토랑과 여행사가 있으며 주변에 인터넷 카페와 자전거,오토바이 대여소가 많이 있다. 현지 발음은 '깨삐똘'이라고 부른다.

 

나린 2 게스트 하우스 Narin Guest House
No. 20, St. 111. 전화 : 023-986131.
touchnarrin@hotmail.com
싱글/팬룸/개인 욕실 4-6$, 더블/팬룸/개인 욕실 6$, 싱글/팬룸/TV 7$, 에어컨룸/TV 10$.

캐피탈과 더불어 게스트 하우스, 자체 차량 운행, 투어를 실시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두 개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125번 도로에 있는 나린 게스트 하우스(전화 : 023-982554)는 목조 건물로 오래됐으나 공동 욕실을 사용하는 싱글 룸 3달러, 더블 룸 4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111번 도로 (캐피탈에서 가깝다)에 위치한 나린 2 게스트 하우스는 모든 객실이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방에는 케이블 TV가 설치되어있다. 1층은 레스토랑과 인터넷 카페로 사용된다. 씨엠립의 스마일리 게스트 하우스, 사이공의 T.M. 브라더스와 연계된 차량을 제공한다.

 

라스트 홈 게스트하우스 Last Home Guest House
No. 47, Street 108. 전화 : 023-724917.
last_home_gh@yahoo.com
도미토리 2$, 싱글/팬룸 3-4$, 에어컨 룸 8$.

편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게스트 하우스로 프놈펜에서 오랜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인데 장기 투숙자들이 많은 편이다. 기차역과 강변을 연결하는 108번 도로 상에 있으며 왓 프놈과도 가까운 거리다. 다양하진 않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듯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한다.

 

탓 게스트 하우스 TAT Guest House
52 E1, St. 125. 전화 : 023-986620, 012-921211.
tatguesthouse@hotmail.com
싱글/팬룸/공동 욕실 3$, 더블/팬룸/공동 욕실 4$, 트리플/에어컨 룸/개인 욕실 10$.

가족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로 친절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은 침대와 선풍기가 있는 간단한 방이지만 2층에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3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해목이 걸려진 발코니가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사람이름인 탓 게스트 하우스로 불러야 하지만 T.A.T. 게스트 하우스라고도 불리우기도 한다.

 

벙깍 호수 주변 Boeung Kak Lake
넘버 9 게스트 하우스  No 9 Guest House 전화 : 전화 : 012-766225
레이크 사이드 게스트 하우스 Lakeside Guest House 전화 : 012-916441.
해피 게스트 하우스 Happy Guset House 전화 : 012-917957.
사이몬스 게스트 하우스 Simon's Guest House 전화 : 012-884650
St. 93, 벙깍 호수 동쪽을 접하고 있는 93번 도로로 모니봉 도로에서 86번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싱글/팬룸/공동 욕실 2-3$, 싱글/팬룸/개인 욕실 3-4$

벙깍 Boeng Kak Lake 호수 주변에 속속 들어서는 여행자 숙소와 여행자 시설들은 작은 카오산 로드를 연상케 한다. 호수를 접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도심과 약간 떨어져 있어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대부분 목조를 이용해 만든 저렴한 숙소들이며, 불법 건축물이다.  침대만 달랑 놓여져 있는 방은 2-3달러이며, 욕실을 겸비한 방은 3-4달러로 저렴하다. 게스트 하우스들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며 호수가에 나무로 만든 야외 레스토랑, 대나무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낮 시간부터 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으며, 일몰 시간에는 호수가의 레스토랑으로 삼삼오오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또한 93번 도로를 따라 저렴한 여행자 식당, 서점, 인터넷 카페, 투어 버스 사무실이 생겨나고 있으며, 게스트 하우스 입구에는 대낮에도 마약을 파는 현지인들이 여행자들을 호객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자들이 현지인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씀쓸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보디 트리 게스트하우스 Boddhi Tree Guest House
#50, Street 113, 뚜울 슬렝 박물관 건너편. 전화 : 016-899530.
boddhitree_pp@hotmail.com
더블/팬룸/개인 욕실 8-10$. .

