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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세련되고 고급스런 ‘프랑스 티 모임’

박영복(지호) 2006. 5. 15. 20:46
[일본]세련되고 고급스런 ‘프랑스 티 모임’

 

홍차전문점 ‘마리나 드 부봉’

 
 

일본에서는 인구 노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최근 홍차에 대한 혈액순환 개선, 두통치료, 신진대사 증진 등의 효능이 발표되면서 홍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카페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홍차전문점 ‘MARINA DE BOURBON(http://www.marina-de-bourbon.com)’은 도쿄에 5개 점포와 오사카, 하카다에 신규점포를 개설하는 등 무려 7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급속한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이곳은 프랑스에서 재배된 개성있는 맛과 향이 깃들어 있는 홍차 60~100여종을 매장특색에 따라 갖춰 놓고 있다. 각 매장별 주 고객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인테리어, 운영방식, 이벤트, 홍차종류를 각각 달리하는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세련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쿄 시로카네다이(白金台)점에서는 레스토랑형태의 코스메뉴까지 갖춰 홍차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홍차모임을 위한 10여명 규모의 룸을 대여할 수 있다. 매장 한편에 유럽풍의 고급 테라스까지 갖춰 외부풍경을 보며 홍차를 즐길 수 있다.

 

하카다매장은 60여종의 홍차를 제공하며 패션리더를 위한 정기적인 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카타점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오리지널 티 ‘하카타’를 취급하고 있다. 하카타를 상징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오리엔탈 티 ‘하카다’는 녹차와 캐모마일(Chamoile)과 같은 허브로 구성되어 하카타만의 관광상품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