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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개 섹스? '커플커피숍' 엽기유행

박영복(지호) 2006. 5. 15. 21:08
우리나라에서는 스와핑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구속처분이 내려지고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선 최근 스와핑보단 청소년 층에서 많이 이용하는 '커플 커피숍'이 더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쿄 시내에만 이미 수십여개가 문을 연 이곳은 주머니가 얇은 젊은이들이 러브 호텔 대신 애용하는 은밀한 장소다. 커플 커피숍의 특징은 카페에 들어선 커플들이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적인 섹스를 벌인다는 점. 카페 커피 값이 러브 호텔 이용료의 1/5 수준이어서 10대나 20대 등 청소년들이 주로 애용한다.
특히 바로 옆에 앉은 다른 커플들의 성행위를 보면서 섹스를 해 일본 젊은 세대들의 성 개방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커플 커피숍의 또 다른 특징은 이곳을 방문하는 중장년층 부부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들은 카페에서 직접 성행위를 벌이기보단 주로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젊은이들의 섹스를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