뚤 슬렝 박물관 맞은 편이라는 위치를 제외한다면 게스트 하우스 중에서 단연 뛰어난 존재이다. 캄보디아 전통 스타일의 2층 목조 건물로 정원과 베란다가 있으며 정원에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은 많지는 않지만 방마다 다르게 인터리어를 꾸미고 있으며 예술적인 색채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쁜 게스트 하우스다.

 

리버 뷰 게스트 하우스 River View Guest House

85-87, Sisowath Quay. 전화 : 023-986267, 012-883271.
싱글/팬룸/공동 욕실 5$, 싱글/개인 욕실 7$, 트윈/팬룸/개인 욕실/TV 9달러, 트윈/에어컨룸/TV 12$.

선착장 바로 앞에 새로 생긴 게스트 하우스로 베란다에서 강변이 내려다 보인다. 방이 깨끗하고 큰 편이며 선착장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하다. 인도 식당과 여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프린세스 호텔 Princess Hotel
No. 302, St. 228 (Monivong Blvd). 전화 : 023-801089, 023-801066.
princess@camnet.com.kh
싱글 룸 35$, 더블 룸 45$.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급 호텔로 7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TV, 미니바, 욕조, 트윈 베드가 있는 객실은 가격에 부합하는 시설과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조식이 포함된 요금으로 1층에 레스토랑이 있으며 한국 신문을 볼 수 있다.

 

호텔 르 로얄 Hotel Le Royal 

St. 92 (Monivong Blvd) 전화 : 023-981888.
www.raffles.com
싱글 룸 260$, 더블 룸 290$, 로얄 스위트 룸 2,000$. 

1910년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유럽풍 건물로 유명 호텔 그룹 Raffles에 의해 재보수해 탄생한 호텔이다. 건물의 통로, 정원, 수영장은 물론 객실은 인터리어 곳곳에서 고급스러움이 한껏 풍겨진다. 프놈펜의 역사 뿐 아니라 품격을 유지하는 초고급 호텔 중의 하나이다.
 

 

호텔 캄보디아나 Hotel Cambodiana

313 Sisowath Quay. 전화 : 023-426288.
www.hotelcambodiana.com.kh
싱글 룸 120$, 더블룸 140$.

강변에 위치한 호텔로 크메르 양식의 멋진 외관과 함께 메콩강, 똔레쌉, 바싹 강이 모두 바라다 보이는 전망을 갖고 있다. 호텔에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가지고 있으며, 서점에는 다양한 책들이 판매된다.

 

 

레스토랑 정보

한나라의 수도인 프놈펜에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주변 국가의 수도들에 비하면 빈약한 편이다. 하지만 식민지배를 했던 프랑스 음식, 인접 국가인 태국, 베트남 요리와 일본, 이태리 요리는 물론 러시아 음식을 요리하는 레스토랑까지 원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기도 한 곳이다.

게스트 하우스에서도 대부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1-2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며 현지 시장이나 국수 집에서는 1달러 이하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강변의 씨쏘왓 거리 Sisowath Quay에는 핏자집을 비롯한 서양음식점 등이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독립 기념탑 주변에도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다수 몰려있다.

폰록 Pon Lok
# 323-319, Sisowath Quay. 전화 : 012-806732.

강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크메르 음식점 중 매우 인기있는 곳이다.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레스토랑은 강변을 바라보고 3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 발코니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으로 설명된 메뉴가 있어 음식을 선택하기도 편리하며, 음식은 대,중,소로 구분되며 크기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가격은 3-8$, 4-8$, 5-15$씩으로 음식과 양에 따라 다르다.  

 

FCCC Foreign Correspondents Club of Cambodia
363 Sisowath Quay. 전화 : 023-724014.  영업시간 : 7am - 12 pm.

