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깨끗하며 기능성과 편리성을 살린 실용적인 호텔이다. 일반적으로 역주변에 위치해 있으므로 교통이 편리하며 TV, 자동판매기, 샤워시설 등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출입 시간은 24시간 가능하지만 밤 늦게 들어갈 경우는 미리 예약 확인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체크인은 12시 이후, 체크아웃은 11시까지가 보통이다.
요금안내 : 2인1실인 경우 1인당 5,000~7,000엔 정도(아침식사 포함)
각 JR역에는 Tourist Information Center (이하 TIC)가 있는데 이곳에는 어느정도의 영어가 가능한 일본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미 숙박과 관련된 자료(위치, 가격, 소비세 추가여부, 조식등)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주변은 숙박비가 대부분 어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7000엔에서 조금 한적한 지역은 4500엔(니가타같은.. 관광객이 좀 드문..)정도까지 구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의 사진은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뉴간다 호텔의 모습이다.
뉴간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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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
객실안 1 |
객실안 2 |
화장실 | |
물론 객실의 크기는 그야말로 베드가 두개 놓이면 공간을 다 채울 정도의 싱글룸이며, TV는 PAY TV이며 조식 또한 주는 경우가 있고 안주는 경우가 있다. 본인의 경우 히로시마의 야마토 호텔은 6500엔(세금포함)인데도 불구하고 조식이 없는 정말 닭장 같은 호텔 (그래도 그나마 깔끔한 시설은 좋았다)도 있었지만 니이가타의 와코호텔은 4500엔에 조식(조식에 김치까지 들어있었다)제공이 되었다. 물론 문짝이 다 썩어서 바깥이 보일 듯 말 듯한 호텔이니 저녁에 좀 무섭긴 하다. 결국, 결론은 여행박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정도면 가격이나 시설에선 결코 쳐지는 게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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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 TV
일본의 호텔에서 일반 텔레비전 방송이나 유선방송은 24시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지만 포르노 비디오를 감상(?)하려면 별도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비디오는 처음 약 1분간은 선택의 순간이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만 1분이 경과한 후 계속해서 보고 싶으면 ‘리모콘의 PAY 버튼을 눌러 주세요’라고 영어 및 일어 자막이 나온다. 일단 ‘PAY’ 버튼을 누르면 몇 시간이나 몇 편을 보더라도 약 1,200~2,000엔 정도를 체크아웃 때 지불해야 한다.
간혹 단체를 인솔해가면 비디오 본 것이 쑥스러워서 일행들 몰래 새벽 일찍 미리 계산하는 사람끼리 서로 마주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모르고 잠깐 보았는데 억울하다고 시치미(?)를 떼지만 잠깐 보는 데는 절대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돈이 아깝다면 여기저기 1분씩만 감상(?)하고 일반채널로 돌리던가 끄면 된다.
몇몇 호텔의 경우 보고 싶어도, 학생단체들이 있을 경우에는 아예 채널을 가동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너무 건전한 성인채널(!)에 돈들인 자신을 후회할 때도 있을 것이다. -.-;;; | | | |