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는 한국에서 10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인도대륙 밑에 깨알처럼 흩어져 있는 섬 나라예요. 먼 곳이지만 정말 한번 갔다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30년~50년 안에 바다에 잠겨서 곧 사라진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이 아름다운 지상 파라다이스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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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로 가는 여행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싱가폴 에어라인으로 가는게 보편적입니다. 오전출발 싱가폴 행을 타고 6시간을 가면 싱가폴에 도착합니다.
6시간을 싱가폴에서 재미있게 놀고 다시 4시간을 비행해서 몰디브 수도인 말레로 가면 몰디브 시간으로 10시가 된답니다. 싱가폴에서 6시간을 관광해서인지 비행시간에 대해서 전혀 지루함은 없답니다.
말레 수도보다 먼 리조트로 가게 되시면 수상 비행기를 타셔야 하고요, 근거리인 곳은 보트를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몰디브 반얀트리로 보트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을 하면 너무나도 눈부신 옥빛 바다를 보게됩니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약 20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몰디브 반얀트리섬은 각각 독립된 빌라로 되어있고 빌라에 따라 가든, 자쿠지, 개인 살라(원두막 같은)가 있답니다.
하루종일 빌라 바로 앞 바다에서 스노우 쿨링을 할 수 있어요. 예쁜 열대어들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상어도 있답니다. 저녁엔 지친몸을 보글보글 자쿠지에서 풀어줍니다. 몰디브 반얀트리는 밤에 하늘하늘한 망이 내려오는 사주식 침대로 되어 있고요 푹 잘 자라고 아로마 향도 피워줍니다.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잠자리에 듭니다.
몰디브 반얀트리의 식사는 아침 점심은 부& #54448;식으로 이루워져 있고 저녁은 코스요리입니다. 모두 저녁에는 정장차림으로 멋을 냅니다.
또 저녁에는 현지인들의 안내로 나이트 피싱을 갈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을 잡으면 대략 난감은 합니다. 저걸 어떻게 먹나....
저녁을 멋지게 한번 먹고 싶다면 비치프론트 다이닝을 하시면 좋아요. 나만의 요리사와 나만의 식탁 나만의 공간을 갖고 오붓하게 저녁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아침이 되면 몰디브 섬을 산책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다가 쉬고 싶으면 그네에 몸을 싣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탁구도 치고요
제티를 거닐기도 합니다.
그러면 또 하루가 그렇게 지나갑니다. 너무 하루하루가 아쉬웠던 파라다이스 섬 몰디브 반얀트리였습니다. 이 섬이 가라앉기 전 꼭 다시 올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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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몰디브 반얀트리 사이트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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