한 눈에 들어오는 인상적인 유럽풍의 건물로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바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곳으로 오랜동안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파게티, 핏자는 물론 수불라키, 타파스까지 웬만한 서양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2층의 발코니를 통해 탁 트힌 강변 전망이 보이며, 뒷쪽 정원 방향은 국립 박물관이 볼 수 있다. 샐러드 3-6달러, 파스타 5-6달러, 핏자 4-7달러, 스테이크 10-12.5달러, 커피 1.2달러, 생맥주 1.3달러.

 

골드 피쉬 리버 Gold Fish River
Sisowath Quay (106번 도로와 접하고 있는 강변).

프라스틱 의자에 평범한 테이블로 레스토랑을 꾸미고 있지만 똔레쌉 강과 접하고 있는 강변에 위치있다. 크메르 음식과 중국 음식을 요리하는 곳으로 강변에서 저녁시간 캄보디아 음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삭스핀, 씨푸드까지 다양한 음식을 요리하며 음식은 크기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크메르 음식 6,000-8,000리엘, 돼지고기/소고기 요리 7,000-8,000리엘, 씨푸드 8,000-10,000리엘.

 

페이버 비프 수프 Favor Beef Soup
No 429, Monivong Blvd. 전화 : 023-218336.

캄보디아 스타일의 전골 요리인 쑵 쯔낭 다이 요리 전문점으로 모니봉 거리의 페이버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저녁시간이면 현지인들로 가득차는 곳으로 가스 렌지 위에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다. 혼자 보다는 여러명이 함께 가서 먹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 세트 메뉴에 개별 메뉴를 추가해서 주문한다. 레스토랑 이름에서 보듯 소고기류 (비프) 가 맛이 좋다. 간단한 음식도 가능하다. 비프 수프 10,000리엘, 비프 볼케이노 (소고기, 야채 세트) 15,000리엘, 국수 3,000리엘, 볶음밥 4,000-10,000리엘, 비프 스테이크 4,000리엘.

 

반 타이 Baan Thai
#2, St. 306 (Off Norodom Blvd). 전화 : 023-362991

반 타이는 태국 집이란 뜻에서 태국 음식을 요리하는 레스토랑이다. 프놈펜의 다른 태국 음식점 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분위기와 맛에서 충분한 가치를 하는 곳이다. 정원이 있고 크메르 양식의목조 건물에 태국식 인테리어와 쿠션이 놓여져 있는 낮은 테이블은 태국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다양한 태국 메뉴를 요리한다. 한가지 음식 요리 (볶음밥, 배즐과 고기를 넣은 볶음 등) 2.5달러, 메인 태국요리 2-4.5달러, 카레 3.5-4.5달러, 그릴 요리 3-7달러, 크메르 요리 3.5-4.5달러.

 

치앙마이 리버사이드 Chiang Mai Riverside
No 227 Eo, Sisowath Quay. 전화 : 012-832369

강변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으로 무난한 가격에 태국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 캄보디아나 호텔 앞에서 강변으로 이전하면서 치앙마이 아름 뒤에 리버사이드를 붙였다. 인테리어는 태국적인 느낌이 들지 않지만 요리책을 보는 듯한 음식 사진으로 설명되어진 메뉴가 인상적이다. 프놈펜에서 오랜동안 인기있는 태국 음식점이다. 국수 1달러, 한가지 음식 요리 1.5-2.5달러, 메인 요리 2-3달러, 핏자 4-5달러, 태국음식 세트 메뉴 5달러.

 

보디트리 레스토랑 Boddhi Tree
#50, Street 113, 뚜울 슬렝 박물관 건너편. 전화 : 016-899530.

아담한 정원, 깔끔한 요리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겸한 레스토랑이다. 나무들이 가득해 자연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정원에서 기본적인 크메르 요리와 서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마다 베지테리안 음식 표시를 해 놓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뚜울 슬렝 박물관 앞에 이곳을 들리는 여행자들이 자주 들리는 편이다. 팬케익, 크레페 1.75-2.5달러, 샌드위치, 바게트 1.85-3.25달러, 크메르 요리 1.6-4.5달러, 펠라펠, 치킨 브레스트 2.8-4.85달러, 라시 1.3달러, 음료 0.9-2달러.

 

라스트 홈 게스트 하우스 Last Home

No. 47, Street 108. 전화 : 023-724917.

오랜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라스트 홈 게스트 하우스 1층에 있는 자그마한 레스토랑이지만 정성스럽게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도 간단하고 레스토랑 분위기도 별다를 것 없는 여느 게스트 하우스와 같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해 음식 맛이 좋고 양도 푸짐하다. 샌드위치 1.5-2달러, 스테이크, 아목, 볶음 요리 1.5-3달러, 샐러드 1-2달러.
 

 

한식당

프놈펜에도 한식당이 여러곳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곳이 아리랑 2 ( 전화 : 012-707151)다. 강변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에어콘 시설이 되어 있다. 또한 독립 기념탑 주변의 소나무 (#66, Sihanouk Blvd. 전화 : 102-827230)와 아리랑 식당 (#148, Sihanouk Blvd. 전화 : 012-828857)이 있으며, 캄보디아나 호텔 앞에 VIP 서울 가든 (No 1, St 479, Sisowath Quay. 전화 : -012-827230)이 있다. 대부분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게, 불고기 덮밥 같은 기본적인 한식이 5달러이다. 걸리버 게스트 하우에서도 8,000-12,000리엘 사이에서 간단한 한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쇼핑 정보

캄보디아는 아직 기념품이나 쇼핑에 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지만 프놈펜에는 시장들과 기념품 가게들이 여러 곳 있어 쇼핑을 할려고 마음 먹으면 다양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실크 제품과 골동품이 고급스런 쇼핑 품목이라면 불법 복제해서 판매하는 음식, 영화 CD와 앙코르 관련한 각종 서적들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쇼핑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프사 트메이 Psar Thmei (중앙 시장)

노란 베이지 색 건물의 실내 시장으로 내부에는 금,보석, 시계 같은 고급 품목 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실내 보다 규모 가 더 큰 실외 시장을 건물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여행관련 서적을 포함한 책, 지도, 의류, T 셔츠, 꽃, 나무,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대형 시장이다. 책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은 오른쪽 입구 방향에 밀집해 있다.

 

 

 

프사 뚜얼 똠 뿡 Psar Toul Tom Poung (러시안 마켓)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음식, 채소,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여행자들에게 실크, 골동품, CD를 살 수 있는 곳으로 인기있는 시장이다. 흔히들 러시안 마켓으로 불리는데,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지배하던 당시에 외국에서 원조되던 대부분의 물건이었던 러시아제 물건을 팔았기 때문에 연유한 이름이다. 시장 내의 식당에서 저렴하게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기념품


 

수공예품, 은 제품, 실크, 스카프, 큐션, 가방, 열쇠고리 같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은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비슷하다. 프사 뚜얼 똠 뿡 오른쪽에 매장을 갖고 있는 라자나 Rajana (#170, St. 450), 강변의 씨소왓 도로에 위치한 컬러 오브 캄보디아 Color Of Cambodia (#373, Sisowath Quay)와 오렌지 리버 Orange River (#361, Sisowath Quay) 정도가 잘 정리된 매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왓 프놈과 인접한 곳에 있는 NCDP (National Center of Disabled Persons, 국가 장애인 센터, #3, Norodom Blvd)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은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립 박물관 옆의 178번 도로에는 갤러리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어 화랑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압사라 갤러리 Apsara Gallery (전화 : 023-217795)는 캄보디아 화가 아사싹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레윰 갤러리 Reyum Gallery (전화 : 023-217149)에서는 캄보디아 전통적인 회화를 포함한 작품 전시를 정기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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